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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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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스웨덴 스톡홀름 감라스탄 슈바이처 카페 스톡홀름은 북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입니다. 러시아의 표토르 대제가 자신의 낙후한 나라를 선진화 시키려고 할 때, 그 본보기로 삼았던 나라이기도 한 스웨덴은 전통의 강국이었습니다. 그 화려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감라스탄은 관광객들이 일년 내내 붐비는 곳입니다. 문화유적, 중세의 거리 모습, 수많은 식당과 카페, 그리고 쇼핑까지 모든 것이 있는 곳입니다. 노벨박물관 앞 구도심 광장은 감라스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광의 중심입니다. 감라스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념품 가게의 외관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각종 인형들이 가득한 진열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물가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감라스탄 최고, 어쩌면 스톨홀름 최고의 카페는 이곳에서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이름은 슈바..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세계적인 미술관들은 많지만 4대 미술관을 꼽으라면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 피렌체의 우피치, 그리고 러시아의 에르미타주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크루즈에서 내려 현지 관광 프로그램 예약한 곳으로 가서 대형 버스로 에르미타주로 이동했다. 십여년 전에 왔을 때는 일정이 맞지 않아 겉모습만 구경을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하루에 이 미술관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부터 알고 시작한다. 입구에서 궁전 내부로 들어가려면 청정실에서 신는 덧신을 신어야 한다. 사실 나는 궁전 안을 관광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왕들이야 어련히 잘 살았을까. 그걸 내것도 아닌데 들어가서 "저렇게 살 수 도 있구나!" 감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이해할 ..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륙 전야 탈린을 떠난 크루즈는 더욱 북쪽으로 달려간다. 발트해의 끝,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것이다. 북해는 험한 바다로 유명하지만 발트해는 지중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지리적 형태 때문에 잔잔함이 호수와 같다. 오늘은 배의 메인 리셉션 데크에서 패션쇼를 한다는 선내 신문의 안내를 보고 구경을 갔다. 기네스 펠트로 같은 북구의 우아한 매력을 지닌 모델들이 엄청난 키를 뽐내며 캣워킹을 한다. 사람들도 저녁 식사 전 여가 시간을 이곳에서 칵테일 한잔과 함께 보내고 있었다. 크루즈를 예약할 때는 몇가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 우리는 여름인 것을 고려해 맥주 패키지를 샀다. 네명이 일행이니 여행동안 각자 10병의 유럽 맥주를 마시는 패키지를 샀는데 제대로 소화하기가 힘들었다. 북유럽은 7월에도 30도 근처에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2 - 안드로스 섬 관광명소 베스트 8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는 산토리니 섬과 미코노스 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절경의 섬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그리고 일련의 섬이 시작되는 안드로스 섬은 아티카 반도에서 라피나 항구를 출발하는 배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두시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할 수 있는 이 섬에는 십여개의 찬란한 해변과 뛰어난 풍광, 아름다운 마을, 역사, 그리고 해변의 수많은 식당들이 있어 외국인과 현지인 모두에게 관광지로 훌륭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은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그 이유는 이곳이 피레우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선주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그들은 로도스, 코르푸, 크레타, 코스 같이 관광객들로 넘쳐나 원래 모습을 상실한 섬들과 달리 안드로스를 그들만의 섬으로 남기고 싶어했습..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스웨덴 스톡홀름 소더말름 사진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걸어다니며 여행을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아름다움도 뺴어나고 작은 섬들이 이어진 지리적 특성도 독특하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더해 기후도 매우 좋습니다. 북유럽의 내륙은 여름에는 무척 덥고 겨울에는 혹독하게 춥습니다. 하지만 스톡홀름은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도 조류의 영향으로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7월과 2월에 들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입니다만 유난히 운이 좋은 경우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감라스탄이 쇼핑과 레스토랑으로 매력적이라는데 이견은 있을 수 없지만 전망이 가장 좋은 레스토랑은 그런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소더말름 섬의 북쪽 끝 바닷가 도로 옆에 있습니다. 바로 사진 박물관 내의 식당입니다. 스웨덴 어로 Fotografiska라고 쓴 사진 박물관은 페리 부두..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 에스토니아 탈린 업타운 성모마리아 대성당, 코투오차 전망대, 넵스키 대성당 발트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저지대에 구도심이 있고 언덕을 올라가면 왕궁과 대성당 그리고 요새가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업타운으로 오르는 길은 한쪽에 성을 지탱하는 축대가 계속 이어진다. 멀리 성 울라프 교회의 뾰족한 첨탑이 보인다. 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편에 견고한 궁전이 푸른 하늘아래 버티고 서 있다. 언덕 위는 상당히 넓고 평탄하다. 곳곳에 19세기 풍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 중의 하나인 넵스키 대성당의 둥그런 양파 모양의 첨탑이 줄지어 있다. 넵스키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대로 이름이었는데 아마도 그리스 정교회에서 중요한 성인인 듯 하다. 길을 걷는 여인의 발자욱 소리가 울리는 골목은 정갈하고 한가하다. 다운타운의 혼란스러움 또는 ..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스웨덴 스톡홀름 감라스탄 Stortorget 광장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관광의 중심은 감라스탄입니다. 이 작은 섬은 중앙이 제일 높은 작은 동산 모양이고 그 정상에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의 한편에는 궁전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고 노벨상으로 유명한 노벨박물관이 있습니다. 감라스탄을 구경하는 사람은 모두 빠지지 않고 지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결코 지나치기 쉽지 않은 카페가 있습니다. 광장에서 가장 스웨덴적인 건물들이 있는 아름다운 곳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카페의 이름은 카페코펜 KaffeKoppen입니다. 입구의 창문 장식도 그렇고 건물 현관의 파사드도 로코코 시대의 건축을 연상시킵니다. 사진의 붉은 색 건물이 카페코펜이 1층에 있는 곳입니다. 그 바로 옆 건물에도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면 왼편으로 보이는 노벨박물관의..
에스토니아 탈린 중세 다운타운 성올라프교회, 비루게이트, 시청광장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발트3국 중에서 가장 발전이 빠르다는 에스토니아. 그 수도 탈린은 북유럽 IT 산업의 주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중세 한자 동맹의 중요도시로 활약하던 도시의 부활인 셈이다. 스톡홀름을 출발한 크루즈가 탈린 항구를 향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나아간다. 이 도시를 상징하는 뾰족한 첨탑들이 먼 곳에서 부터 이 도시의 상징처럼 구름 낀 하늘아래 드러나 있었다. 이곳 교회의 첨탑은 프라하의 것보다 훨씬 길고 뾰족한 것부터 코펜하겐에서 보았던 것처럼 타워 형태를 가진것, 또 둥그런 양파 모양의 것까지 다양하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탈린의 구도심는 중세 냄새가 물씬 풍긴다. 크루즈 부두에서 택시를 타고 십여분을 달려 도착한다. 배에서 보았던 뾰족탑을 가진 성올라프 교회 옆을 지나는데 여름을 찬양하듯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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