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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10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생레미 드 프로방스 프로방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사실 아름다운 프로방스를 활동무대로 한 화가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고흐가 생각나는 것은 그가 그림 한점도 팔지 못하고 철저하게 불우한 삶을 살아야 했던 천재이기 때문입니다. 천재 화가의 비극적 자살은 이곳 생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이 전주곡이었습니다. 생레미로 줄여서 부르지만 사실은 생레미 드 프로방스가 full name 입니다. 우울한 천재의 발자취를 더듬는 것 외에 마을은 의외로 평범합니다. 우리 일행은 숙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Le Moulin de Sophie가 그곳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식당은 저녁이 깊어갈수록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배가 됩니다... 2019. 6. 2.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 아를 Arles 전원 속 미슐렝 식당 세계 선진국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프랑스는 놀랍게도 농업국가입니다. 국가 GDP의 주요 부분을 농업부분이 감당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처음 대하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를 다녀보면 끝없이 펼쳐진 농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로방스는 농업이 대표 산업인 지역입니다. 아를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움직이면 프로방스의 너그러운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론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평화롭고 나른하기까지 합니다. 길은 곧잘 왕복 2차선의 좁은 길이 대부분입니다. 길가에 늘어선 커다란 가로수들은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이런 아름다운 전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마치 내가 프로방스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이곳 사람들은 점심에도 와인 한병은 쉽게 마.. 2019. 5. 20.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 님 Nimes 원형극장 나무그늘 프로방스의 여름은 뜨겁습니다. 지중해식 기후의 특징으로 건조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름은 농한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여행을 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발견하는 것은 한가로운 모습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더욱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지 모릅니다. 님 Nimes은 고대 로마 시절에는 상당히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 필요한 물 공급을 위해 지어진 수도교 Pont du Gard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대지에 굳건히 서 있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태양이 너무 뜨거워 나무그늘이 간절해 집니다. 서울에서 살아 온 우리에겐 깨끗한 하늘과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시는 중앙로 격인 Feucheres 거리에 서 있는 아름드리 가로수로 .. 2019. 5. 15.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아비뇽 북쪽 명품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Chateauneuf du Pape를 아시나요? 론 지방 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라고 부르는 와인입니다. 사실 이것은 아비뇽에서 불과 십여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의 이름입니다. 아비뇽 유수로 로마 교황이 프랑스 왕에 의해 잡혀오다시피 해서 아비뇽을 교황청으로 해야만 했던 시절에 교황께 납품하던 와인을 생산하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읽기도 힘든 이 마을은 샤토네프 뒤 파프 (빠프라고 해야 더 정확한듯 합니다.) 입니다. 빠프는 프랑스 말로 교황을 뜻합니다. 교황의 마을 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을은 작은 언덕에 있습니다. 멀리 론강이 보이고 그 건너가 아비뇽입니다. 아비뇽에 왔다면 그리고 레드와인을 좋아한다면 이 마을에서 식사 한끼 정도는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개인..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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