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마르코 광장은 도시의 중심으로 모든 관광객이 베니스에 머무르는 동안 한 번은 오는 곳입니다. 광장은 수세기 동안 도시의 중심이었으며 유일한 베니스 "광장"이었습니다. 다른 광장들은 "campi"라고 부릅니다. 광장에는 삼면에 건물이 들어서 있고, 네번째 면은 열려 있습니다.
광장은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를위한 모임 장소이며 보행자 전용 구역입니다. 방문객들은 쾌적한 야외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주변의 덮개가있는 아케이드 아래에있는 상점들이 늘어서있는 열린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은 비둘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먹이를 주는 것이 불법입니다.
베니스의 메인 스트리트 인 Merceria는 산마르코 성당 옆의 산마르코 시계탑을 통해 이어집니다.
광장은 도제 궁전인 두칼레 궁전과 같이 베니스의 꼭 들러야 할 곳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광장의 열린 면의 끝에는 운하를 향한 두 개의 기둥이 서 있습니다. 기둥상 중 하나는 베니스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이며 다른 하나의 기둥 위에는 성인 산마르코의 동상이 있습니다.
거대한 사각형의 종탑 역시 이 광장의 초입에 있습니다. 중세시절에 베니스에 입항한 무역상들은 두칼레 궁을 보기 전에 먼저 종탑을 보고 이곳이 베니스 임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Caffe Chioggia는 두칼레 궁전 맞은켠에 있습니다.
광장에 내 놓은 테이블 만 50여개는 되어보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흰 정장을 차려입은 웨이터가 서비스를 해 주는 곳입니다. 늦은 오후에 이곳에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행복한 경험입니다. 그러다가 거대한 크루즈가 걷는 것 같은 속도로 출항하는 모습을 보기라도 하면 여행자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여행의 낭만에 빠지게 됩니다.
이곳의 커피는 비쌉니다. 디저트도 비쌉니다. 웨이터 팁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모든 것을 감내하더라도 꼭 가보아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가운 것은 꼭 정찬 디너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낵과 커피 정도면 정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치명적인 매력 중 하나는 라이브 음악입니다. 4인조 재즈 밴드가 연주하는 달콤한 음악은 여행자의 마음을 녹여 버립니다.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사랑을 이룰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때로는 아코디온이 더해 지는 때가 있는데 그 악기의 음색이 베니스와 너무 잘 어울리는데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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