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in Split
그린마켓의 아침 햇살부터 궁전 야경까지, 스플리트를 하루에 담는 완벽한 동선
아침에서 오후까지 도시의 골격을 걷다
그린마켓(파자르)
디오클레티안 궁전 동쪽 문(실버게이트) 바로 밖에 매일 아침 열리는 노천 시장입니다. 현지 농부가 가져온 무화과, 체리, 복숭아, 올리브, 라벤더 주머니, 크로아티아 꿀이 놓여 있습니다. 파그(Pag) 섬 치즈와 달마시안 올리브 오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침으로 부렉(Burek)과 커피 한 잔 — 3유로면 충분합니다. 요트 프로비저닝을 여기서 해도 좋습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서기 30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안이 은퇴 후 살기 위해 지은 궁전입니다. 지금은 궁전 벽 안에 주민이 살고, 카페가 있고, 코노바가 있습니다. 페리스틸(중앙 광장)에 서면 1,700년 전 로마 기둥이 그대로 서 있습니다. 지하 홀(Podrumi)은 궁전 원래 구조를 보존한 공간으로, 왕좌의 게임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골든게이트를 나서면 거대한 그르구르 닌스키(Grgur Ninski) 동상이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마르얀 언덕
구시가지 서쪽 끝에서 시작하는 소나무 숲 산책로입니다. 정상까지 약 30분. 급하지 않다면 첫 번째 전망대까지만 가도 충분합니다 — 15분이면 됩니다. 여기서 보는 스플리트 전경이 이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구시가지 지붕, 항구, 그 너머 브라치(Brač) 섬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침 빛이 좋지만, 석양 때 다시 오면 완전히 다른 풍경이 됩니다.
오후에서 밤까지 느긋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점심 — 구시가지 코노바
골목 안쪽의 코노바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페카를 먹고 싶다면 아침에 전화로 미리 주문해야 합니다 — 2시간 전 주문 필수. 그게 아니라면 파슈티차다(소고기 스튜), 블랙 리소토, 그릴 생선을 추천합니다. 1인당 20~30유로, 와인 한 잔 포함.
리바 산책
리바(Riva) 프롬나드는 스플리트의 거실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길게 뻗은 대리석 산책로에 카페와 야자수가 늘어서 있습니다. 커피 한 잔 시키고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합니다. 크루즈선 승객, 현지 가족, 세일러, 거리 음악가. 급할 것이 없습니다. 스플리트 사람들도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마리나 산책 또는 해변
ACI 마리나 쪽으로 걸으면 정박된 요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달마시아 체어터의 출발지답게 40~50피트 요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해변을 원한다면 바츠비체(Bačvice) 비치로 가세요 — 리바에서 도보 10분. 현지인의 여름 놀이인 피치긴(picigin, 얕은 물에서 공 치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석양 디너
워터프론트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보며 저녁을 먹습니다. 플라바츠 말리(Plavac Mali) 와인 한 잔, 신선한 그릴 생선, 아드리아해 위로 떨어지는 해. 섬들의 실루엣이 붉게 물듭니다. 스플리트에서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궁전 야경
밤의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낮과 완전히 다릅니다. 조명이 켜진 1,700년 된 벽, 페리스틸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 골목마다 은은한 불빛. 관광객이 줄고, 현지인의 도시로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마리나까지 돌아가는 길, 리바의 야경이 마지막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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