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세계적인 부자나라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수도인 스톡홀름은 북유럽 패션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곳입니다. 그런 도시에는 명품을 파는 부티크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게 마련입니다.
Norrmalm 노르말름은 감라스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육지입니다.
중앙역과 고급호텔들, 시청등이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노르말름 광장 Norrmalmstorg를 중심으로 한 아래 지도에는 세계적인 명품 가게들이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러 가거나 마친 후에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가볼 카페를 소개합니다. 바로 노르말름 광장에 유리온실처럼 지어진 vau de Ville입니다. 여름이면 뒷편의 18세기 건물과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장에 무수한 사람이 야외 카페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를 겸하는 까닭에 실내 주문 카운터에는 다양한 와인이 높은 선반 위에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금 쌀쌀한 날이거나 흐린 날에는 실내 좌석에 앉는 것도 방법입니다. 온실처럼 만들어져 외부의 경치를 막는 기둥이 거의 없읍니다. 맑은 날은 해가 너무 강해 커튼을 쳐야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메뉴로도 유명합니다. 일단 고급스러운 자연산 굴요리는 애피타이저나 화이트 와인 안주로 제격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해산물 샐러드 역시 풍성합니다. 북유럽의 특산물 훈제 연어와 새우 그리고 굴까지 곁들인 모듬 안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연어를 애피타이저로 내는 플레이팅이 아름답습니다.
구운 야채를 이용한 샐러드는 구성이 색달라 흥미롭습니다.
컨트리 스타일 메뉴에는 프라이팬 가득 꼬마 감자가 담겨있고 다양한 구운 야채와 소스로 입맛을 돋궈줍니다.
몇가지 메인 요리는 이 식당이 위치를 무기로 장사하는 곳이 아님을 입증하듯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북유럽의 정통요리인데 당면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디저트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assorted sweets 모듬 달달한 것.
다양한 베리는 유럽에 오면 항상 즐겨 찾게 됩니다. 이곳에도 아이스크림에 탐스런 야생의 베리를 얹어 내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시내몬 롤은 세계 어디를 가도 찰떡 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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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밤이 되기 위해서는 11시가 넘어야 합니다. 백야때문이지요. 그리고 여명같은 빛이 하늘에 남아있는 백야에 보는 스톡홀름은 더욱 신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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