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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비법/여행지정보

[유럽자유여행 체크리스트] 가우디 Gaudi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볼거리

스페인은 유럽자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여행의 필수 코스 도시입니다. 그리고 가우디 Gaudi는 이 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입니다. 예술혼과 실용성이 기막힌 조화를 이룬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는 것은 예술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도 크나 큰 즐거움입니다. 가우디의 작품 중 가장 거대하고 또 가장 아름다운 것이 바르셀로나 도심의 대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입니다. 

이미 백 년이 넘도록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매년 수백만의 관람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입장권을 사기 위해 한시간 씩 줄을 서는 노력까지 들여야 하는 만큼 볼거리 체크리스트가 필요한 곳입니다. 

[체크리스트 1 : 첨탑들]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심지어 수 킬로미터 떨어져서도 보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첨탑은 이 대성당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2020년 현재 8개의 첨탑이 있는데 설계상으로는 모두 18개의 첨탑입니다. 그 중 12개는 예수의 12제자를 뜻하고, 4개는 복음 전도자를 위한 것이고, 하나는 성모 마리아,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첨탑은 예수를 뜻합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것이지만 가까이 가서 볼수록 더욱 경이롭게 아름답습니다. 

[체크리스트 2: 공사인력 자녀들을 위한 학교]

   가우디는 불철주야 일하는 공사 인력들을 위해 그들의 자녀를 가르칠 학교까지 공사현장 부근에 지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이 학교 건물의 설계에도 천재의 입김은 그대로 묻어납니다. 마치 스머프들이 노래를 부르며 나올 것 같이 귀엽습니다.

[체크리스트 3: 파사드 "수난" passion facade]

passion은 일반적으로 '열정'이라고 해석되지만 기독교에서는 '수난'의 뜻입니다. '마태 수난곡'의 영어 제목에 passion이 들어가는 것처럼...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세가지 파사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passion facade는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리는 날을 형상화했습니다.

[체크리스트 4: 파사드 "영광" glory facade]

신의 영광은 화려할 필요가 없는 것 일까요? '영광' 파사드는 모더니즘의 단순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구조와 수직으로 뻗은 유리벽이 인상적입니다. 

[체크리스트 5: 파사드 "탄생" nativity facade]

세가지 파사드 중 가우디가 완성한 단 하나의 파사드는 바로 '탄생'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놀라울 따름이지요.


이런 조각을 가진 벽은 포르투갈 신트라에 있는 페냐 궁전 Pena palace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페냐 궁정의 창문 입니다.


[체크리스트 6: 가우디 무덤]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의 많은 교회 중에서 El Carmen Virgin Church에 묻혀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7: 내부 기둥 구조]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는 외부에서 느꼈던 충격이 계속 이어집니다. 건물 천정을 받치는 기둥은 마치 자라나는 나무가 가지를 뻗어 나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공학적 계산에 근거한 정밀성과 예술적 아름다움이 만나 절정을 이루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게다가 은은하거나 때론 찬란하게 뻗어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지면 성당 내부는 그대로 천상의 공간이 됩니다.



[체크리스트 8: 스테인드 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