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유럽자유여행

(284)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카탈루냐 수도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그곳에는 콜롬부스의 동상이 있다. 바라 유명한 람블라스 거리가 끝나는 곳에 비둘기 똥을 뒤집어 서 하얗게 변한 콜롬부스의 얼굴이 망측하다. 이곳에서도 비둘기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한 때 평화의 상징이었건만...동상의 하단부는 네 명의 천사의 동상이 멋지다. 또 다른 스페인 여행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8/09/14 - [유럽자유여행] - [유럽자유여행]중세 스페인의 수도 톨레도 관광명소 풍경2018/09/13 - [유럽자유여행] - [유럽자유여행] 스페인 세고비아 맛집과 야경 + 그랑하 궁전의 겨울 풍경2018/08/11 - [해외여행비법] - 혼자떠나는 유럽여행 준비하기 마치 날아가는 항공기를 관제라도 하듯 한 동상의 손..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via 파리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한 여름의 열기가 조금은 식은 9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훑어보았던 일주일 간의 여행 기록을 꺼낸다. 남들은 몇 주일도 다닌다는데 내게 주어진 시간은 7일 뿐이었다. 먹고도 살아야 하니까... 사실 스페인은 여름에 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비도 한방울 떨어지지 않는 사막같은 뜨거움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이동해 리스본까지 갔다가 마드리드로 동진해서 귀국하는 일정이다. 반도 내에서 이동은 모두 기차로 한다. 열 한시간을 넘게 날아 파리에 도착하니 저녁 6시경이다. 연결 항공편 출발까지 약 두시간 여유가 있다. 비행 중 잠을 거의 자지 못한 탓에 피곤함을 느낀다. 비행편이 많이 떠나고 난 한적한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하이네켄과 레..
혼자떠나는 유럽여행의 치명적 매력 여행.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이고 무더위에 지친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다. 게다가 그것이 유럽이라면...아름다운 풍경, 중세의 골목길이 곳곳에 남아있는 그곳으로의 여행은 실현이 쉽지 않기에 더욱 우리를 강하게 유혹한다. 많이 이들에게 유럽여행은 대학 시절 떠났던 배낭여행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1박에 15유로짜리 유스호스텔에서 2층 침대 위에서 잠든 친구의 지독한 코고는 소리도, 6인 쿠세트에서 밤새 달려갔던 밤도 이제는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또 하루하루 일상에 찌들어 가는 자신을 돌아보면 그 시절의 기억은 마치 꿈인듯 비현실적이 되기도 한다. 유럽으로의 여행이 부담스러운건 몇가지 이유때문이다.우선 시간이다. 열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은 왕복하려면 24시간을 여객기에서 보내야 한다. 월차 하루 내는..
혼자떠나는 유럽여행 준비하기 솔로 유럽여행 준비는 일주일 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긴 겨우내 말려 놓은 곶감을 빼먹듯이 야금야금 완성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재미를 즐겨야 한다. 사실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미래의 여행에 대한 생각이 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모두 삼켜버린다. 따라서 자잘한 여행에 찔끔찔끔 가진 돈을 써버리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훨씬 경제적이다. 장기 플랜을 세울 준비가 되었다면 제일 먼저 일 년 중 언제 여행을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이때 추석이나 설날, 여름 휴가철 같은 극성수기는 피해야만 한다. 이런 때는 항공료와 숙박비가 평소의 두 배까지 또는 그 이상으로 비쌀 뿐 아니라 번잡함이 극에 달해 솔로 여행자에게는 최악의 시기이다. 최적의 시기는 목적지의 위도에 따라 정해지는데 가령 북유럽은 여름에도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