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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앵커링 완벽 가이드 — 무료로 잠자는 법, 마리나 없이 항해하는 법 | 지중해 세일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20 / 테마 시리즈지중해 앵커링 완벽 가이드 — 무료로 잠자는 법, 마리나 없이 항해하는 법마리나비 €0의 자유, 그리고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마리나에 정박하지 않고 앵커링(닻 정박)으로 여행하는 실전 가이드. 좋은 포인트 고르는 법, 위험한 바닥의 징후, 크로아티아·그리스 규정, 베스트 앵커링 포인트 5곳, 비용 비교, 야간 주의사항까지.새벽 3시, 갑판 위에서 잠이 깼습니다. 뭔가 달랐습니다. 별의 위치가 아까와 다릅니다. GPS를 확인하니 배가 50미터나 이동해 있었습니다. 앵커가 끌린 것입니다. 잠옷 차림으로 엔진을 걸고 앵커를 올려보니 체인에 해초 덩어리가 감겨 있었습니다. 바닥이 모래인 줄 알았는데, 포시도니아(Pos.. 2026. 9. 14.
요트 타고 국립공원에 간다 — 크르카·믈레트·코르나티, 바다에서만 가능한 입장법 | 지중해 세일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19 / 테마 시리즈요트 타고 국립공원에 간다 — 크르카·믈레트·코르나티, 바다에서만 가능한 입장법육로 관광객은 모르는 입장 루트, 앵커링 규정, 그리고 배 위에서 맞는 폭포크르카·믈레트·코르나티 국립공원을 요트로 방문하는 완벽 가이드. 육로 관광과 다른 바다 입장법, 앵커링 규정, 부이 비용, 금지 구역까지 실전 세일링 정보를 정리했습니다.스크라딘 항구에 요트를 묶고 셔틀보트에 올라탄 건 아침 8시 반이었습니다. 관광버스가 도착하기 한 시간 전, 폭포 소리만 울리는 크르카 국립공원 산책로에는 우리 크루뿐이었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걷자 에메랄드빛 물이 계단식으로 쏟아지는 스크라딘스키 부크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날 밤 요트 갑판에서 별을 .. 2026. 9. 14.
세일링으로 만나는 유네스코 — 요트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5곳을 돌다 | 지중해 세일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18 / 테마 특집세일링으로 만나는 유네스코 — 요트를 타고 세계문화유산 5곳을 돌다배를 타고 도착하면 같은 도시가 다르게 보입니다크로아티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5곳을 요트로 방문하는 독특한 경험. 트로기르·두브로브니크·시베니크·코르출라·스플리트. 마리나 접근법, 일반 관광과의 차이점, 추천 방문 시간.트로기르 구시가지의 북쪽 성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우리 요트가 보입니다. 마리나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중심까지 도보 3분.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고, 택시를 잡지 않아도 됩니다. 아침에 배에서 커피를 마시고, 슬리퍼를 신발로 갈아신고, 사뿐사뿐 걸어가면 13세기 대성당이 나옵니다. 이것이 세일링으로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경험입니다.크로아티아 달.. 2026. 9. 14.
요트에서 먹는 지중해 해산물 — 항구마다 다른 맛, 타베르나 실전 가이드 | 지중해 세일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17 / 테마 특집요트에서 먹는 지중해 해산물 — 항구마다 다른 맛, 타베르나 실전 가이드갤리 키친에서 삶은 파스타부터 항구의 문어구이까지, 세일러의 식탁크로아티아·그리스 항구별 해산물 맛집, 선상 요리 레시피, 슈퍼마켓 물가, 와인 페어링까지. 세일러 관점의 지중해 음식 완전 가이드.오후 6시, 코미자 항구. 방금 접안을 마치고 스턴에서 내려섰습니다. 항구변 코노바의 할아버지가 오늘 아침 잡은 농어를 그릴에 올리고 있었고, 올리브유가 숯불 위로 떨어지며 연기를 피웠습니다. 소금, 올리브유, 레몬. 딱 세 가지. 그리고 현지 Vugava 화이트 와인 한 잔. 이것이 세일링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지중해 세일링의 절반은 바다 위에서, 나머지 .. 2026. 9. 14.
냉전이 남긴 선물 — 지중해에서 가장 늦게 열린 섬들의 이야기 | 지중해 세일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16 / 테마 특집냉전이 남긴 선물 — 지중해에서 가장 늦게 열린 섬들의 이야기닫혀 있었기에 가장 아름다운, 군사 역사가 만든 세일링 천국냉전 시대 군사기지로 닫혀 있다가 1990년대 이후 개방된 지중해 섬들. 비스 섬 잠수함 기지, 라스토보 별의 섬, 안티키티라 기계의 바다. 관광 개발이 안 된 덕분에 지금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된 아이러니.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그 해. 아드리아해 한가운데의 작은 섬 하나도 조용히 빗장을 풀었습니다. 비스 섬. 45년간 유고슬라비아 해군 기지로 사용되며 외국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던 곳입니다. 주민들조차 본토로 나가려면 군의 허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폐쇄의 시간이, 이 섬을 지중해에.. 2026. 9. 14.
숨은해변,비밀만,요트해변,앵커링해변,크로아티아해변,그리스해변,파클레니,스티니바,프라이빗비치,세일링수영 Mediterranean Sailing세일링 여행기 — 15 / 테마 특집요트로만 갈 수 있는 숨은 해변 — 사로닉 만과 달마시안 코스트의 비밀 만 7곳차가 갈 수 없는 곳, 배만이 데려다주는 투명한 바다요트로만 접근 가능한 숨은 해변 7곳 완전 가이드. 그리스 사로닉 만과 크로아티아 달마시안 코스트의 비밀 만. 앵커링 수심, 바닥 타입, 수영 포인트, 최적 방문 시간까지.앵커 체인이 바닥에 닿는 소리가 멈추고, 엔진을 끄자 세상이 조용해졌습니다. 수심 4미터. 바닥의 하얀 모래가 그대로 보입니다. 절벽 위에서 염소 한 마리가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그 외에 살아 있는 것이라곤 투명한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떼뿐이었습니다. 도로도 없고, 부두도 없고, 구글 지도에 이름조차 없는 이 만에 도착하는 방법.. 202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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