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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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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론] 3. 간신 구별하기가 실패한 이유 [병법서 '육도'의 가르침: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위창휘 지주 출신이나 고향에서 배척당하자 상제회에 가담 양수청과 자신의 형이 집을 놓고 다투자 형에게 능지처참 형을 내려 양수청에게 아부 홍수전에게도 극도로 겸손한 자세로 아부 1856년 태평천국의 혁명군은 파죽지세로 승리하고 있었으나 내부에서 홍수전과 양수청의 갈등 발생 홍수전이 위창휘에게 지도자 간 갈등 해결 당부하자 양수청과 그 가족 모두 죽여. '육도'가 제시하는 사람 살피는 방법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어떤 문제를 내어 그 이해의 정도를 살핀다. 꼬..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중세도시 자다르 성 아나스타시아 대성당, 로마 포룸 중세 자다르는 바다로 튀어나온 작은 반도에 발전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반도는 남쪽에서 육지와 연결될 뿐 마치 섬처럼 보입니다. 이 붉은 지붕이 덮힌 도시의 중심은 가운데 높은 종탑이 있는 성 아나스타시아 대성당입니다. 대성당 바로 옆에 고대 로마인들의 포룸이 있습니다. 육지에서 중세도시로 들어오면 자연히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도시를 감싸듯 둘러친 성벽은 나이 먹은 가로수들 때문에 마치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중세도시 안으로는 걸어서 가야 합니다. 성아나스타시아 교회까지는 번화한 쇼핑가가 이어지지만 그 후로는 약간 한적해집니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보면 골목의 끝에 성 아나스타시아 교회의 종탑이 한낮의 태양 속에 하얗게 서 있습니다. Restoran Konoba M..
[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0. 프랑스 에즈 Eze 마을 향수의 마을 그라스를 떠나 우리 일행은 다시 남쪽의 지중해, 코트 다쥐르로 향했다. 목적지는 에즈 Eze 마을이다. 십여년 전, 니스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을 때, 마지막 날의 만찬 행사로 사람들을 초대했던 곳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이다. 지금도 마을 어귀에는 이 마을의 조감도를 그린 안내판이 있었다. 오른편에 지중해를 끼고 마르세이유에서 코트다쥐르, 그리고 이태리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이는 에즈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 부근은 돌 산이고 무너진 성의 흔적이 여전하다. 마을 어귀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간다. 차가 다닐 수 없는 마을이기 때문인데 다니라고 해도 길이 좁아 불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좁고 꼬불꼬불한 언덕길이 무척 아름답다. 한 여름의 오후라 제법 덥지만 구경하는 재미에 ..
[알프스 티롤 트레킹 여행]7. 인스부르크 48시간 중 둘째 날 티롤의 수도인 인스부르크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시 자체가 알프스 산맥 한 가운데 있어서 그 풍광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는 것이다. 심지어 쇼핑가가 늘어선 도심에서 10분 정도만 케이블카를 타면 바로 깊고 깊은 산속에 들어설 수 있다니 놀라운 곳이다.첫날을 주로 도시를 구경하며 보냈다면 둘째날을 인스부르크 근방의 자연을 감상하는데 치중한다. 이동거리가 좀 멀어 이 날은 목적지가 다섯 곳 밖에 되지 않는다. 첫번 목적지는 Bergisei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평창에도 경기장이 생겼지만 가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아찔한 경험을 해 봐야겠다. 두번째 목적지는 시청 건물이다. 시청 건물 자체에 볼 것이 많은 것 같지는 않고 다시 도심의 아름다운 거리가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해야 겠다. 세번째 목..
[알프스 티롤 트레킹 여행]6. 인스부르크 48시간 중 첫째 날 인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티롤주 수도로 당연히 티롤지방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시이다. 이태리에서 볼차노를 출발해 돌로미티의 위용을 감상한 후에는 다시 볼차노에서 기차를 타고 두시간 남짓 달려 인스부르크에 도착한다. 동계 올림픽이 두번이나 열린 겨울스포츠의 천국인 이 도시는 여름에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 낸다.이틀 동안 머무는 일정동안 표준 스케줄을 참고로 할 계획이다. 지도 상 1번은 Stadtturm이다. 짧은 독어 실력으로 슈타트 Stadt는 마을을 뜻한다. 1400년 경에 지어진 경비타워다. 양파 모양의 첨탑으로 상징되는 이 경비 타워는 구 도시에서 여행의 시작점으로 각광받는 지점이다. 2번으로 표시된 곳은 황금 지붕 golden roof라고 부르는데 1500년에 황제 막시밀리언 1세가 자신의 결혼을..
[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5. Alpe di Suisi (Seiser Alm) 고원의 초원 오르티세이 Ortisei는 이태리에서 티롤을 보는 마지막 마을이다. 코르티나 담페초와 처음 출발한 볼차노의 중간 정도에 있기에 서쪽으로 차를 몰아 달려가야 한다. 작은 마을들의 진한 감동을 줄 모습이 날카롭게 청명한 아침 공기를 뿜어내는 듯 하다. 마을 옆을 흐르는 개울은 멀리 눈으로 덮힌 산에서 발원한 얼음물로 물살이 세다. 내가 예약한 호텔은 여름을 몸 전체로 찬미하고 있다. 벽이 화분으로 꽃밭이다. 발코니에서 본 모습도 압권이다. 이태리 돌로미티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는 2천 미터에 펼쳐진 초원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다. 총 길이는 9킬로미터인데 평이한 트레일로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장 높은 지점이 2018미터, 고저차는 180미터이다. Route of the itinerary The hike..
[크로아티아 여행]9 자다르 Zadar: 4차 십자군이 파괴한 중세도시의 부활 자다르는 베니스에서 아르리아 해를 따라 남쪽으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크로아티아의 중요한 무역항구다. 중세에는 자라라고 부르기도 했던 이곳은 4차 십자군의 비극적 사건이 얽혀 있다. 십자군은 그들을 운송하기로 계약한 베니스에게 계약위반을 하는 통에 약점을 잡혔다. 베니스의 명 도제 단돌로는 이 기회를 이용해 십자군을 베니스의 용병으로 삼아 자다르를 파괴했다. 이슬람과 전투를 벌이기 전에 같은 기독교인들을 도살한 것이다. 단돌로 가문은 대대로 네번이나 도제를 배출한 베니스의 명문가이다. 그중에서도 엔리코 단돌로는 단연 그 능력이나 역사적 가치가 최고다. 그의 교사로 박살내고 학살한 자다르때문에 십자군 전원은 교황으로부터 파문을 당한다. 중세 자다르 유적의 중심은 종탑이 높은 교회 광장이다. 그 종탑 위..
[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4.돌로미티 동쪽 얼굴: 산 칸디도, 코르티나 담페초 산 칸디도 San Candido는 이태리의 티롤 중에서 동쪽 끝에 가깝다. 어제는 서쪽에서 바라 본 돌로미티를 떠나 한시간 남짓을 이동하면 도착하는 마을은 그 뒤에 돌로미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마을에는 스위스 소녀 하이디의 이름을 딴 호텔도 있는 모양이다. 샬레 스타일의 건물이 대부분 호텔의 외관이다. 내가 예약한 호텔도 샬레 스타일의 나무 건물인데 건물 앞 발코니가 온통 붉은 화분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작은 호텔답게 아담한 프론트와 리셉션은 깔끔함을 자랑한다. 호텔 뒤 편으로 보이는 돌리미티. 행복한 상상에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일정. 여름이 기다려진다. 나는 렌터카를 몰고 다닐 것이라 볼 수 없을 풍경. 기차역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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