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612 겨울에 한 미국 뉴욕여행 - JFK와 맨하탄 재회 아침 11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A380 항공기가 일곱시간 째 순항 중이다. 최신형 항공기술 덕택에 뉴욕까지 논스톱으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알라스카의 앵커리지를 경유해 17시간을 타고 다니던 때와 비교하면 참 좋아졌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 역시 내 다리를 다 뻗어도 앞좌석 등받이에 닿지 않을만큼 넓직하니 호강이다. 스물 대여섯 먹던 시절 아내와 나는 참 겁도 없이 미국행을 감행했다. 공부를 하겠다는 열정이 대단한 것도 아니었던 것 같아 더욱 기가 찬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우리가 운이 좋았구나 하는 점을 느낀다. 그동안 우리는 참 긴 세월을 서로를 지키고 위하며 살아왔다. 그 긴세월 동안 힘든 적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 이번 여행은 우리의 젊은 시절을 되새기는 순.. 2018. 9. 23. [터키패키지 일주일]12. 에페소스: 두번째 조우 아침 밥을 먹고 유럽여행 가이드를 태우고 출발한 버스가 쿠사다시 정도에 왔나 보다. 가로수엔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꽃이 피기 전인 이 겨울에 보는 아름다움을 모두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다. 에페소스. 로마시절 3대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처음은 7월에 지중해 크루즈하다가 M과 함께 왔었는데... 지금은 겨울의 끝자락이다. 지금의 에페소스 위치는 낮은 산과 산 사이 계곡에 길게 뻗어있다. 바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잘 보존된 유적이라서 히에라폴리스보다 관광객에게 유명한가 보다. 아직도 그 많던 신전들의 입구 부분이 그시절 모습으로 이렇듯 남아 있다. 이곳의 터줏대감은 이제 고양이가 되었다. 처음 왔을 때도 모자이크 가도 한 복판을 차지하고 움직일 생각이 없던 고양이를 보.. 2018. 9. 23. [터키패키지 일주일]11. 파묵칼레 뒤에 잊혀진 영광 히에라폴리스 내륙으로 이동하는 차는 다시 산들을 넘기 시작한다. 얼마나 갔을까. 유럽여행 가이드도 다음 목적지에 도착해 사람들 가는 곳을 따라 걸어간다. 터키 여행 프로그램이라면 꼭 보여주는 저 소금 바닥같은 모습의 파묵칼레. 사람들도 너, 나 할 것없이 모두 그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클레오파트라의 목욕탕을 연상하는 듯 열심이다. 그리고 유럽여행 가이드 조차도 몰랐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바로 이곳의 마땅한 이름이다. 파묵칼레가 아닌. 터키인들이 히에라폴리스 대신 파묵칼레를 선전하는 걸 알고서 난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의아했다.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옆 로마 신전 벽을 노점상이 훼손하는 것부터 찬란한 히에라폴리스는 제쳐두고 온천물에 물고기가 각질을 먹어치우는 걸 선전하는 것.. 2018. 9. 22. 카페 디저트 맛집 체코여행 - 프라하 카를교 프라하의 명물 카를교. 프라하에서 세가지만 보라고 해도 비투스 성당, 구시가지 광장 과 함께 손에 꼽힐 명소입니다. 블타바 강에 아름답게 걸쳐진 이 다리는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보헤미아의 성군 카를 4세의 업적입니다. 그전에 있던 다리들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홍수때마다 유실되곤 했다는데 이를 단번에 해결한 것이죠.다리는 양 끝에 프라하를 상징하는 독특한 모양의 타워가 버티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얀 후스의 종교개혁 주장과 그에 이은 유럽내의 십자군의 비극이 서린 탑입니다. 시 의회를 저렇게 생긴 타워 꼭대기에서 열고 있었는데 반대파들이 그곳을 습격, 의원들을 창밖으로 모두 내던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카를 교가 유명해진 이유는 다리 난간 곳곳에 세워진 조각상들 때문입니다. 30여개나 된.. 2018. 9. 22. [터키패키지 일주일]10. 안탈랴 항구 풍경, 알렉산더 대왕의 길 항구에서 일행들은 작은 배를 타고 에게해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러 간다고 한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에게해의 아름다움에는 익숙한 데다 조용한 항구의 아름다움에 더 끌려 바닷가에 머물기로 했다.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유람선에 오르고 난 언덕 위 카페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 보았다. 곳곳에 터키 국기가 잠이 덜 깬 모습으로 걸려있다. 눈을 돌리면 몇 년의 세월을 견딘 것인지 짐작도 되지 않는 거대한 성벽이 웅장하고 그 밑에 붉은 기와를 얹은 카페가 풍경에 녹아 있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한참을 카페에서 항구를 내려보며 있었다. 역시 지중해. 겨울임에도 청명하다. 통통배 투어를 사람들이 떠나고 항구에서 두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갖다. 여름과 다른 또다른 느낌의 지중해 멀리 보이는 설산이 어제 우리가 넘어 온 터키의.. 2018. 9. 21. 케냐항공 아프리카 사파리 자유여행 프로그램-마사이마라, 암보셀리, 몸바사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은 모두에게 한 번은 꼭 가보도록 추천하고 싶은 여행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먼 곳에 있고 자주 다니지도 않는 곳이라 자유여행을 한다는 엄두를 내기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자유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아프리카 만큼은 패키지 여행을 따라 다니기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몇 년 전 찾아내고 다녀 온 케냐 항공의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과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게 큰 만족을 주었던 것입니다. 우선 케냐의 국적기는 Air Kenya 입니다. 이 항공상에서 7박 8일의 프로그램을 일인당 2400달러에 팔고 있었습니다.싸지는 않지만 내용을 보면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우선 케냐의 네 곳을 항공으로 연결합니다. 유명한 마사이마라, 암보셀리, 몸바사, 나이로.. 2018. 9. 21.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0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