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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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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세일 요트 여행 글 모음: 에게해 마라톤 해변, 램노스, 안드로스, 케아, 미코노스 2024.09.02 - [유럽자유여행/세일링 요트 유럽자유여행] - [세일요트여행] 파나기아 항구에 정박하기까지 [세일요트여행] 파나기아 항구에 정박하기까지램노스를 떠나 바다 건너편에 있는 버팔로 Buffalo로 향했을 때, 처음엔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목적지에 다가가면서 해도 상에서 평온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남풍을tourinfo.org2024.08.29 - [유럽자유여행/세일링 요트 유럽자유여행] - [요트여행]그리스 Chalkis 출항 하는 날 [요트여행]그리스 Chalkis 출항 하는 날그리스의 아침 공기가 상쾌하게 나를 맞이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며, 오늘의 출항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는 Chalkis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요트의 갑판 위에 서..
[세일요트여행] 안드로스 코라 Chora 마을 트레킹 그리스에서 "Chora" 코라 또는 호라는 일반적으로 섬의 중심 마을이나 수도를 의미한다. 그리스의 많은 섬에는 'Chora'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는 종종 섬의 주요 거주지이자 행정 중심지이다. 이러한 마을들은 보통 섬의 중부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해적이나 외부 침입으로부터 섬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 Chora는 전통적인 그리스 건축 양식, 좁은 골목, 하얀 건물, 파란 지붕 등 섬 특유의 매력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밧씨에서 버스를 타고 섬 반대편의 호라 마을로 가는 길은 해안을 따라 달리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색을 볼 수 있다. 옛날 언젠가 사람들이 살았을 법한 토지 구획의 형태가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상상을 부추기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안드로스 섬..
[세일요트여행] 요트 항해를 위해 안드로스로 돌아가는 날 미코노스 숙소에서 아침 햇살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깬다. 코너 방에 자리잡다 보니 양쪽 방향의 통창을 통해 아름다운 에게해와 미코노스 항구 풍경이 다정하다. 다시 세일보트를 두고 온 안드로스로 돌아가는 날. 어제 방에서 보았던 석양의 모습이 선명한 추억이 된다.바람의 섬 답게 미코노스를 떠날 때부터 바람은 20노트를 훌쩍 넘겨 불고 있었다. 에게해를 가르는 페리 위로 거센 바람이 몰아치며, 승객들은 파도 위의 여행이 쉽지 않다는 것은 관심도 없도록 페리는 큰 흔들림 없이 북쪽을 향했다. 가끔 큰 파도가 뱃 전에 하얗게 부서지며 배를 흔들 때마다 마음도 함께 출렁였다. 하지만 모두들 어느새 그 풍경에 익숙해진 듯, 바람과 파도에 몸을 맡기고 안드로스를 향해 나아갔다.안드로스가 시야에 들어올 무렵, 바람은 더..
[세일요트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가는 바닷길 미코노스는 그리스의 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하는 곳이다. 원래 계획은 안드로스 섬에서 티노스 섬을 거쳐 미코노스까지 세일링을 해서 가는 것이었지만 계속되는 강풍에 요트는 안드로스의 밧씨 Batsi마을에서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렇다고 제한된 휴가 기간을 안드로스에서 보낼 수 만도 없는 일.우리는 세일요트 대신 카훼리로 미코노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요트에 비해 200배 이상의 크기나 되는 카훼리는 2-30 노트의 바람에도 쾌적하게 항해 할 수 있으니까.안드로스에서 미코노스로 향하는 카훼리 여행은 그야말로 바람과 바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순간이었다. 하늘은 깊고 푸른 색으로 펼쳐져 있었지만, 바람은 거칠게 불어왔다.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던 부두에서는 모자를 꼭 붙들고 있다가 결국 벗어버리..
[세일링요트여행] 안드로스 섬 밧씨 Batsi 바람에 갇히다. 아테네에서 안드로스 섬의 가브리오 항까지 카훼리가 다닌다. 하지만 이곳은 여행객에게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곳에서 10여 킬로미터 남동쪽에 위치한 Batsi는 안드로스 섬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 중 하나이다. 해변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바다는 맑고 에메랄드빛을 띠며, 수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변은 조용하고 깨끗하여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대형 관광지들처럼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마을 자체는 작아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그만큼 평온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게 여행객을 맞이하여,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해산물 타베르나에서 제공하는..
[세일링요트여행] 키클라데스 제도 북단의 안드로스 Andros 섬으로 항해 키클라데스 (Cyclades) 제도는 에게해 중부에 위치한 그리스의 대표적인 섬 군도로, 약 220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문이름에서 앞 다섯 글자가 영어 cycle과 유사하다. 섬들이 원형을 이루고 분포하기 떄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이 지역은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 맑은 바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그리스의 풍경을 자랑하며, 고대 유적지와 현대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주요 섬으로는 산토리니, 미코노스, 낙소스, 파로스, 안드로스, 시로스, 티노스 등이 있으며, 각각 고유의 매력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키클라데스 제도의 특징 중 하나는 여름철에 강하게 부는 멜테미(Meltemi) 바람이다. 멜테미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으로, 주로 7월부터 9월 사이에 강해진다. 이 바람은 종종 매우 거세서..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4 - 안드로스 섬 숙박 그리스 에게해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곳을 여행다니는 것이 중독 수준에 이르렀지만 십여년 전 보다 조금 여유있는 일정으로 계획을 하게 된다. 안드로스 섬에서도 사흘 밤을 잘 예정이다. 서울에서 그리스를 가는 일정이 무척 버겁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느슨하게 일정을 잡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 한다. 섬에는 오후 5시에 도착하게 되므로 여름임을 감안해도 약 세시간 정도 구경할 시간이 있다. 도착하는 항구는 가브리오 Gavrio인데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 바로 내륙에 있는 고대 성 베드로 타워를 보러 갈 것이다. 차는 아테네 공항에서 렌트를 해 카페리로 싣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배에서 내려 시간 손해 볼 일을 없을 것이다. 베드로 탑을 구경하고 나서는 남동쪽으로 난 바닷가의 길을 따라 숙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안드로..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3 - 안드로스 섬 트래킹 키클라데스 제도가 시작되는 안드로스 섬은 여름에도 강이 흐르는 푸르름을 자랑하는 덕에 하이킹 또는 트래킹의 명소로 꼽힌다. 열흘짜리 트래킹을 추천하는데 그 코스는 아래 지도와 같다. 지도 안에 표시는 날자이다. 매일의 트레킹 코스 정보는 아래와 같다. day 거리 (km) 오르막길 고도 차이 (m) 내리막길 고도 차이 (m) 1 12.6 538 669 2 7.1 217 407 3 8.8 659 198 4 10.2 608 702 5 10.8 341 567 6 9.2 414 335 7 8.9 320 481 8 1.2 196 0 9 9.8 459 694 10 5.7 496 206위 자료에서 오르막길 고도 차이는 얼마나 올라가는가이고 내리막길 고도 차이는 얼마나 내려가는가 이다. 따라서 오르막길 고도차가 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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