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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Travel Journals)/그리스여행기187

로도스 섬 여행 — 콜로서스의 그림자와 십자군 기사단의 성채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항구에서 중세 기사단의 요새까지 | 그리스 섬 여행자유의 여신상보다 2,200년 먼저 — 높이 36미터의 청동 거상이 이 항구에 서 있었다. 로도스, 왜 가야 할까?크레타 크노소스에서 본 미노아 문명의 충격을 안고 다시 아테네로, 거기서 다시 에게항공으로 로도스 섬까지 이동했습니다.로도스(Rhodes)는 그리스에서 네 번째로 큰 섬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아니라 역사의 밀도로 따지면 — 그리스에서 가장 풍요로운 섬일지도 모릅니다.이 작은 섬 하나에 담긴 것들:• 세계 7대 불가사의 — 로도스의 콜로서스(태양신 헬리오스 거상)• 고대 그리스 7현자 중 한 명 — 클레오블루스의 고향• 로마 젊은이들의 유학 도시 — 고대 그리스 최고의 교육 도시• 십자군 성요한기사단(병원기사단)의 본거지•.. 2026. 4. 12.
램노스 여행 가이드 (네메시스 신전과 에게해 절벽의 고대 도시) 아티카 해안 최고의 절경, 3,000년 된 골목길을 혼자 걷다 | 아테네 근교 숨은 유적유적에는 스노클링하는 남자와 그를 부르는 여인,그리고 나 — 단 세 명뿐이었다.세상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네메시스 — "건방진 인간"을 벌하는 여신네메시스(Nemesis). 보통 "복수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그녀의 진짜 역할은 더 깊습니다. 네메시스는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여기는 건방진 인간(hubris)에 대한 처벌을 담당합니다. 자만, 오만, 과도한 행운 — 인간이 자신의 분수를 넘어설 때, 네메시스가 찾아옵니다.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무서운 신은 제우스가 아닙니다.. 2026. 4. 11.
이라클리온 여행 가이드 2026 | 크레타 수도, 미노아 문명의 심장 이라클리온 여행 가이드 2026 | 크레타 수도, 미노아 문명의 심장요트 세일러 교수가 안내하는 크레타 섬의 관문 — 4,000년 문명과 에게해가 만나는 곳🏛크노소스BC 2000년✈공항HER (직항)🍷와이너리아르하네스⛵마리나산토리니 출항이라클리온은 어떤 도시인가크레타 섬의 수도 이라클리온(Heraklion)은 그리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관광객 대부분은 이 도시를 그저 크노소스 궁전으로 가는 경유지로만 인식합니다. 큰 실수입니다. 이라클리온 자체가 4,000년 역사가 응축된 살아있는 박물관이며, 지중해 최고의 음식 도시 중 하나입니다.베네치아인들이 건설한 거대한 성벽이 도시를 감싸고, 오래된 항구에는 쿨레스 요새가 에게해를 바라보며 서 있습니다. 골목마다 부가차(튀김 반죽)와 다코스 .. 2026. 4. 10.
크레타 크노소스 궁전 여행 | 미노타우로스 미궁의 진짜 모습 크레타 크노소스 궁전 여행 | 미노타우로스 미궁의 진짜 모습미노타우로스가 살았다는 그 미궁. 반은 사람이고 반은 황소인 괴물이 숨어 있었다는 그 미로.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은 신화와 역사가 하나로 엮인 곳입니다. 요트 세일러이자 교수로서 에게해를 항해할 때마다 크레타는 빼놓을 수 없는 기항지였고, 크노소스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었습니다.입장료€15소요시간2~3시간이라클리온 거리5km (버스 20분)건축 시기BC 1900년경미노아 문명: 유럽 최초의 문명미노아 문명은 기원전 2700년부터 기원전 1450년경까지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번영한 유럽 최초의 고도문명입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와 동시대에 존재했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가장 앞서 있었습니다. 미노아인들은 뛰어난 해양 기술을 바탕으로.. 2026. 4. 10.
[두번째 그리스 여행]51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밤 그리고 여행의 끝 여행의 마지막 밤.애타게 기다려 왔던 기대감은 이제 떠나온 곳에 대한 그리움으로 바뀌고 몸은 달콤한 피곤함으로 차 있다.짧지 않은 여행.그리스 본토에서 시작해 크레타 섬까지 20여 일이 넘게 돌아다녔던 행복했던 여행. 수많은 기억은 시간이 흐르며 차츰 희미해져 가겠지만 남은 기억의 조각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견뎌나가게 해주는 백신이 되어 줄 것이다.호텔에서 늦은 낮잠을 자고 깨어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레팀노 구경을 나선다. 더위가 한 풀 꺽인 덕에 낮동안 꼭꼭 숨어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서고 있었다.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는 레팀노 Rethymno의 구도심은 낮 보다 더욱 더 아름답다.이곳의 건물은 모두 수백년 씩 된 것이라 은은한 조명이 비치면 운치가 남다르다. 카페의 천정은 둥근 아.. 2020. 2. 7.
[두번째 그리스 여행]50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낮 크레타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에게해의 섬이다. 여행 일정은 북쪽 해안 가운데 쯤의 에라클리온 Heraklion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섬 주위를 빙 돌았다. 섬의 남쪽 중간을 지나 찾아갔던 아이오스 갈리니 ag. gallini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차를 몰아 간다. 험한 산이 가득한 크레타의 지형은 곳곳에 도로가 부서져 있었다. 아직도 지진활동이 심하다더니 도로가 갈라져 있고 산에서 굴러 내려 온 바위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크레타의 중심을 향해 갈 때는 오르막이다가 내리막이 된다. 꼬불꼬불한 길을 얼마나 내려 왔을까. 갑자기 내리막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언제 보아도, 얼마를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리스의 하늘과 바다 빛깔. 이제 드문드문 레팀노의 시가가 보이는 듯 하다. 크레타는 아프리..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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