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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15 마드리드 거쳐 코르도바 Cordoba로 유럽자유여행의 가장 좋은 장점은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밤 늦은 시간이라도 몇몇 도시를 제외하면 유럽 전역이 안전하다고 간주할 수 있다. 종종 테러 공격이 일어나는 것을 제외하면. 우리를 태운 밤 비행기는 자정을 한시간 남기고 마드리드에 도착하였다. 떠날때 left luggage 서비스에 맡겨 둔 큰 가방 두개를 찾고, 서둘러 택시로 예약한 그란비아의 호텔로 향했다. Iberostar Hotel. 쿠바의 하바나에 갔을 때 묵었던 호텔. 어떤 호사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은 도시에서 서구 문명의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었던 곳. 옥상의 풀장과 거기서 내려다 보던 딴 세상 같던 낡은 도심의 묘한 아름다움, 그리고 기막히게 맛있던 다이퀴리. 좋았던 하바나로의 여행 이야기를 하는 동안 차는 호텔 건너편에 도..
Contact us 연락처 eMail: europefreetravel@gmail.comKangnam, Seoul, Republic of Korea 서울특별시 강남구
카페 디저트 맛집 남미여행 - 쿠바 하바나 오라일리 쇼핑거리 프라도 거리가 아름답다면 그곳과은 수직으로 즉, 동서로 뻗은 오라일리 O'Reilly거리는 쇼핑의 거리입니다. 각종 샵과 음식점이 북적거리고 관광객 또한 언제나 북적거리는 곳이죠. 사실 이 거리에서 유럽여행 가이드는 똑바로 걸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다가 나타나는 작은 골목들로 빠져들기 일쑤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동서로 뻗은 이 길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산재합니다. 성모마리아 성당과 Vieja 성당의 내부 모습은 유럽의 여느 성당에도 쳐지지 않습니다. 거리를 걷은 내내 쿠바 재즈의 선율이 들리는 거리는 뜨거운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사람을 취하게 합니다. 이곳에 있는 많은 카페 중에서도 특히 한 곳을 추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꼭 고집한다면 오라일리 거리의 바다쪽 끝에 가..
[카리브해 크루즈]5 벨리즈 (벨리제) 무인도 파라다이스 체험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게 마련이지만 벨리즈 처럼 아쉬웠던 곳도 없다. 지난 번 칸쿤에 왔을 때, 유럽여행 가이드는 일주일이나 그곳 부근을 돌아다녔지만 투룸 Tulum 까지 밖에 가지 못했다. 여행이라면 어지간히 자신이 있는 내게도 벨리즈는 교통편이 좋지 못해 M과 같이 갈 자신이 없었다. 차를 몰고 다니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배로 바로 들어간다. 밤 사이 항해를 계속한 배는 아침에 소리없이 벨리즈에 도착했다. 그런데 배로 오기에도 쉽지 않은 곳인지 코즈멜과는 달리 항구에 배를 대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 세운 채 작은 배로 승객들을 육지로 상륙시킨다. 우리는 무인도 체험 기항지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가이드를 만나 안내에 따라 모선에서 무인도로 가는 작은 배로 옮겨타..
[카리브해 크루즈]4 멕시코 코즈멜 스노클링 & 짚라인 이튿날 아침, 멕시코 코즈멜 Cozumel 섬에 도착한다. 몇 년 전, 유럽여행 가이드와 M이 바닷가의 마야 피라미드를 보러 왔었던 Tulum과 칸쿤의 중간 정도에 있는 섬이다. 당시에 묵었던 리조트가 있는 도시 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이 지척이다. 객실에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는 물론 서울에서 한 병에 만원씩 받는 코로나 맥주까지도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던,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모두 숙박요금에 포함된 리조트의 기억이 새롭다. 코로나 100병 마신다고 떠들었지만 흔하니 질린다고 막상 많이 마시지도 못했다. 우리는 기항지 프로그램으로 정글 위를 외줄 도르래로 날아가는 짚라인과 스노클링을 했다. 사실 게으름 피아 항구에 나서보니 예약한 프로그램 팀이 떠나 버려서 남아 있던 것 중에..
카페 디저트 맛집 남미여행 - 쿠바 하바나 말레콘 국립호텔 국립호텔? 생소한 명칭이지만 공산국가에는 당연히 모든 것이 국가에 귀속되기 때문에 호텔도 모두 국영입니다. 다만 하바나의 명물이 된 Hotel Nacional de Cuba는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하바나에서 관광지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국빈들을 모시기 위해 만든 호텔이니 만큼 유럽여행 가이드가 보기에도 대단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말레콘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이곳은 지나가다 놓칠 수 없는 외관을 자랑합니다. 호텔 로비는 마치 19세기 사탕수수 밭을 가진 대 농장주의 집처럼 장식이 독특합니다. 수많은 공산지도자들이 걸어 다녔을 무시무시한 복도입니다. 호텔 입구는 바다를 등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건물 반대편으로 나오면 바다로 통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곳은 카페입니다. 낮에도 좋지만 저녁이 되..
카페 디저트 맛집 남미여행 - 쿠바 하바나 프라도 거리 & 루프탑 카페 프라도 거리는 하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웁니다. 바르셀로나의 중앙로인 람브라스를 연상케 하는 곳이죠. 이 거리는 남쪽은 카피톨리오 광장으로 이어지고 북쪽은 연인들의 성지 말레콘으로 이어져서 더욱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저녁이면 선선한 바닷바람으로 낮의 더위를 식히며 낮은 돌 담위에 연인들이 빈틈없이 앉습니다. 쿠바에는 성한 것이 거의 없지만 이 거리를 포장한 대리석들은 상태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거리의 남쪽 끝에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옥상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한 카페가 있습니다. 하바나에서 찾기 힘든 5 star 호텔인 Iberostar Park Hotel의 옥상에 있는 카페는 옆에 수영장이 딸려있어 더욱 분위기가 좋습니다. 유럽여행 가이드의 기준으로 보기에도 음식과 마실 것..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51 아트레우스 가문의 저주: 펠롭스가 올림픽게임을 시작한 이유 아비 탄탈로스에 의해 요리되었던 펠롭스 Pelops. 그의 이름에서 현재의 '펠로폰네소스'란 이름이 유래했다. 부활에 성공해 포세이돈를 수호신으로 삼아 인간세상에 내려왔다. 그리고 올림피아 옆 피사에서 공주 히포다메이아를 얻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히포다메이아와 공모해서 그녀의 아버지 오이노메오스 왕을 전차사고를 위장해 죽여 버린다.그러고 보니 한동안 세간에 '북한 고위층의 사망원인 1위가 교통사고'란 말이 돌고 있는게 생각난다. 삼천년도 더 된 음모 유형인가?피사의 왕이된 펠롭스는 하수인 뮈르틸로스, 아내 히포다메이아와 날개달린 말이 끄는 전차를 타고 에이기나 섬 근처로 피 크닉을 갔다. 그런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뮈르틸로스가 아내를 겁탈하려 하고 있었다.뮈르틸로스를 제지하자 그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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