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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지나는 아주 작은 마을로 숙박을 해결하기 어렵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 마을 갈라타스는 포로스 섬과 이드라 섬으로 가는 여객선과 아테네에서 오는 여객선이 머무는 제법 바쁜 항구 마을이다. 에피다우로스에서는 한시간 십분 정도 걸리는데 해변을 따라 달리는 길은 예술이다.
눈 앞의 포로스 섬으로는 셔틀 보트가 수시로 다닌다.
부두에는 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왕래가 있으니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다.
어떤 곳은 바닷물이 들이칠 것 같이 바다에 가깝다.
이곳에는 저렴한 가격에 바닷가 호텔에 묵을 수 있다. 여름이면 거의 매일 호텔 산책길에서 해돋이를 볼 수도 있다.
소박한 호텔이지만 경치만큼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수영장까지 있는 호텔이지만 숙박료는 60유로면 된다.
코린트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트로이젠과 갈라타. 잊혀졌지만 그런데로 또 삶이 이어지고 있는 곳. 이곳은 시간의 흐름조차도 조금은 느리게 느껴진다.
오후에는 세일보트도 심심치않게 항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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