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언제나 여행하고 싶은 곳 1위에 오르는 곳이고 몇 번을 다녀와도 갈 곳이 계속 생기는 매력넘치는 대륙입니다.
하지만 비싼 항공료는 무척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항공사간 경쟁이 심해져 옛날에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가격의 항공권이 나오기도 하지만 백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보통인것이 실정입니다.
보너스 항공권은 아시아나 또는 대한항공의 탑승 실적에 따라 쌓은 마일리지를 사용해 공짜로 받는 표입니다. 완전히 공짜는 아니고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에는 왕복 3-40만원의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내야합니다. 이코노미의 경우에도 10여만원은 내야 합니다. 그러니 완전히 공짜는 아닌 셈 입니다.
유럽을 보너스 항공권으로 다녀 오려면 이코노미는 7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는 13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이만한 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유럽을 여러번 다녀와야 합니다. 편도에 7천마일이 될까 말까 하니까요. 하지만 다른 방법이 또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른 마일리지를 얻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용카드에서 마일리지를 쌓는 것이 다른 어떤 신용카드 혜택보다 더 좋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해 턱하니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받으면 이코노미로 가도 항공사 마일리지 7만 마일을 공제해야 합니다.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를 쓰고 나면 다음 모을때 까지 여행을 굶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마일리지도 아껴 쓸 필요가 있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은 편도만 사도 됩니다. 보통의 항공권은 왕복요금이 백만원이면 편도 요금은 70만원 이상하는 경우가 보통이어서 편도만 사면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보너스 항공권은 편도당 몇마일로 정해져 있어 편도티켓을 산다 해도 손해가 없습니다.
유럽은 갈 때는 한시간 이상 더 시간이 걸립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그래도 조금 빠르다는 것입니다. 바로 제트기류라는 것 때문입니다.
2019년 여름 유럽을 여행할 묘책을 지금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유럽에 가는 편도 보너스 항공권을 얻습니다. 보통 6개월 이상 기간을 남겨두고 보너스 항공권을 신청해야 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기 쉬운 곳은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어차피 그때 그때 상황이 달라지니 맹신은 금물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적기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합니다. 편도 요금이 36만 몇천원 하는 표가 있습니다. 모스코바에서 서울은 8시간 50분이면 도착합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10시간이 훨씬 더 걸리는 것에 비하면 짧습니다.
비행기 속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갑니다. 그래도 6시간까지는 비교적 잘 지나갑니다. 문제는 그 후입니다. 또 10시간이 넘어가면 설령 비즈니스 클래스의 안락한 의자에 누워있어도 지겨워 집니다.
모스코바 까지는 유럽의 주요도시에서 저가 항공이 무수히 다닙니다. 예를 들어 베를린에서는 150불도 안되는 항공권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마일리지에 여유가 있으면 오래 걸리는 유럽으로 가는 길에는 비즈니스를 타고 가고 올때는 9시간도 안되니 이코노미를 타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갈때는 멀리 바르셀로나, 파리, 또는 런던까지 보너스 항공권으로 가서 여행 루트를 모스코바 방향으로 잡아 이동하면 됩니다.
아무튼 마일리지 35000마일과 40여 만원만 내면 유럽을 다녀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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