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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여행

[북유럽 크루즈여행]5 스웨덴 스톡홀름 피요르드, 감라스탄 왕궁, 노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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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에서 스톡홀름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에서는 수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는 피오르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숲 속에 안긴 작은 집들이 마치 백설공주의 난장이 집같이 보이는 풍경은 크루즈를 하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스톡홀름의 절경이다. 

스톡홀름 스웨덴 감라스탄 크루즈여행 발트해

어떤 곳에는 풍차 하우스가 제법 우람하게 서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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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까이에 물가에 지은 귀족의 저택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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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 근처의 크루즈 항구에 접근하자 바다 갈매기들이 수십마리 배를 따라 난다. 영특한 놈들은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경멸하던 먹이를 좇는 녀석들. 고개를 들어 하늘 높이 날고 있는 갈매기를 찾아 보지만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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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삶에 충실한 저 갈매기들을 탓할 수 있으랴. 선실 발코니에서 포테이토 칩을 들고 있으면 녀석들이 부드럽게 채 간다. 우린 그것도 무서워 갈매기가 가까이 오면 허공으로 과자를 던졌다. 녀석들은 익숙한 솜씨로 과자를 낚아채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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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적이 많은 감라스탄을 항구에서 바라보면 수 백년된 궁전 건물을 볼 수 있다. 북유럽 최강을 자랑하던 자부심이 가득한 이 도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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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좁아서 일까. 우리는 작은 배로 옮겨타고 부두로 향한다. 파리의 세느강 크루즈에서 탔던 것 같은 보트는 거대한 크루즈 쉽을 뒤로 하고 육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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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는 감라스탄 페리 터미널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탁트인 푸른 하늘을 점점이 수놓은 흰 구름과 잘 멋진 산책길이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도시의 첫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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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우리도 따라 걷다 보니 동상이 서있는 왼편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 같은 대로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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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은 유명한 만큼 과거의 영광을 모두 우리에게 보여주는 듯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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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 나즈막한 오르막  Castle Hill을 오른다. 기온이 낮은데도 햇살이 무척 따가워 조금 더워진다. 왕관 등의 전시로 유명한 Skattkammaren 박물관 옆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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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언덕' castle hill을 다 오르니 이집트에서 온 오벨리스크가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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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을 지나며 길은 좁아져 작은 골목길이 되었다. 4-50미터를 가자 작은 광장을 만난다. 바로 유명한 point 0 (zero). 이곳이 감라스탄 여행의 시작점이라는 의미일까 생각해 보았다. 광장의 중앙에는 옛날 수도처럼 물을 공급했던 워터파운튼이 있고 주변에 벤치들이 있어 사람들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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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장에는 노벨박물관도 있어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아래 사진의 왼편 연한 계란색 아치가 있는 건물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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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제로에서 길은 여러 골목으로 나뉘어 뻗어 간다. 수백년 된 건물을 양편에 두고 걷는 기분은 여행의 행복감을 더해준다. 길가에 여름을 즐기기 위한 카페들도 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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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골목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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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뒷편의 입구에 근위병이 경비를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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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건물 벽에 기대어 만들어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도심의 평화로움을 만끽하고 다시 방황길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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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의 번화가는 양쪽에 가게가 끝없이 이어지는, 그리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흥겨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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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로 창이 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맛난 것을 먹겠다고 줄을 선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 일행도 길가 테이블에서 기막힌 젤라또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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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은 섬이다. 그곳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곳은 시청이 있고 남쪽으로는 또다른 섬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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