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또는 홋카이도 라고도 부르는 곳은 일본에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작품 설국의 배경이 된 곳으로 겨울철 환상적인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우리나라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도 배경으로 채택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홋카이도의 매력은 겨울에 국한된 것이 아니죠. 여름 또한 고유한 매력을 뿜어 내니까요. 한 여름 무더위가 한창일 때, 북해도는 선선한 가을날씨를 선보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재미 중 쇼핑은 여성분들은 물론 요즈음엔 남성들에게 까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관문 삿포로 치토세 공항은 그 안에 엄청난 쇼핑몰이 있어 구경하는데 한참이 걸리는데요, 이곳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에는 더 엄청난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쓰이 아울렛 파크인데요. 영어로는 Mitsui Outlet Park라고 씁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아울렛의 모습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서면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장의 진열대가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특히 처음에 눈길을 끈 것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인데 마무트, 아디다스, 일본의 명품 몽벨까지...
아래 층을 내려다 보니 ETRO, Boss 매장이 보인다. 만만치 않은 위용이다.
토리버치의 로고가 선명한 가게의 거울 속에 비치는 Salvatore Ferragamo 매장의 입구.
마크 제이콥스 매장은 허전할 만큼 심플한 멋을 뽐낸다.
아울렛 마다 없는 곳이 거의 없는 폴로 Ralph Lauren 의 매장. 이곳에도 있다. 게다가 여기는 특별 디스카운트 쿠폰을 적용받는다. 아울렛 안내 데스크에서 나눠주는 리플렛에 있다.
Coach 매장의 가격은 명품이 맞나 싶을만큼 파격적인 가격의 세일 제품도 찾을 수 있다. 그러다 눈을 들어 보면 반대편에 보이는 스위스 구두의 대명사 브랜드가 보인다.
남성 명품의 대명사 영국의 던힐 dunhill 매장과 메두사로 상징되는 Versace 베르사체 매장.
또 다른 여행이야기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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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네덜란드는 아주 작은 나라로 생각했다. 기껏해야 표류기를 쓴 하멜의 고향이거나 아니면 한 소년이 무너지는 방파제를 손으로 밤새 막아 마을을 구했다는 미담의 나라 정도로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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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또는 쇼핑에 지친 다리를 쉬는 방법 중 최고는 식도락을 즐기는 것이죠. 아울렛에는 상당한 크기의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요리도 매우 다양하죠.
요즘 일본 엔이 거의 수십년 동안 최저점에 있다고 하니 더욱 일본 여행이 매력적이 됩니다. 아울렛의 가격도 엔으로 표시된 것이 대부분이니 환율의 수혜를 입으면서 여행을 할 수 있겠죠?
삿포로의 미쓰이 아울렛 파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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