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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크루즈]3 첫 기항지까지 즐기는 선상 리조트 소풍 sea day 마이애미를 뒤로 하고 유럽여행 가이드와 파트너를 태운 배는 서남쪽으로 항해한다. 첫 기항지는 멕시코의 코즈멜 Cozumel이다.이번 항해에서 우리들이 머무는 선실은 10층 파노라바 덱크의 발코니 선실이다.(그림 속 화살표) 야외 수영장이 있는 층이고 부페 식당보다 한 층 위였다. 방을 나서 왼쪽으로 가면 외부로 나가는 자동문이 있어 수영장으로 통한다. 한 층을 더 올라가면 헬스클럽과 사우나가 있어 무척 편리한 위치였다. 배 멀미를 하는 M을 위해 바다가 잔잔해야 한다. 7월의 지중해 뺨치게 잔잔한 바다. 쾌적한 여정을 예고한다. 이 바다가 7,8월에는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곳이다. 하지만 겨울엔 얌전한 새색시로 내숭을 떤다. 크루즈를 타기 전에 뉴욕과 하바나 그리고 마이애미까지 다녀 오느라 피로.. 2020. 2. 11.
[카리브해 크루즈]1.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에서 캐리비안의 바다를 유람할 크루즈를 타기 위해 도착한 저녁, 공항에서 한시간 거리의 포트 로더데일의 호텔에 첵인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suite로만 구성되어 있는 Sheraton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린 정신을 잃었다. 아침을 먹고 마이애미 구경에 나섰다. 바닷가에 있는 마이애미 하버harbor엔 큰 규모의 마리나가 있고 그와 나란히 상당한 규모의 쇼핑몰이 있다. 세일보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중에 게으른 물새는 커다란 몸을 main sail 위에 놓고 있었다. 세일보트 말고도 멋있는 파워보트들이 즐비하다. 배 주인들은 관광사업의 도구로 배를 이용하는 듯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배 손질에 여념이 없다. 모든 금속 장식이 거울처럼 빛난다. 내가 마리나에서 보트 구경.. 2020. 2. 10.
[두번째 그리스 여행]51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밤 그리고 여행의 끝 여행의 마지막 밤.애타게 기다려 왔던 기대감은 이제 떠나온 곳에 대한 그리움으로 바뀌고 몸은 달콤한 피곤함으로 차 있다.짧지 않은 여행.그리스 본토에서 시작해 크레타 섬까지 20여 일이 넘게 돌아다녔던 행복했던 여행. 수많은 기억은 시간이 흐르며 차츰 희미해져 가겠지만 남은 기억의 조각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견뎌나가게 해주는 백신이 되어 줄 것이다.호텔에서 늦은 낮잠을 자고 깨어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레팀노 구경을 나선다. 더위가 한 풀 꺽인 덕에 낮동안 꼭꼭 숨어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서고 있었다.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는 레팀노 Rethymno의 구도심은 낮 보다 더욱 더 아름답다.이곳의 건물은 모두 수백년 씩 된 것이라 은은한 조명이 비치면 운치가 남다르다. 카페의 천정은 둥근 아.. 2020. 2. 7.
[두번째 그리스 여행]50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낮 크레타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에게해의 섬이다. 여행 일정은 북쪽 해안 가운데 쯤의 에라클리온 Heraklion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섬 주위를 빙 돌았다. 섬의 남쪽 중간을 지나 찾아갔던 아이오스 갈리니 ag. gallini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차를 몰아 간다. 험한 산이 가득한 크레타의 지형은 곳곳에 도로가 부서져 있었다. 아직도 지진활동이 심하다더니 도로가 갈라져 있고 산에서 굴러 내려 온 바위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크레타의 중심을 향해 갈 때는 오르막이다가 내리막이 된다. 꼬불꼬불한 길을 얼마나 내려 왔을까. 갑자기 내리막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언제 보아도, 얼마를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리스의 하늘과 바다 빛깔. 이제 드문드문 레팀노의 시가가 보이는 듯 하다. 크레타는 아프리.. 2020. 2. 5.
[노인 요지경] 1.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목까지 차서 무단횡단까지 나는 젊은이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 못마땅한 꼴이 많고 섭섭한 일도 점점 많아진다. 대학에 몸담고 있어 지적질이 몸에 배인 탓이라고 자제하고 있지만 요즘 노인들의 행태는 우스운 요지경을 넘어 만행에 가까우니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서울 거리를 다니면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불쾌한 상황을 나이 든 사람들이 더욱 꼬이게 만들어 한심한 일이 잦다. 제발 "너 자신을 알라." 발기부전 치료제가 개발된 후로 70대 성병환자도 있다던데, 정말 노인들의 신체능력에 대한 자만이 지나치다. 짜증나게 하는 일 중에 위험천만하기 까지 한 일이 지팡이 짚은 노인네의 무단횡단이다.누구나 한번쯤 무단횡단을 한다. 집 앞 골목길에서, 또는 한가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00미터 떨어진 횡단보도까지 가고 싶지 않은 유혹은 아.. 2020. 2. 2.
[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3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프라하 블타바 강, 성모 마리아 교회 야경 프라하의 아름다움은 유럽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블타바 강이 구비쳐 흐르는 남쪽은 평지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고 강의 반대편은 언덕 위에 대성당과 궁전이 꿈속같이 아름답습니다. 블타바 강의 남쪽에서 강 건너를 보면 비투스 성당의 첨탑이, 그리고 주변의 궁전이 아름답습니다. 유럽 최고의 야경이란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닙니다. 야경은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모두 삼켜버리고 한적함으로 마음 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됩니다. 프라하 구시가 광장의 성모 마리아 교회는 두개의 첨탑으로 프라하를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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