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루즈여행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 그리스 로도스 섬 -성요한 기사단의 요람

728x90
반응형

바람이    탓인지  어제  밤에는  침대를  흔드는  배의  진동이  약간    미세하고  가끔은 작은  돌이  있는  황톳길을  달리는  느낌이었다잠에서  깨어  버릇처럼  발코니로  나오니 세척의  크루즈  배가  1km  정도  간격을  두고  일렬로  달리고  있다우리  앞의  배가  90  우회전하더니  로도스로  입항한다고대의  영광과  중세의  오랜  고통이  어우러진  .  

혼자  왔던  곳을  둘이  다시  오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로도스 그리스 Rhodes





로도스 그리스 Rhodes


학회  때문에  혼자  왔던  아침산책을  하다  크루즈  쉽을  난생  처음  보았다아주  천천히  입항하는 배의  발코니에서    풍경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눈물나게  부러웠었다그때  남긴  사진은 지금 봐도 외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다.



옆에  정박한  크루즈    뒤로  훗날  몰타로  쫓겨    로도스  기사단의  성벽이  보이고  멀리  언덕    무너진  그리스  시대의  아폴로  신전이  기둥만  앙상하다.

2500    지중해  최대  무역항은  지금은  소박한  marina이다세계  7  불가사의    하나인  Colossus  다리가  있던  곳에는  양인지  염소인지  모를  조각상    개만이  영광을  기리고  서있

로도스 그리스 Rhodes


성벽  안으로  들어와  보니  그리스  정교회  십자가  뒤로  우리가  타고    배가  보인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교회  기둥은  요한  기사단  (로도스  기사단  다른  이름)  본거지였음을  입증하듯  수호성인이    기사들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오전은  배에서  현지  관광  프로그램으로  예약한  호텔  리조트에서  보냈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로도스 그리스 Rhodes


처음 들어가    에게해는  과연  최고였고  비치파라솔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배에서  보던  것과    다른  낭만이  있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로도스  항에  들어오면서  보았던  아폴로  신전  터에  오르니  전차경주를  했을  법한  경기장까지 있다로도스가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로드의  자식이란  신화가  있으니    섬에서  헬리오스  후계자  아폴로를  섬긴    당연하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신전  뒤편으로  멀리  터키  땅이  보이고    사이엔    대의  세일  보트가    있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고대의  흔적을  뒤로  하고  성으로  내려오다  돌아    낡은  길은  한가하고  햇살이  따가웠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젊은  카이사르도    길을  걸었을까?


200  동안  이슬람  침공을  막아    로도스의  성벽곳곳에  포탄  더미가  과거를  말해준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무너진  성벽.  1522  함락의  비극이  아직도  느껴지는  하늘엔  무심한      마리로도스  기사단이  ‘몰타의    되었다던데.

로도스 그리스 Rhodes


성벽  안의  번화가로  이어지는  길에는  엄청나게    나무들의  푸르름이  햇살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지나가다  옆을  보면 좁은  골목의  끝에  정원이  있는  카페가  많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거기서  우린  더위를  식히며  Greek  salad  수블라키를  먹었다.  특히  잊을    없는  샐러드의  시원하고  새콤한  .



출항하는데  요트들이  환송을  한다다시와도    오고  싶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로도스.  

이제  멀어진다

로도스 그리스 Rhodes


저녁을  먹고  나오니  쇼핑  아케이드에서  아라비안  나이트  세일  행사가  진행  중이다.  

항상  저녁엔  기항지의  특산물을  파는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오늘은    특별하다.  

lady  M에게  나보다  크고하얗고게다가  젊기까지    사내가  접근한다.  

모두  즐겁게    !


오늘  밤엔  잔디밭에도  full  band  자리를  잡았다.  

외롭게  다녀갔던  로도스에  나름의  복수를      기념하며      강이  흐르던  아비뇽이  생각나    Chateauneuf  de  Pape      시켰다.  

곳곳에  커플들로  아름다운  

에게해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