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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명물 중에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을 꼽는 사람들도 제법 많습니다. 항공기가 발달하기 전에는 뉴욕으로 오는 최대 관문이던 곳이죠. 지금도 수많은 뉴요커들이 교외의 집에서 맨하탄으로 출근하는데 사용하는 중요한 역입니다.
미국정부가 국가유적으로 선정한 이곳은 기차와 지하철 승객을 제외한 관광객만 매년 약 2200만명이 찾는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입니다. 1871년에 Grand Central Depot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장했고 1899년에 대대적인 보수 확장 공사를 하고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13년에는 수년간에 걸친 전기 전동차용 개보수를 마치고 오늘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부근에도 좋은 식당과 카페가 많습니다만 추천하는 곳은 역 안에 있는 Oyster Bar입니다.
넓은 홀 끝에 커다란 성조기가 있고 그 밑에 근사한 대리석 계단이 양 쪽으로 난 곳이 바로 오이스터 바 입니다. 이 건물이 개장한 1913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100년도 넘은 역사를 갖는 곳입니다.
뉴욕 최고의 굴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내부는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바 형태의 자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풀코스 디너를 위한 자리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맨하탄을 다녀 왔다는 인증이 되는 오이스터 바 입니다. 유럽여행 가이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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