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신화와 장소/신화와 역사 (Myth & Place)105 테세우스 신화 총정리 | 미노타우로스 퇴치부터 비극적 결말까지 테세우스 신화 총정리 | 미노타우로스 퇴치부터 비극적 결말까지By 교수 (신화 해석 전문가 · 세일러) · 2026년 6월그리스 신화의 영웅 중에서 테세우스(Theseus)만큼 극적인 인생 곡선을 그린 인물도 드뭅니다.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친 빛나는 영웅의 이면에는 아리아드네를 버린 배신자,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불효자라는 그림자가 따릅니다. 오늘은 테세우스의 탄생부터 비극적 결말까지 그의 신화를 빠짐없이 총정리하겠습니다.1. 탄생의 비밀 — 바위 아래의 검과 샌들테세우스의 아버지는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Aegeus)입니다. 아이게우스는 트로이젠의 공주 아이트라와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지만, 아테네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떠나기 전 그는 거대한 바위 아래에 검(劍)과 샌들을 숨기고 아이트라에게 말합니다.. 2020. 3. 10. 에피다우로스 고대 극장 여행 | 2,300년 된 음향의 기적 에피다우로스 고대 극장 여행 | 2,300년 된 음향의 기적극장 맨 꼭대기 55번째 줄에 앉아 있는데, 무대 중앙에서 떨어뜨린 동전 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마이크도, 스피커도 없이. 2,300년 전에 지어진 에피다우로스 극장은 현대 음향공학으로도 완벽히 설명하지 못하는 기적 같은 음향을 자랑합니다. 요트 세일러이자 교수로서 사로닉 만을 항해할 때마다 빠뜨리지 않는 기항지, 에피다우로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좌석 수14,000석객석 열55열입장료€12건축 시기BC 340년경극장의 구조: 완벽한 설계의 비밀에피다우로스 극장은 기원전 340년경 건축가 폴리클레이토스 2세(Polykleitos the Younger)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4열의 좌석으로 시작했지만, 기원전 2세기에 21열이 추.. 2020. 2. 17. 집권 진보 세력이 되새겨야 할 그리스 신화 속 에뤼시크톤의 교훈 2019년 10월 현재 대한민국은 살기 혹독한 곳이다. 세계 역사에서 종교 전쟁이 없었던 것은 2차대전 이후 냉전 시대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전쟁 때 뿐이다. 이데올로기는 어느 종교보다 무서운 명분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수천만의 인명이 상하는 전쟁도 불사하는... 지금 이 나라는 좌파와 우파의 이데올로기 내전 상태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한 발의 총성으로 유럽 전체를 전쟁으로 몰아 넣었던 1차 대전의 악몽이 이 땅에서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 어떤 사실도 음모론의 덮개를 씌우면 모함에 의한 허위사실이 되어 버린다. 음모론은 논리와 근거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음모론은 약자의 무기이며 권력을 가지지 못한 집단이 권력자를 상대로 싸우는 좋은 무기가 된다. 하지만 집권의 궁극적인 .. 2019. 10. 9. [고대 그리스 인물 열전] 마라톤 전투 영웅 밀티아데스 아테네를 빛낸 사람 중에 밀티아데스 Miltiades라는 사람이 있다. 세계 최강의 페르시아 제국이 아테네를 침략했을때 뛰어난 작전으로 마라톤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유력한 귀족 집안 출신인 밀티아데스는 아테네가 참주들에 의해 다스려지던 기원전 550년에 올림픽 전차 경주 챔피언인 키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즈음은 아테네에 민주정이 붕괴되고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참주라는 이름의 독재자로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올림픽 전차 경주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해 시민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았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참주 (독재자)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아들들이 그의 인기를 시샘해 살해했다고 한다. 아테네 민주정을 파괴하고 독재자가 된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죽가 그의 아들 히피아스가 대를 이.. 2019. 5. 7. [고대 그리스 인물 열전]사욕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한 밀레토스의 참주 아리스타고라스의 부활 밀레토스는 이오니아 지방의 유력한 그리스 도시국가였다. 기원전 500년 경 이곳은 참주 tyrant라고 부르는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으며 강력한 페르시아 제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지금도 남아 있는 밀레토스의 원형극장은 고대의 영화를 짐작하게 해 주고 있다. Archaeology Illustrated에서 복원한 밀레토스의 고대 도시 모습은 지금의 기준으로도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리스타고라스 Aristagoras는 아버지가 참주를 지낸 밀레토스의 귀족 집안 출신이었다. 그는 자신의 처남 (일부에선 장인이라고도 함)인 히스티아이우스 Histiaeus의 후임으로 참주가 되었다. 원래 히스티아이우스는 페르시아의 지지를 받던 참주였으나 페르시아 왕의 의심을 사게 되어 페르시아 도시인 '.. 2019. 4. 21. 그리스 신화의 기원 - 파로스의 대리석 그리스라고 부르는 땅에는 원래 그리스인이 살고 있지 않았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 사람이라고 부르는 종족은 아리안 족으로 인도 부근에서 출발하여 유럽 대륙을 거쳐 그리스로 남하한 사람들이다. 처음 그리스 지역에 정착해 살던 사람은 지금의 터키에 해당하는 소아시아에서 확산해 들어온 사람들로 펠라스고이 Pelasgoi사람이라고 불렀다. 이들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흔적이 남았는데 도시 이름 중에서 아르고스, 코린토스, 올림포스 등의 지명처럼 어미가 -os인 것이 펠라스고이가 세운 도시이다. 기원전 3세기에 '파로스의 대리석'이란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비석은 북쪽의 미코노스 섬, 남쪽의 산토리니 섬, 동쪽에 낙소스 섬을 둔 파로스 섬에서 발굴되었는데 그 이전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 놓았고 지금도 영국의 옥스.. 2019. 1.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