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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요리, 식당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발트3국 최대 중세도시 리가의 라트비아 전통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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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칭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에스토니아의 탈린과 라트비아의 리가는 1200년대부터 상업항구로 발전해 온 유서깊은 도시들입니다. 그리고 리가는 탈린의 거의 두배나 큰 도시입니다. 

한 여름에도 해가 없으면 여행 온 한국사람들은 낮에도 추위를 느낄만큼 피서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구름은 낮게 드리우는데 주로 붉은 색 기와가 덮힌 리가의 구도심이 구름 아래 펼쳐진 모습은 남유럽의 해가 쨍쨍한 것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푸른 하늘이 펼쳐지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심은 다양한 색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보라색 작은 꽃이 만발한 교회 앞 정원도 행복한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집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구 도심은 도시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 걸어서 다니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거대한 벽 옆으로 작은 골목이 크고 작은 광장을 이어줍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고양이를 가진 아가씨' maiden with a cat은 구도심에서 라트비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입니다. 주소는 Mazā Pils iela 1, Centra rajons, Rīga입니다. 이곳 말로는 'vecmetia ar kaki'라고 씁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식당 앞은 구도심의 대표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넓은 광장과 그 광장을 둘러싼 전통적인 건물들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식당은 다른 도시와는 상당히 다른 입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하실로 들어가는 계단을 내려가는 것입니다. 특이한 이런 모습은 리가에 있는 많은 가게들의 공통된 모습입니다. 아마도 추운 겨울 때문에 조금 더 안락하고 보온이 용이한 지하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식당은 초입에는 바가 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식당은 전통 양식에 더해 골동품들을 가져다 장식을 해 놓아 더욱 돋보입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식사는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라트비아 전통 요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뉴에 써있는 자세한 설명을 보고 주문할 수도 있지만 영어가 유창한 웨이터에게 추천을 부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발트3국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라트비아 전통 요리는 소위 country style 메뉴처럼 보입니다. 푸짐하고 세팅은 가정집의 음식같이 소박합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라트비아 고유의 소시지 요리도 독특합니다.

라트비아 리가 전통식당

이곳의 디저트는 전통 술과 과일과 크림이 어우러진 것으로 독특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 술은 톡 쏘는 과일주로 맛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바깥에 자리를 만들어 식사나 음료를 즐기기도 합니다만 저녁 식사는 독특한 간판 아래 계단을 통해 지하식당으로 들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좀 더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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