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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6박7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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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한때는 갈수도 없던 공산국가로 혼자 떠나는 여행 레닌그라드, 민스크, 바르샤바, 프라하. 이번 여정에 들러 볼 도시들이다. 한때는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공산국가의 음산한 분위기가 뚝뚝 떨어지는 지명이다. ​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바르샤바 조약기구'라는 것이 있었다. 아래 지도의 붉게 칠한 부분으로 면적으로는 푸른색을 자유진영을 압도한다. ​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서유럽 민주주의 국가들이 만든 나토NATO에 대항하기 위해 옛 소련이 만든 군사동맹이다. 그리고 그 핵심 구성국이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동독이었다. 동독은 서독과 합쳐 사라져버렸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었다. 벨라루스, 벨로루시, 백러시아는 모두 같은 곳을 부르는 이름인데 소비에트 연방의 한 주였다. 이곳의 수도는 '민스크'로 탱크 10,000대가 ..
[스페인 포르투갈여행]리스본 근교의 휴양지 에스투릴 그리고 땅끝, 로카곶 중세의 끄트머리에서 대항해 시대를 연 포르투갈의 리스본. 지금은 중요성이 떨어지는 유럽 이등국이 된 포르투갈의 수도를 떠나 숙소가 있는 에스투릴 Estoril을 향해 기차를 탄다. 이베리아 반도의 남서쪽 끝 해변을 따라 한시간 가량을 달리니 바닷가 역에 도착한다. 예약한 Palace Hotel은 고풍스런 고급호텔이었다. ​ ​ 유럽엔 어느 도시를 가건 궁전이란 이름이 붙은 호텔은 실망하는 일이 거의 없다. 에스투릴은 리스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로 유럽에도 명성이 제법 높다고 했다. 호텔 옆으로 카지노까지 있다. 호텔 실내는 고상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느긋한 걸음걸이의 중년 이상되는 유럽사람들이 곳곳에 비치된 소파에서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시는 리조트였다. 이 호텔의 컨시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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