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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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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크루즈여행” 카테고리 글 목록 코로나 사태 이후로 크루즈 여행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여행 만큼 편안하고 안락하고 즐거운 여행도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후기가 수십개 있습니다. 관심있는 글은 제목을 복사해서 Google에서 검색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 크루즈여행] 3 뤼베크: 세계문화유산 한자동맹 중세도시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8-12-29 20:42 [북유럽 크루즈여행]4 발트해와 스톡홀름 피오르드 풍경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8-12-31 17:30 [북유럽 크루즈여행]5 스웨덴 스톡홀름 피요르드, 감라스탄 왕궁, 노벨박물관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9-01-09 22:35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 그리스 로도스 섬 -성요한 기사단의 요람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
[유럽자유여행 Punctum 사진 한장] 카리브해 벨리즈 Belize 천상의 낙원 2020년 3월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 붙어 봄 같지도 않다. 그 와중에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감염이 두 건이나 발생하니 앞으로 크루즈 산업은 망할 것 같다. 정말 좋아하는 여행 방법인데 앞으로는 멀리해야만 하나? 더욱 좋았던 크루즈 기억이 새롭다. 몇년 전 마이애미 옆의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크루즈를 탔다. 겨울의 카리브해는 여름의 지중해처럼, 호수처럼 잔잔했다. 바다 색깔은 크루즈 내내 에메랄드 빛과 코발트 빛 사이의 스펙트럼을 오간다. 크루즈 중반에 기항한 벨리즈 Belize. 12만톤 크루즈에서 15인승 파워요트로 갈아 타고 벨리즈의 바다 체험을 떠났다. 약 30여 분을 달린 후 나타난 섬은 작은 모래톱이었다. 야자수 7-8 그루가 자라고 있는 작은 섬은 농구 ..
[카리브해 크루즈]3 첫 기항지까지 즐기는 선상 리조트 소풍 sea day 마이애미를 뒤로 하고 유럽여행 가이드와 파트너를 태운 배는 서남쪽으로 항해한다. 첫 기항지는 멕시코의 코즈멜 Cozumel이다.이번 항해에서 우리들이 머무는 선실은 10층 파노라바 덱크의 발코니 선실이다.(그림 속 화살표) 야외 수영장이 있는 층이고 부페 식당보다 한 층 위였다. 방을 나서 왼쪽으로 가면 외부로 나가는 자동문이 있어 수영장으로 통한다. 한 층을 더 올라가면 헬스클럽과 사우나가 있어 무척 편리한 위치였다. 배 멀미를 하는 M을 위해 바다가 잔잔해야 한다. 7월의 지중해 뺨치게 잔잔한 바다. 쾌적한 여정을 예고한다. 이 바다가 7,8월에는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곳이다. 하지만 겨울엔 얌전한 새색시로 내숭을 떤다. 크루즈를 타기 전에 뉴욕과 하바나 그리고 마이애미까지 다녀 오느라 피로..
[카리브해 크루즈]1.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에서 캐리비안의 바다를 유람할 크루즈를 타기 위해 도착한 저녁, 공항에서 한시간 거리의 포트 로더데일의 호텔에 첵인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suite로만 구성되어 있는 Sheraton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린 정신을 잃었다. 아침을 먹고 마이애미 구경에 나섰다. 바닷가에 있는 마이애미 하버harbor엔 큰 규모의 마리나가 있고 그와 나란히 상당한 규모의 쇼핑몰이 있다. 세일보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중에 게으른 물새는 커다란 몸을 main sail 위에 놓고 있었다. 세일보트 말고도 멋있는 파워보트들이 즐비하다. 배 주인들은 관광사업의 도구로 배를 이용하는 듯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배 손질에 여념이 없다. 모든 금속 장식이 거울처럼 빛난다. 내가 마리나에서 보트 구경..
최고의 신혼여행: 카리브해 크루즈여행 + 뉴욕 + 마이애미 까지 칸쿤이 신혼여행지로 뜨고 있습니다. 그러나 칸쿤보다 더 좋은 것이 카리브해 크루즈를 타는 신혼여행입니다. 칸쿤신혼여행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이전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8/10/11 - [유럽외 지역 여행/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 은혼여행]22 멕시코 최고의 휴양지 칸쿤여행 후기 겨울에 결혼하는 커플들은 신혼여행지를 선택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요즘 커플들이 선호하는 유럽의 대부분은 지나치게 추워집니다. 남부 유럽은 얼음이 얼 정도는 아니지만 선탠과 지중해에서의 해수욕을 즐기기엔 쌀쌀합니다. 게다가 지중해는 여름보다 겨울이 난폭하다는 것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심술을 부린다고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생각하던 계절입니다. 지중해, 에게해, 아드리아해 등의..
[카리브해 크루즈]7 그랜드케이맨 제도의 sting ray 우리 선실 담당 메이드가 만들어 놓은 물새가 밤새 우리 선실을 날아다니는 동안 배는 마지막 파라다이스, 그랜드 케이먼 군도를 향해 나아갔다. 바다가 아름다운 지금까지의 파라다이스 세 곳과 달리 이 섬은 어떤 사람에겐 더러운 돈을 세탁하거나, 세금을 떼먹는데 파라다이스 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입견과 달리 섬과 도시 자체는 소박하고 조용하다. 다른 곳들보다 개발 붐이 강하긴 했지만... 크루즈는 항구의 수심이 너무 얕아 텐더 보트를 이용해 승객들을 상륙시켰다. 마침 다른 크루즈 쉽도 도착한 터라 육지 터미널은 수천명의 사람이 몰려 혼잡했다. 우리가 예약한 요트를 타러 갔는데 줄이 제법 길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까지 약 20분이 소요되었다. 버스가 도착한 곳에는 15인승 파워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카리브해 크루즈]6 로아탄 온두라스 크루즈여행 벨리제을 떠난 배는 우리가 잠든 동안 남쪽의 로아탄 섬에 도착하였다. 입항하는데 벌써 한 척의 크루즈가 도착해 있다. 이곳은 온두라스의 영토라고 한다. 반군이 들끓고 그래서 내정이 불안한 중미의 나라이기는 해도 로아탄은 작은 섬이라 위험이 없다고 한다. 크루즈의 장점 중 하나가 승객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회피한다는 점이다. 얼마 전 이집트에서 반정부 소요가 심할 때 그곳을 가는 크루즈가 모두 취소된 것 처럼...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마치고 마호가니 베이에 내렸다. 팝송 중에 another day in paradise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의 풍경은 그 제목에 딱 어울린다. 노래의 내용은 절망적이라 전혀 이곳과 어울리지 않지만. 예약한 투어 프로그램의 ..
[카리브해 크루즈]5 벨리즈 (벨리제) 무인도 파라다이스 체험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게 마련이지만 벨리즈 처럼 아쉬웠던 곳도 없다. 지난 번 칸쿤에 왔을 때, 유럽여행 가이드는 일주일이나 그곳 부근을 돌아다녔지만 투룸 Tulum 까지 밖에 가지 못했다. 여행이라면 어지간히 자신이 있는 내게도 벨리즈는 교통편이 좋지 못해 M과 같이 갈 자신이 없었다. 차를 몰고 다니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배로 바로 들어간다. 밤 사이 항해를 계속한 배는 아침에 소리없이 벨리즈에 도착했다. 그런데 배로 오기에도 쉽지 않은 곳인지 코즈멜과는 달리 항구에 배를 대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 세운 채 작은 배로 승객들을 육지로 상륙시킨다. 우리는 무인도 체험 기항지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가이드를 만나 안내에 따라 모선에서 무인도로 가는 작은 배로 옮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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