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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274

[유럽자유여행 일주일]7. 니스, 태양의 해변 꼬뜨 다쥐르 마르세이유에서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해서 몸이 조금은 가벼워진 유럽여행 가이드는 다시 길을 떠난다. 하루쯤 한곳에서 쉬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쉴 사이없는 강행군을 계속한다. 태양의 해변. 불어로 꼬뜨 다 쥐르 (cote d'azure)라고 하는데 해변을 따라 나 있는 길이 무척 아름다웠다. 나의 목적지는 니스. 라디슨 호텔은 니스의 영국산책길에 늘어선 고급 호텔들 사이에 서있었다. 체크인하고 방에 오니 발코니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지중해의 바다를 만난다. 해수욕장의 길이가 7-8 킬로미터나 펼쳐진 상당한 규모다. 차도 옆 붉은 색 도로가 영국인 산책길이다. beach는 모래가 아닌 몽돌해변이다. 몇몇 해수욕객이 자갈밭에서 떠나가는 여름의 태양을 받으며 일광욕을 하고 있다. 바다를 마주한 내가 .. 2018. 9. 13.
[유럽자유여행 일주일]6. 마르세유: 프랑스 제2의 도시 아비뇽에서 출발해 마르세이유로 가는 길은 유명한 프로방스의 주요 도시의 표지판 들을 지나간다. 반 고흐와 관계가 깊은 아를, 살롱드프로방스, 액상프로방스 등...시간만 허락하면 언젠가 꼭 오고 싶은 너그러운 대지의 축복이 느껴진다. 그리고 프랑스가 얼마나 큰지, 왜 농업국으로 분류되는지 이해할 수 있어진다. 세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마르세이유. 고대 로마에 의해 세워진 이천년된 도시이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내려 호텔까지 가는 길때문에 녹초가 되었다. 오래된 도시라더니 거의 모든 도로가 일차선 편도!!!! 그리고 골목마다 차로 미어 터진다. 2천년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프랑스 제2의 도시라는 걸 너무 얕잡아 보았던 것이다. 한시간의 사투 끝에 도착한 호텔 방에 들자마자 잠깐 쉬기 위해 침대에 누운 .. 2018. 9. 13.
[유럽자유여행]스페인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가 있는 중세도시 즐기는 방법 마드리드 아토차 역 근처의 렌터카 사무실에서 예약한 차를 받는다. BMW 미니 디젤!! 수동 운전한 지가 언제더라? 아예 시동부터 못 건다. 클러치를 밟아야 하는데... 시동을 걸고 나니 이번엔 후진 기어 넣는 법을 모르겠다. 한참 헤매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다시 직원에게 물었다. 세게 민다나 어쩐다나... 달려보니 쫀쫀한 맛이 일품이다. 백 킬로 거리를 고속도로로 달리는데 마드리드 북쪽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아직 눈으로 덮여 흰색으로 빛나고 있어 주변의 초록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었다. 산을 향해 달려가니 정상 부근에 터널이 나오고 그 건너편은 오전에 눈이라도 뿌린듯한 표정의 풍경이 펼쳐진다. 다행히 도로가 미끄럽진 않았다. 한 시간 남짓만에 파라돌에 도착했다. 언덕 위에 마치 워커힐 빌라같이 .. 2018. 9. 13.
[그리스여행 정보] 미코노스 & 델로스 섬 미코노스는 산토리니와 함께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섬입니다. 그리스의 에게해 바다에는 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에게해의 중앙에 둥그렇게 섬들이 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형이란 뜻의 키클라데스 제도가 그곳인데요. 미코노스는 제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에서도 북쪽입니다. 그리스의 섬 중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지만 미코노스는 바로 옆에 엄청난 보물창고를 갖고 있어서 더욱 유명합니다. 공항까지 있으니까요. 섬의 풍광은 하얀 집으로 산토리니와 비슷하면서 또 다릅니다. 산토리니는 지붕은 파랑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아예 흰색 일색입니다. 이유는 해적의 침략때문인데요. 해적이 상륙해서 흰집만 있는 골목을 노략질하다 길을 잃게 된다는 것이죠. 무서운 의도가 감춰진 아름다움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 2018. 9. 12.
이스탄불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가는 방법 + 그란비아 & 산미구엘 시장 산책 ​15:15 istanbul time 이제 유럽여행 가이드를 태운 비행기는 서러움으로 점철된 역사의 땅, 발칸을 벗어나 아드리아 해를 건너간다. 달마티아 지방에서 바다로 진입해서 베니스 앞을 가로질러 밀라노 방향이다. 항로는 지중해를 따라 제노바, 니스, 마르세유를 지나 바르셀로나를 거쳐 마드리드로 향한다. 기독교의 중심 도시 '콘스탄티노플'이었다가 이슬람교도인 오스만튀르크에게 정복당해 오늘에 이른 이스탄불. 반면에 정복자 이슬람교도를 몰아내고 다시 기독교 국가가 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14:07 madrid time 세 시간 반여의 비행 끝에 드디어 마드리드에 착륙. 말은 하지 않았어도 터키에 폭탄 테러가 빈발하고 시리아와 접경이라 체류하는 동안 걱정했는데 잘 나왔다. 택시를 타고 grand vi.. 2018. 9. 12.
[유럽자유여행 일주일]5. 프랑스 아비뇽: 교황이 머물던 중세 도시 남쪽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로컬 길로 접어들어 강 줄기가 사뭇 굵어진 론 강을 건널 때만해도 유럽여행 가이드 앞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몰랐다. 차에서 불쾌한 냄새도 많이 나기 시작했다. 구도심으로 통하는 중앙로만 해도 견딜만 했다. 그런데 안으로 갈수록 길은 좁아지고 모든 길이 one way로 변하고 부터는 진땀을 뺀다. 어찌하다 내가 묵을 호텔을 가까이에서 보고 지났는데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삼십분이 걸렸다. 호텔은 생각보다 나빳지만 위치 하나는 좋았다. 짐을던져놓고 걸어서 교황청으로 쓰인 궁전을 보러 갔다. 여름을 만끽하는 프로방스 사람들의 오픈 카페가 교황청 앞 광장을 차지하고 있다. 우연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기러기 떼가 대형을 맞춰 가을이 오는 하늘을 날고 있다. 아직 좀 이르지 않은가..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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