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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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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여행: 케냐 최고의 해변 휴양지 몸바사 마사이마라를 떠난 항공기는 나이로비에 우리를 내려 주었고 다음 행선지인 몸바사 까지 갈 비행기는 네시간 정도 기다려 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세레나 호텔에 가서 컨시어지를 만났다. 그녀는 도착하지 않았던 우리의 짐 한개를 찾아 잘 보관하 고 있었다. 우린 그녀에게 점심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했고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바베큐 식당을 권했다.사람은 많고 특히 길거리에 멀뚱하니 나와 있는 사람이 많은 나이로비의 시내 복판에 자리한 식당엔 외국인이 가득하고 현 지인들이 로마 검투사의 칼 정도는 될 꼬챙이에 각종 고기 구운 것을 꿰서 다니다 요구하면 슥슥 잘라준다. 멀리 보이는 테 이블마다 서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차를 기다리다 화랑이 있어 들어갔다. 현지의 강렬한 색채를 사..
아프리카 여행: 마사이마라 롯지와 첫 사파리 나이로비의 조용한 이른 아침, 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부드러운 안개로 덮여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또 다른 프로펠러  항공기가 내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6-70명 정도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나이로비의 번화한 거리와 고층 건물들이 점차 작아지고, 대자연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창밖으로 펼쳐진 경관은 숨이 멎을 듯 아름다웠다. 푸른 하늘과 맞닿은 끝없는 초원, 그 위에 드문드문 보이는 작은 마을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아카시아 나무들까지. 낮게 나르는 비행기 여행은 또 다른 정취가 있었다.마사이마라에 도착한 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진 공기는 신선하고 자유로웠다. 하늘은 맑았고, 발아래에는 끝없이 펼쳐진 대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작은 비행장을 빠져..
아프리카 여행: 케냐 암보셀리 Amboseli 케이프타운에서 출발한 우리는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하루 밤을 묵고 암보셀리 행 비행기에 올랐다. 나이로비 공항은 마치 작은 도시의 버스 터미널 같은 소박한 모습이었고 항공기는 프로펠러가 달린 것이었다. departure hall 바로 앞에 우리를 태울 비행기가 서 있었다. 비행은 편안했다. 제트기 보다 오히려 안전하고, 외부 도움없이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는 프로펠러 비행기라서 이곳 사정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은 케냐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자연 보호 구역 중 하나로, 특히 아프리카의 상징인 코끼리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암보셀리의 탁 트인 평원 너머로 킬리만자로 산의 장엄한 모습이 펼쳐지며, 해발 5,895m의 킬리..
아프리카 여행: 킬리만자로 산 fly by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4시, 눈꺼풀은 무겁게 내려앉고, 온몸은 이불을 파고들고 싶어했지만, 아침 6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이른 기상을 피할 수 없었다. 케이프타운의 부드러운 이불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렇게나 고역일 줄이야. 바깥은 차가운 바람이 쓸고 지나가고, 간간이 들려오는 새소리마저 피곤에 지친 내 귀를 자극하는 것 같았다. 택시를 이용해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 공기는 상쾌했지만, 마음속은 긴장과 약간의 불안감으로 무거웠다. 새벽의 케이프타운 공항은 의외로 붐볐다.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편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나마 비지니스 클래스를 예약한 덕에 체크인은 수월했다.6시가 다가오자 비행기에 탑승했고, 이내 케이프타운을 떠나 요하네스버그로 향했다. 하늘은 밝아오고 있었지만, 내 머릿..
아프리카 여행 : 남아공 케이프타운 아프리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인류의 고향이다. 유럽에서 출발한 선단이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대서양을 남쪽으로 헤치고 나가면 대륙의 끝에 다다르고 거기서 인도로 가려면 이제는 동진해야 합니다. 바로 그 대륙의 끝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정착하고 발전시킨 케이프타운이 있다. 밥상처럼 평평한 테이블 마운튼 으로 유명한 곳. 남아공의 매력적인 도시,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는 첫날.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느긋하게 호텔을 나섰다. 이번 여행의 첫 일정은 케이프타운의 활기찬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워프(Victoria & Alfred Waterfront)였다.워프에 도착하니 바닷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왔다. 이곳은 케이프타운의 항구와 상업 지역을 한데 모은 ..
[유럽자유여행 Punctum 사진 한장] 아프리카 대자연의 압도적인 아름다움 호텔을 벗어난지 5분이나 갔을까?놀랍게 아름다운 이 장면!압도적인 킬리만자로 밑에 펼쳐진 넓디 넓은평원은 텅텅 비었는데 그 한가운데 코끼리가홀로 서 있다. 절대 고독. 숭고하기까지한 그아름다움에 난 말을 잃었다."생명은 엄숙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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