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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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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시실리를 떠난 다음 날은 sea day 메시나를 떠난 배가 아테네로 향한다. 첫 기항지인 시실리에서 더위에 제법 시달린 우린 샤워를 하고 긴팔 옷으로 갈아입었다. 배 안은 언제나 22도라서 낮에 밖에 돌아 다닐 때 입었던 반팔, 반바지론 춥다. 저녁 식사 후에는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셨다. 아내는 피나 콜라다, 난 보드카 토닉. 라이브 음악이 제법 흥을 돋우는 가운데 백인 커플이 바의 중앙 홀에서 탱고를 춘다. 부럽다. 대극장 공연을 보고 방에 오니 메이드가 잠을 잘 수 있게 침대를 정리하고 베게 위에 초코렛 까지 놓고 갔다. 소위 turn-down service를 하고 간 것이다. 배에서의 잠은 아주 달콤하다. 저녁 산책 때, 바람이 좀 불더니 아주 낮은 주파수로 약하게 배가 흔들리는게 마치 누군가 밤새 요람을 흔들어 주는 것..
[크루즈여행 정보]크루즈 쉽의 음식 크루즈에는 먹을 것이 넘쳐난다. 식당도 열군데가 넘고 그곳에서 먹는 것은 모두 요금에 포함되어있다. 일부 'specialty restaurant'은 돈을 내는 곳도 있지만 여기선 제외시켰다. 우선 아래 보이는 것이 정찬 디너의 메뉴다. ​ 여긴 한 페이지만 보였는데 통상 두 페이지로 구성된다. 왼쪽은 매일 준비되는 메뉴들이고 오른편에는 그날의 요리들로 구성된다. 어느쪽이건 starter-salads-main-desert로 구성된다. 어떤 외국인은 스타터에서 두개를 시키기도 하고 메인을 두번 먹는 대식가도 있다. 물론 extra charge는 없다. 아래 보이는 것은 방에서 룸서비스로 아침을 주문하는 메뉴이다. ​ 물론 요금에 포함된 것이다. 시간에 정확히 배달이 온다. 아래 메뉴는 피자집 메뉴다. ​ 대..
[크루즈여행 정보]심심할 사이없는 유럽 크루즈 엔터테인먼트 10만 톤 이상되는 대형 호화 크루즈는 매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저녁 시간에 펼쳐지는 대극장의 쇼 프로그램이다. 대극장은 승객의 1/2정도는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을 보유하고 있고 매일 다른 공연을 한다. 저녁 식사가 두 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공연도 2번 펼쳐진다.공연은 파리 샹제리제나 베니스 리도 쇼 같은 것, 뮤지컬 스타일, 서커스, 음악공연, 코메디 등 아주 다양하다. 크루즈 쉽에는 바가 여럿있는데 모두 라이브 음악을 연주한다. 또 대부분 크지는 않아도 댄스 플로어를 가진 곳도 많아 흥에 겨운 승객 커플들이 흥겹게 춤추는 경우도 많다. 피아노 바. 라이브 뮤직! 크루즈 쉽의 실내는 화려하게 꾸며져 어느 특급호텔 못지 않다. 단, 음식이 모두 요금에 포함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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