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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유럽자유여행]4 드레스덴 엘베강 & 중앙로 Haupstrasse 풍경 13:19출발 Dresden행 ICE 열차는 엄청나게 바쁜 역에서 정시출발. 일등칸에 예약되지 않은 자리가 없어 한바탕 난리를 치르다. 두대의 기관차를 연결해 운행할 만큼 바쁜 노선인데 일등칸은 딱 2량뿐이라 겨우 나란히 앉다. 속도는 높지 않지만 엄청나게 정숙한 실내. 여행의 피로가 훨씬 적다. recline이 되지않는 의자. 더운 실내. 맥주와 flat bread, sprite를 시키니 자리로 배달해 준다. 한잔먹고 자려했지만 실패. neustadt 역에서 훨씬 가까운 westin호텔. 초행길이라 알지 못하고 지나쳐 드레스덴 본역에 내려 프라하가는 기차 예약 했다. 의외로 독일 중년층은 영어를 전혀 못한다. 여직원의 무식함에 화를 낼 수도 없고 결국 내돈 12유로를 말아먹다. 대도시를 벗어나니 놀랍게.. 2018. 10. 21.
[커플 유럽자유여행]3 돔 성당에서 괴테 거리까지 프랑크푸르트 풍경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답게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반은 남긴 저녁식사를 마치고 돔 옆을 걸어 호텔까지 온다. 마침 돔 성당을 지나는데 아름다운 작은 집의 지붕과 창가의 꽃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찍고 지나다 보니 돔 성당 입장권 파는 매표소였다. 곳곳에 교회 건물이 있는 건 유럽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이곳의 교회 내부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나라인 것을 웅변하 듯 경건하다고 해야 할 만큼 단촐하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했다던가? 피곤함과 포만감에 겨우 샤워를 마친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새벽 2시에 lady M이 나를 흔들어 깨운다. 골반에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오랜 비행때문에 생긴 근육이 뭉친거다. 어쩔줄 모르다가 호텔 사우나가 생각나 프론트에 갔더니 직.. 2018. 10. 20.
[커플 유럽자유여행]2 돔 성당 근처 프랑크푸르트 최고의 맥주집 프랑크푸르트는 낯익은 이름이면서도 실제 가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워낙 산업박람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라 그런 것도 있고 2차대전 이후 복원된 독일 대도시의 건조함도 한 몫을 한다. 우리는 드레스덴을 보고 싶어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밤을 지내기로 했다. 예전 같으면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내리자 마자 기차로 드레스덴까지 이동했을 것이지만 이번에는 긴 여행 초반 무리를 삼가하기로 한 것이다. 공항에서 도착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호텔은 마인 강가에 있었는데 마침 강을 건너는 다리가 앞에 있어 걸어가 보았다. 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겸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뒤편으로 우리가 묵는 호텔이 보인다. 강가를 따라 걸어 이 도시 최고의 성당으로 간다. 그 근처에 이 도시 최고의 맥.. 2018. 10. 20.
[커플 유럽자유여행]1 A380타고 프랑크푸르트 도착 세어보니 정말 어지간히 다녔다. 왠만한 행선지는 물릴만도 한데 유럽은 가도 가도 지겹운줄 모르니 중독이 확실하다. 오히려 그전에 가보았던 곳을 다시 가고 싶은 생각까지 드니... 열네번째 등정. 무슨 히말라야 14좌도 아닌데사실 이번 여행은 우연히 시작되었다. 내가 아껴 마지않는 커플이 크루즈를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 온 것이다. 물론 그전에 내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크루즈 예찬을 한 건 사실이지만...삼십대엔 같이 스키도 타러 다녔지만 조금씩 바뻐진 근래엔 같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약간의 아쉬움 이 남아 있었는데...아드리아해 크루즈. 6박7일. 짧다! 그러나 다른 커플의 휴가 일정땜에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꾀를 냈다. 비싼 항공료 내고 유럽에 갔는데 일주일만에 돌아올.. 2018. 10. 20.
[그리스여행] 네메시스 신전으로 유명한 아티카의 램노스 절경 그리스의 신 중에 네메시스는 보통 복수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여기는 건방진 인간에 대한 처벌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 무시무시한 여신의 신전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50여 킬로미터떨어진 램너스 Rhamnous에 있는 신전이다.   램너스는 바다 건너편에 에우보이아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아티카의 도시로 좌우에 작은 항구가 있다. 이 항구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 아테네로 가는 식량 보급로로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램너스 가는 길은 험악한 산길을 지나야 한다. 아테네 인들이 수상 운송을 선호한 것이 당연할 정도로... 유적에 가까워지면 바다와 가까워지는 덕에 평야가 나오고 넓게 펼쳐진 농토를 볼 수 있다. 그리스에서 이만한 .. 2018. 10. 19.
[그리스여행] 델포이에 버금가는 신탁으로 유명한 암피아레이온 암피아레이온Amphiareion은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의술의 신 이름 암피아라오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기원전 4세기경 가장 번창했던 이 도시는 치료와 신탁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크로이소스는 기원전 500년 경 페르시아와 겨룰만큼 강력한 리디아 왕국의 왕이었다. 그는 그리스 신탁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기 위해 영험하다는 일곱군데 신탁에 사자를 보내 특정한 날에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맞추도록 했다. 우승은 델포이.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암피아레이온이 정답을 댔다고 한다. 아기이 아포스톨리에서 가는 길은 좁은 산길로 험준하다. 하지만 유적에 가까이 가면서 소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진 숲이 신성한 느낌을 준다. 유적은 산과 산 사이의 협곡 같은 곳에 폭 파..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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