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리스여행96 [그리스여행 정보] 고대 그리스 영웅시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의 시대를 다섯개로 구분했다. 황금시대, 은시대, 청동시대, 영웅시대, 그리고 쇠의 시대가 그것이다. 황금시대엔 인간이 신과 같이 유유자적했다. 일할 필요도 없고, 죽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신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인간의 방종으로 추락이 시작되었다. 신화적으로 황금시대는 자신의 아버지 우라누스를 거세한 크로누스Cronus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에 해당한다. 크로누스는 제우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실버시대는 크로누스의 아들 제우스가 지배하던 세상인데 이때 인간은 어미품에서 백년을 살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성인으로 산다. 그리고 그 성인 기간동안 자기들 끼리 끝없이 싸운다. 신을 섬기지도 않는 이들에게 화가 난 제우스가 이 시대 사람들을 멸망시켰다. 청동시대의 사람은 .. 2018. 9. 13. [그리스여행 정보] 고대 그리스 종교 그리고 올림픽 그리스가 분열된 하나일 수 있는 이유그리스는 정말 깜짝 놀랄만큼 산이 많다. 지도에서 2-3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도 가려고 들면 차로 한시간이 더 걸리는 산길을 달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형이 그렇다보니 인접한 마을들이라고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산에 가로막혀 연락조차 힘들고 지배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 결과 모든 마을은 다 독립국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엄청난 산 자락에 마을 하나가 있다. 외부에서 오려면 저 산을 넘어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적인 독립성을 견지하면서도 그리스의 사람들은 그들 모두가 형제라는 강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첫째 이유로 그들이 모두 올림푸스 산의 신을 숭배한 점을 들 수 있다. 헬렌의 후손이라는 인식에 같은 신까지 섬기고, 정기적으로 그.. 2018. 9. 13. [그리스여행 정보] 고대 그리스 원주민 펠라스기 인. 영어로는 Pelasgian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 문명이 피어나기 전인 기원전 7000년 경부터 그리스와 이태리 반도에 넓게 퍼져 살고 있었고 이들이 사용하던 언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몇몇 부족으로 나눠졌는데 그 중에 하나가 테살리 (Thessaly) 남쪽에 살다가 전 그리스로 퍼져 나간 헬레네 족이었다. 이들은 헬렌 (Hellen)을 자신들의 시조로 여겼다. 헬렌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홍수에서 배를 만들어 살아남은 데우칼리온의 아들이다. 방주를 만들어 생명체를 보존한 노아와 비슷한 인물이다. 데우칼리온의 아버지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 준 프로메테우스이다. '미리 말하는 자'란 뜻의 프로메테우스는 앞날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기에 아들 .. 2018. 9. 13. [지중해크루즈] 이태리 나폴리와 소렌토 - 마지막 기항지 나폴리. 멀리 베수비오 화산이 구름에 가려있는 아침이다.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아침 바다에 나와 있었다. 일요일이었다. 신화의 세계에서 헤메던 정신은 벌써 추억을 더듬는 듯 미항이라는 이 항구를 보는데도 감흥을 느끼기는 커녕 상심한 사람처럼 유럽여행 가이드는 조금 심드렁하였다. 항구의 중요성을 웅변하듯 방어 성채가 강력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는 나폴리 항구였다. 기항지 프로그램으로 예약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이상을 달려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의 도시 소렌토에 갔다. 가곡 ‘가고파’와 함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던 노래의 배경인 소렌토는 우리 눈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내 마음이 허전한 탓일까? 언제나 푸근하게 느껴지는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가 정겹게 소박하다. 도시의.. 2018. 9. 12. [지중해크루즈] 그리스를 떠나 이태리로 돌아가는 바닷길 시작이 있다는 건 끝을 전제한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동경하던 신화의 현장을 보는 기대로 부풀었던 마음은 이제 조금씩 차분히 머리 속 추억으로 바뀌어 간다. 등지고 왔던 석양을 이제 마주 보며 간다. 아침에 늦장을 부린다. 오늘은 기항지에 들르지 않는 sea day. 그동안의 바쁘다면 바쁜 매일의 기항지 여행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날이다. 유럽여행 가이드이 게으름 피는 동안 M은 발코니에서 독서 중이다. 바다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호수와 같다. 점심을 먹고 sun deck에서 놀았는데 M이 내가 마실 걸 가져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시다. 잔디밭엔 일광욕하는 사람들. 이곳이 배 위인지, 어느 바닷가 리조트인지 구별할 수 없다. 자유롭다는 것. 난 맨발로 웃통까지 벗고 돌아다녔다. 우리나라 같으면 체면때문.. 2018. 9. 11.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그리스 델로스 섬 - 아폴로 아르테미스 남매의 탄생지 우리는 근처의 Delos섬을 가는 배표를 샀다. 약 30분 걸린다. 큰 배를 타고 올 때는 바다가 잔잔하다고 느꼈는데 200명쯤 타는 작은 배를 타니 제법 흔들린다. 벌써 뒤쪽의 아주머니는 멀미를 하는지 정신줄 놓으셨고 그 남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잠에 골아떨어지셨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인가 보다. 부두에서 유적으로 가는 길에 한 여행객이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 있는 것이 쿨하게 보여 한 컷.... 델로스 섬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어서 모자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여신 Leto는 제우스의 바람기에 희생되어 임신을 하고 헤라의 미움을 받아 어느 곳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야 했다. 해산일은 가까워오고 초조해하던 Leto여신을 떠돌이 섬 Delos가 받아들여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도록 .. 2018. 9. 10.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