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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6박7일

[크로아티아여행 준비]6 두브로브니크 숙박 예약 (6,7일차)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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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하일라이트를 이룰 목적지이다. 완벽하게 보존된 도시의 성벽은 고대로 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아드리아 해의 도시를 난공불락으로 만들었고 베네치아를 위협하는 경쟁자의 지위를 누렸기 때문이다. 이 도시의 옛 이름은 '라구사'.

아드리아 해 동쪽을 달마시아 지방이라고 불러 왔는데 이곳은 발칸의 알프스를 배경으로 발달해 도시들이 모두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

이 도시를 제대로 즐기려면 성곽 안에 있는 올드 타운에서 묵어야 한다. 신 시가지도 제법 번화하지만 다른 여느 도시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올드타운의 숙박은 비싸다. 구시가는 성문을 들어서면 중앙로를 중심으로 양편으로 나뉜다. 오른편은 비교적 평지이고 왼편은 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이곳을 걷다보면 큰 트렁크를 들고 계단 수백개를 올라가는 가여운 여행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곳의 상황을 모르고 숙박을 정한 결과다. 계단을 오르기 싫다면 중앙로 오른편 바다쪽 숙소를 잡아야 한다. 편리함 대신 붉은 지붕이 가득한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풍경은 볼 수 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붉은 지붕이 있는 풍경을 원한다면 중앙로 왼편 산기슭에 숙소를 잡아야 한다.

성 안은 차가 전혀 다닐 수 없다. 성곽의 외부로만 다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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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성벽의 북쪽 출입구 근처에 호텔을 잡는 것이다. 아파트에서 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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