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it, Croatia — The Complete Travel Guide
로마 황제의 궁전이 도시가 된 곳, 달마시안 해안의 관문 — 스플리트의 모든 것
스플리트는 어떤 도시인가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달마시안 해안의 중심입니다. 서기 30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안이 은퇴 후 살기 위해 지은 거대한 궁전이 이 도시의 시작이었습니다. 궁전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성벽 안에 약 3,000명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열주랑(Peristyle), 지하 궁전(Substructure),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이 중세 골목과 뒤섞여 있고, 그 사이사이에 레스토랑과 부티크 숍이 들어서 있습니다.
세일러에게 스플리트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ACI 마리나 스플리트는 달마시안 해안 세일링의 출발점이며, 흐바르(Hvar), 브라치(Brac), 비스(Vis), 코르출라(Korcula) 등 아드리아해 최고의 섬들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언제 가야 하나
5월~6월, 그리고 9월~10월이 최적의 시기입니다. 기온은 22~28도, 바다 수온도 쾌적하며 관광객이 한여름보다 훨씬 적습니다. 7~8월은 성수기로 숙소비가 2배 이상 뛰고, 구시가지는 크루즈 승객들로 가득 찹니다. 세일링을 계획한다면 6월이나 9월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바람이 안정적이고 마리나 자리도 넉넉합니다.
가는 방법
스플리트 공항(SPU)은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5km 거리에 있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직항편이 있으며, 여름에는 저가항공 노선이 대폭 늘어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셔틀버스로 약 30분.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페리로 올 수도 있고(약 10시간), 자그레브에서 기차나 버스로 약 5~6시간이 소요됩니다.
세일러라면 다른 섬에서 항해로 입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흐바르에서 약 22해리, 브라치(밀나)에서 약 12해리. 스플리트 해협(Splitska Vrata)을 통과할 때 페리와 크루즈선 트래픽에 주의해야 합니다.
숙소
올드타운(궁전 성벽 안) 숙소는 로마 유적 안에서 잠드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석조 건물 내부를 개조한 부티크 호텔과 아파트먼트가 많지만 소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바(Riva) 해안 산책로 근처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다 전망이 있습니다. 마르얀(Marjan) 지역은 조용한 소나무 숲 근처로 장기 체류에 좋습니다.
꼭 봐야 할 것
디오클레티안 궁전(Diocletian's Palace): 성벽 안 전체가 궁전입니다. 열주랑(Peristyle)에서 시작해 지하 궁전을 거니면 로마 시대의 공간감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골든 게이트, 실버 게이트, 아이언 게이트를 모두 걸어보세요.
리바(Riva): 항구를 따라 이어진 해안 산책로. 카페가 줄지어 있고 저녁이면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여 산책합니다. 스플리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르얀 힐(Marjan Hill): 구시가지 서쪽의 소나무 숲 공원. 정상까지 약 30분 하이킹하면 스플리트 전체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석양 시간에 올라가면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만납니다.
그린 마켓(Pazar): 궁전 동쪽 문(실버 게이트) 바로 밖. 아침마다 현지 농산물, 말린 무화과, 라벤더 오일, 올리브 오일이 쏟아집니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원래 디오클레티안의 영묘(mausoleum)였던 건물이 중세에 대성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종탑에 올라가면 구시가 전체가 발 아래 펼쳐집니다.
추천 일정
1일 코스
오전: 디오클레티안 궁전 → 지하 궁전 → 열주랑 → 대성당 종탑. 점심: 궁전 밖 그린 마켓 구경 후 구시가 타베르나에서 파슈티차다(pasticada) 또는 블랙 리조또. 오후: 리바 산책 → 마르얀 힐 하이킹(정상 전망대). 저녁: 리바의 카페에서 플라바츠 말리(Plavac Mali) 와인 한 잔.
2일 코스
첫째 날은 위 1일 코스. 둘째 날 오전: 페리로 브라치 섬(볼 해변) 당일치기, 또는 트로기르(Trogir) 구시가 방문(버스 30분). 오후: 바치비체(Bacvice) 해변에서 피치긴(picigin) 놀이 구경. 저녁: 구시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페카(peka)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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