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자유여행

[스페인여행]13.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순례 종점 대성당 주변

728x90
반응형

순례의 성지에 자리잡은 파라돌은 자체로 박물관이어서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이틀을 자는 동안 호텔구석구석을 돌며 흥미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있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돌로 쌓은 성벽의 단단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창틀의 묵직함은 앞에 놓인 테이블의 장식 촛대와 아름다운 스탠드와 대비가 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여러 사람들이 있는 로비 켠에 마련된 라운지 또는 클럽 역시 벽에 값진 장식품들이 즐비하다. 호텔에서는 느껴볼 없는 호사를 파라돌에서 누릴 있다.




이곳엔 컨벤션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복도를 지나다 열린 방문을 통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들어가 보았다. 이십여명 앉을 공간에 발표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런데서 논문 발표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껏 부러워졌다. 


회랑이 양쪽에 있고 가운데는 뚫린 공간의 아름다움. 이쪽 복도에 놓인 소파 앞에 수백년 테이블에는 교회관련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반대편 회랑 끝에 걸린 커다란 카펫도 정교한 그림을 담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주말이어서 파라돌 뒷편 상가에 flee market 섰다. 안목이 있으면 좋으련만 가격과 가치를 구분할 없는 탓에 엄두를 내지는 못했다. 깨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운반도 불편하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길가로 열린 교회 출입문을 들여다 보니 성모 마리아의 석상이 아름답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의 지하는 묘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약간 스산하다. 하지만 밑에도 기도를 위한 단이 만들어져 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제단의 모습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그날 아침엔 부슬비가 내리다 그치다 했다. 유럽여행 가이드 일행은 호텔에서 나와 산책을 하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셨다. 카페 유리창은 온도와 습도 차이 때문에 간유리가 되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카페 실내에서 바라 모습. 겨울비가 내리는 광장, 그리고 ...


마을 건물의 벽은 이끼가 많다. 비가 많은 곳이라 그런가. 그리고 이끼가 나이많은 벽과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파라돌에 돌아와 방으로 가는 길에 내려다 중앙 정원의 모습.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