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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애니메이션 어린이 그리스신화 17 테세우스의 모험: 식인 돼지와 스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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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안녕
오늘은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왔어요


지난 몇번의 이야기해서 우리는
크레타의 미노타우로스 얘기를 했죠

미노타우로스 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아게노르 왕의 공주인 에우로페가 황소로 변한 제우스의 등에 타고

크레타 섬에 와서 미노스 왕을 낳은
이야기 도 했어요

에우로폐의 남자 형제들이
아버지가 동생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 걸
따르기 위해서

유럽 전체를 돌아 다니다가
도시들을 건설한 이야기 도 했죠

결국 그 남자 형제들은
에우로페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도
아버지에게 돌아 가지 못했어요

오늘은
테세우스 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려고 그래요. 테세우스가
트로이젠에서 자란 다음에

아테네로 가는 길에 여러 악당을 처치
했다고 했죠

제일 먼저
청동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페리페테스를 처치 했잖아요
그런 다음에 코린트 근처에 와서

나무에 사람을 매달아서 죽이던 
시니스를 처치 했죠


오늘은 그 뒤의 이야기를 할게요

시니스를 처치하고 아테네로 가던
테세우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무시무시한 식인
돼지 얘기를 듣게 되었어요

이 괴물이
가축은 물론 사람까지 잡아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테세우스가
나섰죠


-

산속에서
돼지를 만난 테세우스는

청동 방망이를 휘둘러
가볍게 돼지를 죽여 버렸죠


사람을 잡아먹는 돼지를 처치한
테세우스가

메가라 라는 마을을 지날때
스키론라는 도둑에 대해서 듣게

되었어요

 
이 도둑은

바다 끝 절벽에 앉아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자기 발을

닦으라는 거에요
그 발을 닦으려고 몸 구부리면

사람을 뻥 차 가지고
절벽 밑으로 떨어뜨렸다 합니다

그러면 절벽 아래 있던 엄청나게 큰
식인 거북이가

그 사람을 꿀꺽 삼켜버렸다 는 거죠

이런 악당을 테세우스 가만 놔둘 리가
없죠

그는
스키론이 있는 절벽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스키론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테세우스 에게 자기 발을 닦으라
그랬어요


-

테세우스는
발을 닦아 주는 척 하면서 스키론이

자기를 차려고 다리를 쭉 뻗자 그
다리를 붙잡고 빙빙 돌려서

스키론을 바다로 던져 버렸지요
밑에 있던 거북이는 그게 스킬론

인지도 모르고 꿀꺽 삼켰죠


이렇게 테세우스가
지나가는 곳마다

그곳에 있는 악당들을 처치하자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

생기고
그는 영웅이 되어 갔어요

마치 해라클래스 를 닮아가는
것이었죠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접시나 항아리에

신화에 관한 이야기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여기 보이는 이 접시에 도
테세우스가 스키론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있죠
밑에 거북이 그림도 보이죠

다음 이야기에서는 테세우스가
2명의 악당을 더 처치하는 이야기를

들려 줄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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