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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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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3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프라하 블타바 강, 성모 마리아 교회 야경 프라하의 아름다움은 유럽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블타바 강이 구비쳐 흐르는 남쪽은 평지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고 강의 반대편은 언덕 위에 대성당과 궁전이 꿈속같이 아름답습니다. 블타바 강의 남쪽에서 강 건너를 보면 비투스 성당의 첨탑이, 그리고 주변의 궁전이 아름답습니다. 유럽 최고의 야경이란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닙니다. 야경은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모두 삼켜버리고 한적함으로 마음 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됩니다. 프라하 구시가 광장의 성모 마리아 교회는 두개의 첨탑으로 프라하를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
[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2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유럽여행이 매력적인 것은 중세의 성들이 한 몫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카를로비 바리는 한적한 시골마을이고 그 주변에는 성을 개조한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지역이 모두 온천수가 나오는 덕에 호텔들은 온천수 수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20여분 떨어진 원시림 속에 Chateau Luzec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은 깊은 산속의 트레킹 코스 같습니다. 프라하에서 저녁에 출발한다면 호텔에는 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주변은 깊은 숲속의 고요가 평화롭습니다. 이튿날 아침 호텔 정원을 산책하면 비로소 주변의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중세의 분위기를 내기 위함인지 정원 군데군데 철제 갑옷으로 중무장한 중세의 기사가 경비를 담당..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변 만찬 & 얀 후스 광장 루프탑 런치 프라하에서 나흘을 보낸 우리의 일정 변경 때문에 상당히 자세히 도시를 보고 느끼고 걸어 다닐 수 있었다.몇 년전 혼자왔던 때에는 새벽에 기차에서 내리다 발목을 접질리고 그 다리를 끌고 만 하루를 구경하고는 돌아 갔는데...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갈 때, 난 누적된 피로때문에 택시를 타자마자 잠에 골아 떨어져 공항이 구시가에서 어떤 방향인지도 알지 못했다.아침을 먹고는 마치 내가 사는 동네 나들이 하듯이 서서히 광장을 중심으로 한시간 가량 산책을 하고 방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남은 여정을 확인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블타바 강 옆의 카프카 박물관 레스토랑에서 하기위해 예약을 한다. 다시 찾은 카를교 위에서 우리가 찾아갈 강변 식당을 확인한다. 다리 밑으로 향한다. 내려가는 계단 앞에 전통..
[커플 유럽자유여행]8 프라하의 성 니콜라스성당, 비투스성당 감상과 성찰 저녁의 공연은 제법 괜찮았다. 고풍스런 성 니콜라스 교회 안에서 듣는 연주는 신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바하의 푸가는... 그래도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할까 끝까지 다 보지는 못하고 나와야 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나를 변호하기 좋은 서두이다.) 아무리 오래 지낸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lady M이 아프다고 했을 때도 나는 그것의 심각성을 모르고 내가 제공 가능한 마사지와 사우나 정도로 좋아지기를 바랬다. 하지만 lady M이 우울해 하기까지 하자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저녁을 먹고 lady M이 쉬는 동안 인터넷으로 철저히 찾아 보기 시작한 것이다. 놀랍게도 인간의 골반은 뼈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었다. 아주 움직임이 적은 근육이 있었고 거기에 생긴 문..
[커플 유럽자유여행]7 아름다워서 슬퍼지는 프라하의 하늘 드레스덴에서 프라하까지 두시간 십분 정도 예정이었지만 25분 정도를 연착한다. 비문명권으로의 입장신호인가. 호텔로 가기위해 택시를 탈때 미터로 가지않는듯 택시기사가 가격을 부른다. 이만원 이상을 불렀지만 바가지인줄 알면서도 그냥 수용. 그대신 가방옮기는 것등 일절 행동에서 종 대하듯 하다. Grand Hotel Bohemia. 완벽한 위치에 성실한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정신없이 잠들었다. 8pm에 경 정신을 차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다. 호텔 앞에 프라하에 많다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이 석양 속에 서있었다 나의 lady M은 상태가 많이 좋아진듯. 제법 잘 걷는다. 천체시계 바로 옆의 카페에서 맥주 두잔 스프, 시실리 살라다, 피자, 카르보나라 시켰는데 메인은 많이 남기다. 언..
카페 디저트 맛집 체코여행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주변에 있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곳입니다. 우선 천문시계는 천동설이 지배하던 중세의 시계답게 천체의 중심에 지구가 있습니다. 정각 마다 예수의 12제자 상이 나와서 종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죠. 천문시계의 옆엔 프라하의 상징인 틴 성모 교회가 있습니다. 두개의 쌍동이 첨탑과 첨탑 끝의 금색 장식은 아침해가 떠오르면 찬란하게 불타오르는 장관을 연출하곤 하죠. 광장의 복판에는 상당한 규모의 군상을 표현한 청동상이 있습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사람이 얀 후스 Jan Hus란 신학자입니다. 그는 루터보다 100년이나 먼저 로마 교황청의 폭정에 항거한 종교개혁의 선구자 입니다. 다만 순진했던 그는 교황의 부름을 받고 로마에 갔다가..
카페 디저트 맛집 체코여행: 프라하 비투스 성당 서기 925년부터 기독교의 성전이 위치했던 곳에 거대한, 프라하를 대표하는 성 비투스 대성당이 서있습니다. 이곳은 체코 왕들의 대관식은 물론 성인, 왕, 귀족들의 묘지가 되어 그들의 영면을 지키고 있습니다. 체코의 위대한 왕 카를 4세는 1344년 고딕양식의 성당 건축을 개시하였습니다. 1419년 경에는 전쟁으로 말미암아 건축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16세기에는 르네상스의 영향을 수용하는등 19세기까지 건설이 계속되었습니다. 이곳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정교함의 정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교회가 주는 감동은 바로 옆에 있는 프라하 성을 왜소하게 만들고 맙니다. 블타바 강변에서 바라보아도 프라하 성의 뒤로 높은 첨탑의 비투스 대성당은 마치 이 왕국을 지키는 수호 성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비..
[동유럽 공산국여행]프라하 시내 구경으로 마감하는 여행 하루 밤 자고 나니 발목이 더 부은 것 같다. 그렇다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만큼 기대했던 프라하 여행을 소홀히 할 수 는 없는 일. 난 버스를 타고 프라하의 곳곳을 보여주는 투어를 예약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를 만나 투어 버스를 탔다. ​ ​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소련이 판치던 시절 '프라하의 봄' 운동의 시작이 되었던 옛 시청 건물이었다. 지금은 박물관인데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꿈꾸는 체코슬로바키아 지식인과 청년들이 소련에 반기를 든 것이다. 안타깝게 소련군의 탱크 앞에 무력화되고 KGB의 폭정에 한참을 더 시달려야 했던 역사적 아픔이 느껴진다.​ ​ 블타바 강을 따라 달리다 본 아르누보 형식의 집. 마치 쓰러질 것 같다. ​ 구 시가 중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천문시계. 종탑에 올라가 프라하 시내의 붉은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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