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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22 세비야를 떠나 카탈루냐 빅-사우 파라도르까지 가는 날 아름답고 온화한 세비야에서 이틀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항공편으로 카탈루냐로 이동하는 날. 새벽 6시 반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긴장한 탓인지 두시부터 삼십분 마다 잠에서 깬다. 어제 호텔 컨시어지에 예약한 택시가 도착하는데 맞춰 준비를 하고 좁은 골목길을 바퀴소리 요란하게 걸어간다. 사방이 조 용하여 더욱 소음에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고 100여 미터를 20킬로그램짜리 가방을 들고 갈 수도 없고... 토요일 아침이다. 어제 밤의 열기는 모두 사라지고 시내는 한가하기 이를데 없다. 공항까지 20분 남짓 걸린것 같다. 체크인까지 마치고 보니 07:40. 항공기는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바르셀로나에 착륙했다. 문제는 렌터카를 픽업하는 곳에서 발생했다. Goldcar라는 회 사였는데 차를 인도받는데 까지 너무 ..
[스페인여행 계획짜기] 카탈루니아 지방의 바르셀로나, 지로나, 카르도나, 몬세라트 세비야에서 이틀밤을 마지막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여행을 마치고 카탈루니아로 옮겨갈 계획이다. 이동방법은 Vueling 항공이고 바르셀로나 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차를 렌트하여 빅 Vic에 있는 파라도르 Parador까지 이동한다. 대략 두시간 정도 걸린다. 아름다운 Vic 호수가에 지어진 이 호텔은 수영장까지 있어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주말 휴가처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독특한 Girona마을을 구경하러 갈 계획이다. 하천 변에 형성된 마을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의 중세 모습은 아늑하고 고적하다는 평이다. Vic의 파라돌 다음 숙소는 Cardona에 있다. 가장 아름다운 파라돌 top 10에 드는 곳이다. 이곳이 내부공사를 하는 바람에 카탈루냐를 마지막에 보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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