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행기록 (Travel Journals)/그리스여행기99 [두번째 그리스여행]11 해상 교통의 요충 : 갈라타스의 해돋이 트로이지나는 아주 작은 마을로 숙박을 해결하기 어렵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 마을 갈라타스는 포로스 섬과 이드라 섬으로 가는 여객선과 아테네에서 오는 여객선이 머무는 제법 바쁜 항구 마을이다. 에피다우로스에서는 한시간 십분 정도 걸리는데 해변을 따라 달리는 길은 예술이다. 눈 앞의 포로스 섬으로는 셔틀 보트가 수시로 다닌다. 부두에는 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왕래가 있으니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다. 어떤 곳은 바닷물이 들이칠 것 같이 바다에 가깝다. 이곳에는 저렴한 가격에 바닷가 호텔에 묵을 수 있다. 여름이면 거의 매일 호텔 산책길에서 해돋이를 볼 수도 있다. 소박한 호텔이지만 경치만큼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수영장까지 있는 호텔이지만 숙박료는 60유로면 된다. 코린트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2018. 10. 28. [그리스여행] 아크로코린트 & 코린트: 아테네의 숙적 운하로 유명한 코린트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북동쪽 끝에 있다. 아테네 국제 공항에서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따라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 지금은 세계적인 대도시라고 하기 어렵지만 2700년 전에는 에게해 최고의 도시였다. 이곳에는 세가지의 중요한 유적이 있다. 우선 코린트 운하.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오늘날의 코린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이스트무스에서도 가깝다. 두번째는 아크로코린트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처럼 신전이 있는 방어 성채이다. 세번째는 아크로코린트 아래 평지에 자리잡은 고대 코린트 유적이다. 고대 그리스 역사는 라이벌인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벌인 치열한 경쟁의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도시국가는 서로 너무나 다르기에 더욱 흥미롭다.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 보면 스파르타는 코린트.. 2018. 10. 27. 아테네-사람이 있는 풍경 | 그리스 여행 아테네-사람이 있는 풍경 | 그리스 여행아테네에 사람이 산 것은 3천년도 더 되었다고 한다. 발칸반도에서 외부인들이 그리스로 밀려 들어올 때도 아테네는 정복하지 않고 바로 서쪽의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갔다. 사실 아테네 근방은 척박한 토양때문에 사람이 살기 좋지 않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침입자들도 거들떠 보지 않던 곳이었다.하지만 그런 아테네는 민족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대지에서 번영을 추구하는 대신 바다로 나가 지중해와 에게해를 제패했다. 그리고 수많은 식민지와 공납금을 바치는 동맹국들을 가진 제국으로 발전했다. 아테네의 부는 당시 권력을 놓고 다투던 스파르타 보다 월등했다. 재력 뿐 아니라 문화에서도 아테네는 다른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를 압도했다.그 영화로운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같은 장소에 사람들이.. 2018. 8. 23. 이전 1 ··· 14 15 16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