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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크루즈] 이태리 나폴리와 소렌토 - 마지막 기항지 나폴리. 멀리 베수비오 화산이 구름에 가려있는 아침이다.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아침 바다에 나와 있었다. 일요일이었다. 신화의 세계에서 헤메던 정신은 벌써 추억을 더듬는 듯 미항이라는 이 항구를 보는데도 감흥을 느끼기는 커녕 상심한 사람처럼 유럽여행 가이드는 조금 심드렁하였다. 항구의 중요성을 웅변하듯 방어 성채가 강력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는 나폴리 항구였다. 기항지 프로그램으로 예약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이상을 달려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의 도시 소렌토에 갔다. 가곡 ‘가고파’와 함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던 노래의 배경인 소렌토는 우리 눈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내 마음이 허전한 탓일까? 언제나 푸근하게 느껴지는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가 정겹게 소박하다. 도시의.. 2018. 9. 12.
[유럽자유여행 일주일]5. 프랑스 아비뇽: 교황이 머물던 중세 도시 남쪽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로컬 길로 접어들어 강 줄기가 사뭇 굵어진 론 강을 건널 때만해도 유럽여행 가이드 앞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몰랐다. 차에서 불쾌한 냄새도 많이 나기 시작했다. 구도심으로 통하는 중앙로만 해도 견딜만 했다. 그런데 안으로 갈수록 길은 좁아지고 모든 길이 one way로 변하고 부터는 진땀을 뺀다. 어찌하다 내가 묵을 호텔을 가까이에서 보고 지났는데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삼십분이 걸렸다. 호텔은 생각보다 나빳지만 위치 하나는 좋았다. 짐을던져놓고 걸어서 교황청으로 쓰인 궁전을 보러 갔다. 여름을 만끽하는 프로방스 사람들의 오픈 카페가 교황청 앞 광장을 차지하고 있다. 우연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기러기 떼가 대형을 맞춰 가을이 오는 하늘을 날고 있다. 아직 좀 이르지 않은가.. 2018. 9. 12.
체코여행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 맛집·카페 추천 | 유럽 여행 체코여행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 맛집·카페 추천 | 유럽 여행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주변에 있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곳입니다.우선 천문시계는 천동설이 지배하던 중세의 시계답게 천체의 중심에 지구가 있습니다. 정각 마다 예수의 12제자 상이 나와서 종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죠.카페 디저트 맛집 체코여행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 사진 1천문시계의 옆엔 프라하의 상징인 틴 성모 교회가 있습니다. 두개의 쌍동이 첨탑과 첨탑 끝의 금색 장식은 아침해가 떠오르면 찬란하게 불타오르는 장관을 연출하곤 하죠.카페 디저트 맛집 체코여행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 사진 2광장의 .. 2018. 9. 11.
[크루즈여행 정보] 크루즈 쉽의 선실 종류 크루즈의 요금은 방은 어떤 걸로 하는 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장 싼 표와 제일 비싼 표는 다섯배 이상 차이가 날 수 도 있습니다. 창문이 없습니다. 가장 저렴합니다. 이층침대로 구성된 창문이 없는 선실입니다. 역시 가장 저렴합니다. 저층부에 작은 창이 있는 stateroom 선실로 내부 선실보다 비쌉니다. 외부를 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이 있는 선실입니다. [해외여행 비법노트] - [해외크루즈여행정보]크루즈 쉽의 음식[해외여행 비법노트] - [해외크루즈여행안내]심심할 사이없는 유럽크루즈쉽 엔터테인먼트 발코니가 있는 선실입니다. 발코니에는 비치의자와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선실은 6층 이상부터 배치되는데 높을수록 비쌉니다. 발코니 선실 보다 비싼 것은 suite라고 부릅니다. 2018. 9. 11.
[유럽자유여행 일주일]4. 스위스 레만호 명품 풍경 떠나야 하는 아침이다. 몽트뢰의 부두에서 프랑스쪽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유럽여행 가이드의 발길도 재촉하는 것 같은 아침이다. 머물수 있다면 좋을 것 같지만 머무르면 또 떠나길 원하게 되는게 인생이라 생각하며 느려지는 손놀림을 다그쳐 짐을 챙긴다. 왔던 길을 되짚어 레만호를 왼편에 두고 달리는데 시내의 호반 풍경이 가을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아름답다. 어려서 연말이면 돌아디니는 달력들 중에 스위스 풍경을 담은 달력은 너무나 아름다워 다른 어떤 것보다 돋보였었다. 그런데 와서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나 조차도 달력 사진을 몇장 찍어댄다. 가던 길을 멈추고... 제네바를 지난 길은 프랑스의 쥐라 산맥을 옆에 두고 리옹을 향해 간다. 쥐라 산맥을 내려가는 중이라 길은 계속 내리막이다. data-matched-.. 2018. 9. 11.
[유럽자유여행 일주일]3. 스위스 몽트뢰: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동상 취리히에서 두 시간 걸려 도착한 레만호수가의 휴양도시 몽트뢰. 유럽여행 가이드는 호텔에 든 뒤, 늦은 점심을 먹으러 테라스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래도 되는 건가? 이렇게 아름다워도? 몇 그루 꽃나무 너머로 레만호가 바다처럼 펼쳐지고 가물가물하게 호수 반대편의 육지가 보일듯 말듯... 저기가 에비앙이던가? 성수기가 지나기도 했고 오후 세시가 넘어선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나 혼자뿐이다. 사실 스위스는 음식이라도 맛이 덜 해서 다행이다. 이런 풍경에 음식까지 맛있으면 어쩌란 말이냐?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대신한다. 내 셔터는 스위스에서 고장이 났다. 자꾸 생각없이 누르는 병이 걸렸다 해야 하나. 너무나 강렬한 역광이 플레어를 사방에 만들어 놓아도 셔텨를 누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점심을 마치고 호텔..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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