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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요리, 식당

카페 디저트 맛집 남미여행 - 쿠바 하바나 말레콘 국립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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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텔?

생소한 명칭이지만 공산국가에는 당연히 모든 것이 국가에 귀속되기 때문에 호텔도 모두 국영입니다. 다만 하바나의 명물이 된 Hotel Nacional de Cuba는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하바나에서 관광지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국빈들을 모시기 위해 만든 호텔이니 만큼 유럽여행 가이드가 보기에도 대단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말레콘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이곳은 지나가다 놓칠 수 없는 외관을 자랑합니다.  

호텔 로비는 마치 19세기 사탕수수 밭을 가진 대 농장주의 집처럼 장식이 독특합니다. 수많은 공산지도자들이 걸어 다녔을 무시무시한 복도입니다.

호텔 입구는 바다를 등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건물 반대편으로 나오면 바다로 통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곳은 카페입니다.


낮에도 좋지만 저녁이 되면 이 카페도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좋은 사람과 단 둘이 아늑한 자리를 차지하고 정원이나 바다를 바라보면 행복해 집니다. 곳곳에 보다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는 연인들도 늘어납니다.

주변의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 짧은 산책을 하는 것도 아름다운 하바나의 밤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퀴리 와 모히토. 계속 마셔야 합니다. 이곳에 자주 오지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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