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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6박7일2019. 9. 4. 11:19

토스카나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은 여행을 마무리 하기 좋은 경험이 됩니다. 이제는 귀국해야 할 때. 

돌아가는 길은 키안티에서 시에나로, 시에나에서 피렌체로, 피렌체에서 로마로 왔던 길을 되짚어 가야합니다.

키안티 지방이 교통이 불편한 산 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개인 사정에 따라 돌아가는 길에 시간을 내서 아쉬웠던 곳을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로마에서도 역시 하루를 더 머무르며 2천년 고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돌아가는 항공편은 오후 두시 경이었으니 키안티에서 새벽에 출발하면 그날 바로 항공편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오전 늦게 출발하면 로마에서 하루를 자야합니다. 

귀국 항공편은 이스탄불을 경유하지만 이번에는 대기시간이 3시간 남짓이라 바꿔 타는데도 시간이 빠듯할 수 있습니다. 지겨울 사이는 없겠죠. 

로마 공항의 면세점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가게가 많으니 공항에서 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됩니다.

쇼핑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피렌체 근방은 아울렛이 많이 있어 명품 쇼핑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피렌체에서 출발하는 셔틀들도 있고 찾아보면 아예 관광상품으로 아울렛을 다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Google에서 Firenze outlet shopping tour를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가 본 곳은 Firenze The Mall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피렌체에서 셔틀이 있습니다.

조금 접근이 어렵지만 렌트카를 빌렸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 프라다 아울렛입니다.

토스카나의 중요도시 중 하나인 아레초 Arezzo에 있습니다. 필자의 일행 중 여자 분들은 이곳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the Mall 보다는 프라다 아울렛이 최고입니다.

프라다 아울렛은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 가야합니다. 그때부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가의 물건을 사면 반드시 tax free를 해달라고 계산할 때 부탁해야 합니다. 아울렛에서는 거의 모든 가게가 이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해 줍니다. 편지 봉투에 영수증 등 관계서류를 모두 넣어 건네 주는데 봉투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로마 공항에서는 면세상품을 세관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면세로 사놓고 이태리 국내에 빼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통상 어느 공항에서나 탑승수속을 마치고 세관을 찾아 가야 합니다. 길을 물어보려면 customs office가 어디냐고 묻거나 그냥 tax free stamping이라고 물어봐도 알려줄 것입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탑승수속을 하고나서 부치는 짐 안에 물건을 넣고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탑승권을 받고나서 모든 짐을 끌고 세관 확인을 받은 후 짐을 다시 탑승 카운터에 가서 짐을 부쳐야 합니다.

요즘은 중국 관광객이 유럽에도 넘쳐나서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립니다. 한시간 기다릴 수도 있으니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세관확인을 받은 후에는 세금 환급 Tax Refund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공항마다 사무소가 있어 그곳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입금 방식으로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소 앞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다리기 싫다면 환급서류를 넣어 준 봉투를 봉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필자는 언제나 우체통을 이용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환급받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을 제외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여행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서울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에 도착한 후 연결 항공편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세시간 남짓 이스탄불의 명소를 돌아 보았습니다.

2. 로마에 도착해 바티칸,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스페인 광장 등을 도보로 여행하였습니다. 로마에서 1박을 합니다.

3. 로마에서 기차로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시작된 아시시까지 이동합니다. 예로부터 유명한 순례지인 이곳에서 하루를 묵습니다.

4. 아시시에서 출발해 안정환이 선수로 뛰었던 페루자를 구경합니다. 다시 길을 출발해 피렌체에 저녁무렵 도착합니다. 여기서 1박

5. 오후 늦게 피렌체를 출발해 중세 피렌체와 경쟁했던 시에나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중세도시가 그대로 보존된 이곳에서 1박

6. 토스카나 지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산속 마을 라다 인 키안티에서 1박

7. 로마로 돌아가서 다시 1박하고 이튿날 서울로 출발

총 6박을 하는 여정입니다.

대략적인 비용은 항공료 90만원, 숙박 12만원/일 * 6 = 72만원, 식대 6만원/일 * 7일 = 42만원, 교통비와 잡비 6만원 * 7일 = 42만원으로 총 246만원입니다.


좀 넉넉히 책정하기는 했지만 무리를 한다해도 20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관건은 역시 항공료입니다. 어떤 이는 프라다 가방 하나만 잘 사도 여행 경비를 뺸다고 하기는 하더군요 그렇지만 무리한 소비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토스카나 지방을 돌아본 여행은 비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재산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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