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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78

[세일요트] 바다에서 잠을 잘 수 있느냐 없느냐, 앵커링 2 선장의 판단이 들어가는 순간현실은 교과서보다 복잡하다.만이 작아서 7:1 스코프를 확보할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배가 많으니까. 이럴 때 선장의 판단이 필요하다.스윙 서클을 계산하라앵커에 묶인 배는 바람 방향에 따라 앵커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회전한다. 이것이 스윙 서클이다.내 체인 길이 = 내 원의 반지름이다.문제는, 옆 배도 같은 원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두 원이 겹치면, 밤에 바람 방향이 바뀔 때 배끼리 충돌한다.앵커를 내리기 전에, 주변 배들과의 거리를 보고 내 스윙 서클이 다른 배의 스윙 서클과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겹치면 — 다른 자리를 찾아야 한다. 아무리 그 자리가 편해 보여도.앵커 알람을 설정하라차트플로터나 스마트폰 앱(Anchor Alarm 등)에서 앵커 알람을.. 2026. 4. 3.
[세일요트] 바다에서 잠을 잘 수 있느냐 없느냐, 앵커링 1 새벽 2시, 앵커가 밀리던 밤 — 초보 세일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앵커링의 모든 것────────────────────────────────────────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새벽 2시. 캐빈 안은 어두웠고, 창밖으로 들리는 소리가 평소와 달랐다. 체인이 바닥을 긁는 쇳소리. 금속과 돌이 부딪히는, 불안한 소리.갑판에 올라가 헤드램프를 켰다. 체인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배가 — 분명 아까보다 가까웠다.앵커가 밀리고 있었다.그 밤 이후, 나는 앵커링에 대해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세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세일링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바람을 읽는 법, 돛을 다루는 기술,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쾌감을 .. 2026. 4. 2.
[크로아티아여행] 20. 브르보스카 Vrboska : 몰래 감춰 둔 보석같은 항구 브르보스카 Vrboska는 크로아티아 흐바르 섬의 보석 같은 마을로, 그 역사와 지형,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세일 요트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15세기경에 형성된 이곳은 바다와 강의 만남 속에서 성장하며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품어왔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온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작은 마을 곳곳을 수놓고, 특히 세인트 메리 요새 교회는 그 웅장함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브르보스카는 흐바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를 가진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U자 형태의 천연 항구는 깊숙이 들어와 있어 물결이 잔잔하고,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로를 가로지르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합니다.이 다리들은 작은 ‘미니어처 베니스’로 불리는 브르보스카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 2024. 11. 11.
그리스 세일 요트 여행 글 모음: 에게해 마라톤 해변, 램노스, 안드로스, 케아, 미코노스 2024.09.02 - [유럽자유여행/세일링 요트 유럽자유여행] - [세일요트여행] 파나기아 항구에 정박하기까지 [세일요트여행] 파나기아 항구에 정박하기까지램노스를 떠나 바다 건너편에 있는 버팔로 Buffalo로 향했을 때, 처음엔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목적지에 다가가면서 해도 상에서 평온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남풍을tourinfo.org2024.08.29 - [유럽자유여행/세일링 요트 유럽자유여행] - [요트여행]그리스 Chalkis 출항 하는 날 [요트여행]그리스 Chalkis 출항 하는 날그리스의 아침 공기가 상쾌하게 나를 맞이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며, 오늘의 출항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는 Chalkis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요트의 갑판 위에 서.. 2024. 10. 12.
돌아가는 바다에서 맞이하는 아침 그리고... | 세일요트 여행 Chalkis에서 시작된 우리의 항해는 안드로스, 미코노스와 Delos 섬을 거쳐 Kea섬에서 귀환길에 올랐다. 에게해의 푸른 물결 위에서 고대 그리스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는 그 옛날 바다를 누비던 그리스의 항해자들처럼 역사와 신화가 깃든 섬들을 따라 항해하였다.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아침. 항구의 명상과도 같은 풍경 속에서 지난 며칠을 되돌아 보았다.안드로스 섬에서는 바람에 갇혀 계획보다 오래 머물러야 했지만 고요한 항구와 웅장한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찾았다. 이곳의 바람은 당시의 항해자들이 느꼈을 그 바람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에게해를 가르며 달리는 카페리가 한 점 처럼 보이던 그곳의 풍경.미코노스 섬에 도착하자, 현대와 고대가 공.. 2024. 9. 25.
그리스 칼키스로 돌아가는 항해 | 세일요트 여행 케아 섬을 마지막으로 여정은 왔던 항로를 거슬러 돌아간다. 모든 항해는 logbook이란 것을 적게 되어있다. 기상조건, 요트가 진행한 방향과 속도, 세일을 올렸는지 여부 등을 매시간 적게 되어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앱이 이를 대신해 준다. 반환점을 돌아서 가는 길을 요트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기록 영상을 이곳에 옮겨 본다. 항해 일지 - Kea 섬에서 파나기아까지출발지: Kea 섬 도착지: 파나기아 항해 시간: 9시간 10:00 Kea 섬을 출발하여 항구를 빠져나와 북쪽으로 가다 한시간 정도 후에 세일을 올리고 바람 방향에 맞춰 북서쪽으로 항해했다. 바람은 약 10노트로 불고 있었으며, 하늘은 맑았다. 선내 상황은 좋았고, 일행 모두가 활기차다. 바람 방향을 고려하여 아티카 반도의 올림픽 ..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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