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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비법/여행계획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 - 아테네까지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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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은 섬을 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키클라데스 제도는 산토리니, 미코노스, 낙소스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섬들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서울에서 로마까지 아시아나 항공으로 가면 오후 5:50분에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한다. 

로마에서 하루를 자는 것이 일반적으로 택하는 여행방법이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고려한다. 2017년 로마에 갔을 때, 입국과 출국의 수속에 너무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입국할 때 2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어이없게도 출국하는데도 한시간 반 이상 걸렸다. 


입국 수속을 하지 않고 환승을 하는 것이 방법이다. 아테네 가는 항공편을 찾으니 이태리항공 722편이 밤9시 50분에 출발해 아테네에 자정넘어 오전 12:45분 도착한다. 환승하는데 네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조금 긴 편이다. 다른 항공편이 8시 경에 있지만 모두 직항이 아니다. 따라서 6시간부터 19시간까지 걸린다. 시간이 남으면 명품들이 즐비한 공항 면세점 구경이나 하면 된다.

로마공항에서는 Priority Pass카드를 이용해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탑승 시간까지 기다릴 계획이다. 

환승을 해서 간다는 것은 짐을 부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서울에서 아테네까지 표를 사면 짐을 아테네까지 부칠 수 있다. 로마에서 아테네 행 비행기로 옮겨 실어 주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짐을 잃어버리는 경우, 늦게 도착하는 경우 등등이 생길 수 있다. 아무튼 나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로마까지만 표를 사놓았기 때문에 짐을 연결할 수 없다. 

따라서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배낭과 기내용 가방 하나로 짐을 줄여야 한다. 

아테네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렌터카를 픽업할 계획이다. 자정이 넘은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큰 렌터카 업체를 선택했다. 그래야 공항 터미널 안에 렌터카 사무실이 있고 직원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테네 공항의 렌터카 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의 풍경이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는 아마 무척 조용할 것이다. 내가 선택한 업체는 Hertz 옆에 있다. 렌터카 수속을 마치고 열쇠를 받으면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5-6분 걸어야 하는데 낮에는 그 시간도 길게 느껴질만큼 아테네의 해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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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시가 넘어야 차를 몰고 공항을 출발한 것이다. 그리고 섬으로 가는 카페리를 탈 라피나 Rafina를 향해 갈 것이다. 아테네에는 가장 유명한 피레우스 항 말고도 라피나가 제법 큰 항구이다. 아티카 반도의 동쪽에 라피나, 서쪽에 피레우스가 있다. 공항에서는 라피나가 훨씬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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