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로아티아 여행] 프리모스텐 Primosten : 섬인가? 아닌가? 아드리아해의 진주 프리모스텐은 트로기르에서는 차로 30분, 스플리트에서는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작은 마을이다. 원래는 섬이었을 것 같은 이 마을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만들어진 수많은 크로아티아의 마을 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경치를 자랑한다.섬 입구에는 견고한 문이 있고 차량은 들어갈 수 없다. 섬 앞에 있는 바다를 따라 뻗은 도로에 유류주차장이 있다. 나도 차를 그곳에 주차하고 짐을 끌고 입구에서 멀지 않은 숙소에 체크인했다. 정말 코딱지 만한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혼자 여행하니 그렇게 불편할 것도 없지만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같이 좁아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발코니가 있어 드론을 날리기 좋았다. 짐을 풀고 마을 구경을 나섰다. 섬은 중앙에 나즈막한 언덕이 있는 구조라서 오르막 길을 따라 걸었다. 올라가는 중에 전통.. [크로아티아 여행] 14. 라스토보 섬: 은하수가 찬란한 요트 정박지의 밤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리고 여름에 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내가 갔던 9월 초에도 하늘에는 이따금 구름이 생겼다가 한쪽으로 밀려나 버리는 청명한 날씨의 계속이었다. 그런 기후 덕에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라스토보 섬에도 유럽 대륙에서 내려 온 세일 보트 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세일링에 매료된 내 마음을 언제나 설레이게 했다.한 번은 일정을 다 접고 영국 왕립 요트협회 공인 요트 스쿨에 개설된 스키퍼 코스에 등록할 뻔 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간에 내 위치를, 주제를 파악하고 현실로 돌아왔기 망정이지, 그때 길 잘못들었으면 지금쯤 트로기르에서 돛이나 닦고 있을지 모를일이다. 작은 골목길을 헤메는 일을 마치고 오전에 드론.. [크로아티아 여행]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밤 산책: 중세로의 시간여행 트로기르의 밤은 조용하고 아름답다. 작은 골목은 작은 골목과 교차하며 이어지고 또 이어지기를 반복해 미로를 만들어 낸다.골목마다 테이블을 내놓은 카페들로 밤이 흥미로운 트로기르. 가게 안에는 앉은 사람이 하나 없지만 아늑하다. 겨울이 오면 이곳이 사람들의 담소가 가득한 곳이 되겠지...2019.05.21 - [세계의 요리, 식당] -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기르 중세 식당 관광객인지 현지 사람인지 알 수는 없다. 중년의 남녀가 원목을 둥성둥성 잘라 만든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다. 밤의 조명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낮 동안의 뜨거운 태양에 시달린 사람들을 달래주는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분다. 어느 골목에 들어서도 길을 포장한 돌들은 세월에 닳고 닳.. 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유럽여행6박7일' 카테고리 글 목록 유럽여행6박7일 카테고리는 사회인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작가 자신도 같은 상황에서 여행한 경험도 많았기에 특히 흥미로운 여행후기를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여행은 여러사람이 같이 가는 것보다 홀로 하는 여행에 더 적합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의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의 리스트에서 제목을 복사한 후 구글에서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젋은 직장인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아름다운 세상과의 교류를 넓혀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산국이던 동유럽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하와 요새 그리고 에르미타쥬유럽6박7일유럽자유여행2018-08-28 08:46 [동유럽 공산국여행] 밤새 달려 도착한 체코, 프라하유럽6박7일유럽자유여행2018-09-04 03:17.. [유럽자유여행 Punctum 사진 한장] 아프리카 대자연의 압도적인 아름다움 호텔을 벗어난지 5분이나 갔을까?놀랍게 아름다운 이 장면!압도적인 킬리만자로 밑에 펼쳐진 넓디 넓은평원은 텅텅 비었는데 그 한가운데 코끼리가홀로 서 있다. 절대 고독. 숭고하기까지한 그아름다움에 난 말을 잃었다."생명은 엄숙하다. ” 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유럽자유여행' 카테고리 글 목록 tourinfo.org 사이트는 유럽여행을 위한 곳입니다. 유럽 여행지의 정보가 가득한 곳으로 2021년 12월 현재 800개에 육박하는 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행 계획부터 작가가 직접 발로 체험한 후기와 사진들까지 자유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것을 꿈꾸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사이트의 카테고리 중 '유럽자유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을 소개합니다. 아래의 리스트는 글과 링크되어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애독을 바랍니다. 글에 관심있는 분은 제목을 복사해서 구글에 붙여넣은 후 찾기를 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 런던: 노팅힐 서점, 포토벨로, 하이드파크, 빅벤, 런던아이유럽자유여행유럽자유여행2019-04-24 1.. [크로아티아 여행] 15. 라스토보 섬을 떠나 코르출라 Korcula 섬의 벨라루카 Vela Luka 마을로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어 있는 나라인 탓에 수많은 섬들이 있다. 나는 스플리트에서 출발해서 라스토보 섬을 둘러보고 카페리를 타고 코르출라 섬으로 갔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카페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부두에 줄을 서 있었고 나도 그 줄의 끝에 차를 멈추고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제법 많은데 멀리 카페리가 나타나더니 금방 부두에 접안을 하더니 뱃머리를 들어올려 차량과 승객을 태운다. 그리스에서도 그렇고 스플리트에서도 배의 뒷부분을 통해 차를 실었는데 독특한 모양이다. 코르출라 섬까지는 약 두시간의 항해를 해야 했다. 구름이 많은 날은 바람이 강하기 마련이다. 한시간 남짓 항해를 했을 때, 세일보트가 지척에서 항해를 하고 있다. 메인 세일과 집 세일이 바람을 머금.. [크로아티아 여행] 13. 라스토보 섬 중세마을 풍경 그리스에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렌터카는 매우 유용하다. 곳곳에 흩어진 유적들은 대중교통으로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BMW 5 시리즈 같은 중형차를 빌리는 것은 위험하다. 길이 좁은 곳이 많기 때문인데 크로아티아 역시 가급적 중형 이하의 차가 바람직하다. 나는 운좋게 Audi Q3를 받았는데 출고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더욱 기뻣었다. 그런데 라스토보 섬에서 오전에 드론 비행을 마치고 이 섬의 이름과 같은 마을 구경을 하다가 혼이 났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내 숙소에서 산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마을이 보인다. 서쪽부분은 태양을 받아 환하게 붉은 지붕들이 빛을 발하지만 마을의 동쪽은 아직 태양이 들지 않아 그늘 속에 들어 있다. 마을로 들어서는 것만 쉽지 그 다음부터는 난관이..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