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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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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발트해 크루즈여행 - 크루즈 마지막 날 그리고 코펜하겐 귀항 후 티볼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크루즈는 우리가 떠나 온 코펜하겐으로 돌아간다. 5시 출항 한 후 해가 서쪽으로 기운다. 우리는 창을 통해 바다를 내다보는 수영장 층에서 휴식을 취했다. 발트해의 하늘은 구름이 끼었다. 스포츠 바에서 여가를 즐기는 우리 일행. 두 사람은 풀 테이블에서 나는 그 근처의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지금까지 보았던 것보다 더 화려한 저녁 식사와 파티가 이어졌다. 그리고 파티 중에는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그런데 lady M이 당첨된다. 그것도 두번이나 거듭 당첨이 되니 사람들도 부러워한다. 나와 M 그리고 AS까지 상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일행이 사진에 담았다. 퇴장에 앞서 행운아 M이 정중히 감사 인사를 한다. 즐거운 저녁시간. 우리 일..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에스토니아 탈린 올드타운 탈린은 발트 3국 중에서도 가장 발전 속도가 빠른 에스토니아의 수도이면서 발트해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구도심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일찌감치 지정되었고 궁전이 있는 구도심의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는 중세도시의 전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아름답습니다. 덴마크에 1200년대에 정복당한 이후 한자동맹의 중요 도시로 성장했던 탈린의 옛 이름은 Ravala 또는 Revel입니다. 중세의 도시 조감도를 보면 이곳이 얼마나 강력한 방어 성채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도시는 저지대에 시청과 상업지구가 밀집되어 있고 고지대엔 교회, 궁전, 군사시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겨울이 긴 까닭인지 여름에는 길 곳곳에 꽃으로 장식된 마차 등이 있고 가정집의 현관에도 모두 작은 화분이 놓여있는 아름다운 마을입..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여행 -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 대로, 피의 사원, 네바강, 핀란드만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구경의 하일라이트는 피의 사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리스도 부활 성당일 것이다. 제정러시아 말기 알렉산더 2세가 이 성당이 있는 위치에서 암살당해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3세는 아버지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그리스도 부활 성당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역시 로마노프 왕가의 마지막 왕으로써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가족 모두 살해당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스크바의 상트 바실리 대성당을 모델로 지었기 때문에 상당히 비슷한 모습으로도 유명한 이 성당은 양파 모양의 그리스 정교회 첨탑과 모자이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성당 옆으로는 운하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답게 운하가 지나고 있다. 성당 구경을 마친 일행은 넵스키 대로를 걸어 에르미타주 미술관 옆에 있는 핀란드 만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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