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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밤 산책: 중세로의 시간여행 트로기르의 밤은 조용하고 아름답다. 작은 골목은 작은 골목과 교차하며 이어지고 또 이어지기를 반복해 미로를 만들어 낸다.골목마다 테이블을 내놓은 카페들로 밤이 흥미로운 트로기르. 가게 안에는 앉은 사람이 하나 없지만 아늑하다. 겨울이 오면 이곳이 사람들의 담소가 가득한 곳이 되겠지...2019.05.21 - [세계의 요리, 식당] -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기르 중세 식당 관광객인지 현지 사람인지 알 수는 없다. 중년의 남녀가 원목을 둥성둥성 잘라 만든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다. 밤의 조명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낮 동안의 뜨거운 태양에 시달린 사람들을 달래주는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분다. 어느 골목에 들어서도 길을 포장한 돌들은 세월에 닳고 닳..
[크로아티아 여행]라스토보 섬의 파사두르 마을 크로아티아 라스토보 섬은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을 품고 있는 작은 낙원입니다. 스플리트에서 페리를 타고 4시간 가량 아드리아해를 가로지르면, 도시의 분주함을 뒤로한 채 점차 푸른 바다와 섬들의 고요 속으로 빠져듭니다. 섬에 도착하면, 소나무 숲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와 베네치아 공화국의 역사가 공존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라스토보 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크로아티아 해안의 많은 섬들이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라스토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항해자들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무역로를 개척하며 라스토보와 같은 섬들에 정착지나 교역 기지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후 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에 들어갔으며, 중세에는 베네치아 공화국과 비잔티움 ..
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크루즈여행” 카테고리 글 목록 코로나 사태 이후로 크루즈 여행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여행 만큼 편안하고 안락하고 즐거운 여행도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후기가 수십개 있습니다. 관심있는 글은 제목을 복사해서 Google에서 검색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 크루즈여행] 3 뤼베크: 세계문화유산 한자동맹 중세도시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8-12-29 20:42 [북유럽 크루즈여행]4 발트해와 스톡홀름 피오르드 풍경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8-12-31 17:30 [북유럽 크루즈여행]5 스웨덴 스톡홀름 피요르드, 감라스탄 왕궁, 노벨박물관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9-01-09 22:35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 그리스 로도스 섬 -성요한 기사단의 요람크루즈여행유럽자유여행201..
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유럽여행6박7일' 카테고리 글 목록 유럽여행6박7일 카테고리는 사회인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작가 자신도 같은 상황에서 여행한 경험도 많았기에 특히 흥미로운 여행후기를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여행은 여러사람이 같이 가는 것보다 홀로 하는 여행에 더 적합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의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의 리스트에서 제목을 복사한 후 구글에서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젋은 직장인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아름다운 세상과의 교류를 넓혀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산국이던 동유럽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하와 요새 그리고 에르미타쥬유럽6박7일유럽자유여행2018-08-28 08:46 [동유럽 공산국여행] 밤새 달려 도착한 체코, 프라하유럽6박7일유럽자유여행2018-09-04 03:17..
[유럽자유여행 Punctum 사진 한장] 아프리카 대자연의 압도적인 아름다움 호텔을 벗어난지 5분이나 갔을까?놀랍게 아름다운 이 장면!압도적인 킬리만자로 밑에 펼쳐진 넓디 넓은평원은 텅텅 비었는데 그 한가운데 코끼리가홀로 서 있다. 절대 고독. 숭고하기까지한 그아름다움에 난 말을 잃었다."생명은 엄숙하다. ”
Tour Info - tourinfo.org 사이트의 '유럽자유여행' 카테고리 글 목록 tourinfo.org 사이트는 유럽여행을 위한 곳입니다. 유럽 여행지의 정보가 가득한 곳으로 2021년 12월 현재 800개에 육박하는 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행 계획부터 작가가 직접 발로 체험한 후기와 사진들까지 자유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것을 꿈꾸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사이트의 카테고리 중 '유럽자유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을 소개합니다. 아래의 리스트는 글과 링크되어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애독을 바랍니다. 글에 관심있는 분은 제목을 복사해서 구글에 붙여넣은 후 찾기를 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 런던: 노팅힐 서점, 포토벨로, 하이드파크, 빅벤, 런던아이유럽자유여행유럽자유여행2019-04-24 1..
[크로아티아 여행] 15. 라스토보 섬을 떠나 코르출라 Korcula 섬의 벨라루카 Vela Luka 마을로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어 있는 나라인 탓에 수많은 섬들이 있다. 나는 스플리트에서 출발해서 라스토보 섬을 둘러보고 카페리를 타고 코르출라 섬으로 갔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카페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부두에 줄을 서 있었고 나도 그 줄의 끝에 차를 멈추고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제법 많은데 멀리 카페리가 나타나더니 금방 부두에 접안을 하더니 뱃머리를 들어올려 차량과 승객을 태운다. 그리스에서도 그렇고 스플리트에서도 배의 뒷부분을 통해 차를 실었는데 독특한 모양이다. 코르출라 섬까지는 약 두시간의 항해를 해야 했다. 구름이 많은 날은 바람이 강하기 마련이다. 한시간 남짓 항해를 했을 때, 세일보트가 지척에서 항해를 하고 있다. 메인 세일과 집 세일이 바람을 머금..
[크로아티아 여행] 13. 라스토보 섬 중세마을 풍경 그리스에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렌터카는 매우 유용하다. 곳곳에 흩어진 유적들은 대중교통으로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BMW 5 시리즈 같은 중형차를 빌리는 것은 위험하다. 길이 좁은 곳이 많기 때문인데 크로아티아 역시 가급적 중형 이하의 차가 바람직하다. 나는 운좋게 Audi Q3를 받았는데 출고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더욱 기뻣었다. 그런데 라스토보 섬에서 오전에 드론 비행을 마치고 이 섬의 이름과 같은 마을 구경을 하다가 혼이 났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내 숙소에서 산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마을이 보인다. 서쪽부분은 태양을 받아 환하게 붉은 지붕들이 빛을 발하지만 마을의 동쪽은 아직 태양이 들지 않아 그늘 속에 들어 있다. 마을로 들어서는 것만 쉽지 그 다음부터는 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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