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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켈다엘 공원과 미식 여행 암스테르담은 북유럽에서 단연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운하를 따라 지어진 수많은 중세의 건물들과 잘 가꾸어진 가로수 들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국제적인 도시답게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워낙 독특한 특색때문에 지금까지 소개한 카페들은 암스테르담을 상징하는 곳들 중심으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조속에서 마치 이 도시에는 훌륭한 레스토랑이 없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레스토랑 분야에서도 이 도시는 결코 빠지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아름다운 프랑켈다엘 Frankeldael 공원 안에 있던 온실을 개조한 드 카스 de Kas라는 식당입니다. 주소는 Kamerlingh Onneslaan 3, 1097 DE Amsterdam입니다. 프랑켈다엘 공원은 암스..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등가 드발렌 de Wallen 홍등가를 아내와 같이 가 본 남자가 있을까요. 아니면 가족끼리 홍등가를 산책해 본 남자는? 기이한 이 질문에 모두 yes라고 대답할 사람들이 암스테르담을 다녀 온 사람들 중에는 많습니다. 암스테르담에는 대마초 피우는 카페가 있습니다. 대마초가 합법이니까요. 게다가 매춘도 엄연히 합법입니다.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급진적인 사람들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은 sin city나 고대의 소돔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도시는 믿을 수 없을만큼 안전합니다. 밤 늦게 도심을 쏘다녀도 별 위험이 없습니다. 물론 지나친 방심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이 도시는 파리보다 안전하다고 느껴집니다. 드 발렌 de Wallen은 암스테르담에서만 볼 수 있는 소위 홍등가입니다..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꽃시장, 암스텔강변 라이브바 네덜란드는 세계 화훼시장을 주도하는 나라입니다. 튤립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튤립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다운타운에는 singel가에 브로멘마켓 Bloemenmarkt 이라는 꽃 시장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암스텔 강변을 따라 온실이 늘어서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곳이 바로 이 시장입니다. 가게에는 정말 수도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한 꽃씨와 다른 화훼에 필요한 소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는 기념품 가게 조차도 씨앗같은 꽃관련 상품을 같이 팔고 있습니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 시장은 일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그치질 않습니다. 이 시장 거리를 들어서는 초입에 독특하게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마치 이곳의 심볼처럼 특이합니다. 사자 상을..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안네프랑크 집, 사과파이 암스테르담과 베니스는 닮은 꼴입니다. 두 도시 모두 운하가 있는 저지대 습지에 세워졌고 다른 누구도 넘보지 않을 버려진 땅에서 살아남아 세계를 주름잡는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15세기부터 18세기가 베네치아의 시대였다면, 18세기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네덜란드는 세계의 바다를 주름잡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터 인도네시아까지 네덜란드의 식민지는 영국과 견줄 정도에 이르렀으니까요. 그런 역사를 가진 만큼 암스테르담은 세월이 쌓은 부귀와 영화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진취적인 네덜란드 사람들의 성품 때문인지 세계에서 가장 자유 분방하고 진보적인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력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대마초, 매춘이 엄연한 합법입니다. 그렇다고 이 도시..
카페 디저트 맛집 이태리여행 - 베니스 로맨틱 프로포즈하기 좋은 레스토랑 베네치아는 연인들의 도시로 손꼽히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이태리에 베로나가 셰익스피어 덕택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가보면 여느 이태리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자 베니스는 다릅니다. 이태리 어느 도시에서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사람도 베니스에서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운하를 사이에 두고 석양이 지는 풍경과 잔 물결에 곤돌라가 흔들리면 그걸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거기에 뱃사공의 사랑의 세레나데라도 곁들여지면 프로포즈를 하기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추어 집니다. 젊은 연인들은 그들의 싱그러운 사랑을 찬미하느라, 오래된 부부는 젊은 시절의 열정적인 사랑의 흔적을 더..
[커플 유럽자유여행 크루즈여행]15 산마르코광장 오후 풍경과 크루즈에서 본 베니스 베니스의 여름은 붐비고, 덥고, 그렇지만 무엇보다 낭만적이다. 이번 여행에서 지나 온 드레스덴, 프라하 역시 아름답기로 소문깨나 난 곳 이었지만 베니스 앞에선 빛이 바랜다. 두오모 앞 산마르코 광장에는 호텔에서 내놓은 테이블로 노천 카페가 서고 라이브 음악이 연주된다. 커피 값은 비싸지만 오후가 되어 그늘이 카페를 서늘하게 만들어 주면 그곳에 앉아 하염없이 오가는 사람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상한다.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평화로운 오후나 저녁의 한 때를 노천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나 와인을 마시며 보내는 것이다. 그러한 때 음악까지 어우러지면 그때 그 시간은 긴 여행에서 빛나는 찰나가 되어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마침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흐르던 as time goes by가 연주된다. Vi..
카페 디저트 맛집 스페인여행 -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타파스 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가 속한 스페인의 주 이름입니다. 하지만 80년 전만 해도 카탈루냐는 스페인 땅이 아니었습니다. 1936년 전쟁에서 패배함으로써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 전쟁에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써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지금도 바르셀로나는 여러모로 다른 스페인과 다릅니다. 일단 낮잠인 시에스타를 하지않습니다. 생활하는 모습도 오히려 프랑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독립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주지사를 체포하는 등 탄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독립심 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적극적인 카탈루냐의 영화를 상징하는 곳이 람브라스 거리 북쪽 끝의 카탈루냐 광장입니다. 스페인의 음식은 타파스를 빼고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카탈루냐 광장..
카페 디저트 맛집 스페인여행 - 바르셀로나 람브라스 또는 람브라 거리 람브라스 거리는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수목이 울창한 거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북서쪽 끝은 카탈루냐 광장으로 이어지고 잉그레스 같은 백화점과 명품 부티크가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지하철 역도 있습니다. 여기서 남동으로 걸으면 중앙에 가로수가 있는 넒은 인도를 걷습니다. 양편엔 호텔, 식당, 온갖 가게가 즐비하고 사람또한 많습니다. ​ 이 거리의 중간 쯤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보케리아 시장이 오른편에 나타납니다. 마드리드의 산미구엘 시장보다 오히려 더 크고 다양한 식재료와 각종 음식점이 가득한 곳입니다. 보케리아 시장의 길 맞은편은 로마시대의 유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고딕지구가 가깝습니다. 그리고 시장광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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