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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Travel Journals)/유럽자유여행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스페인 여행

by 유럽탐험 201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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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스페인 여행

유럽 여행 가이드와 M은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RyanAir 로 한 시간 날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였다. 짐을 찾을 것이 없으니 바로 택시를 타고 파라 돌로 직행. 열 시경 도착.

지금까지 다녀온 세고비아, 아빌라, 톨레도의파라돌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예 관광 코스에 들어 있는 박물관을 호텔로 사용한다. 삼 사 백 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 듯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실내 모습에 호텔깨나 다녀 본 M도 입을 다물 줄 모르고 아이처럼 기뻐한다. 그 걸 보니 고생해 온 보람이 있다. 이 커다란 호텔이 모두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모든 가구며 소품이 예술이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

짐은 풀 것도 없으니 그냥 던져 놓고 카페로 갔다. 샹그리아 두 잔과 탄산이 든 물을 거의 벌컥벌컥 마시니 갈증이 풀린다. 숙면을 위해 맥주를 하나 더 시킨다. 여느 때와 같이 현지 맥주를 시키니 병 맥주를 가져와1/3잔 잔쯤 따라 주는데 거품이 마치 두꺼운 에스프레소 크레마를 똑 닳았다.

23:40취침.

설레는 마음으로 이 박 삼 일의 여정을 시작한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2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2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 가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따라 걸어야하는 복도 길이가 꽤 된다. 가는 길에 이슬람 건축의 특징인 안쪽 정원에 분수가 보인다. 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파라 돌 건물은 이 정방형 정원 주변으로 지어져 있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3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3

정원의 다른 편은 어제 밤에 맥주를 마신 카페. 그리고 야외에 놓인 테이블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4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4

드디어 도착한 식당은 지금껏 본 적도 없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5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5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6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6

리셉션과 정문으로 나가는 통로에 작은 선 드 리 샵이 있는 데가

리셉션과 정문으로 나가는 통로에 작은 선 드 리 샵이 있는데 가장 상업적인 곳의 분위기가 이 정도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7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7

호텔 정문에서 본 광경.

왼편은 예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묻혔다는 순례의 성지 산티아고 데콤 포 스텔라 성당이고 오른편은 정부 건물처럼 보이는 18 세기 건물이 웅장하다. 광장을 가로질러 가면 식당들로 가득한 번화가로 이어진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8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8

대성당 광장에 부 슬 비가 내린다.

벨보이에게 우산을 빌려 대성당 옆으로 구경을 나선다. 마침 비를 피해 대성당 아치 밑에 자리 잡은 팬 푸르 트 연주자의 음악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이 곳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9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9

몇 시간을 돌아다녀도 지겨운 줄을 모르는 구도심.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0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0

겨울 여행이 주는 이런 분위기. 비가 잦은 곳이라 그런지 건물 벽에 이끼가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1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1

곳곳이 카메라만 갖다 대면 그대로 평년 작은 된다. 한적한 길을 걷는 행인 한 사람, 그리고 젖은 보도블록의 반짝임이 좋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2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2

호텔로 돌아와 낮잠을 좀 자고 다시 나서서 이번에 안 간 방향으

호텔로 돌아와 낮잠을 좀 자고 다시 나서서 이번에 안 간 방향으로.

어느새 비는 개이고 약5-600미터는 될 카페 거리를 지나 현지 사람들의 주거 지역으로 나오니 큰 공원이 나타난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3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3

그공원초입에콘테이너 건물로 만든 카페. 추위를 피해 들어가 커피와 샹 그리 아를 시킨다.

아름다운 겨울 나목과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과 어우러져 멀리 구시가가 보이는 풍경을 보며 우린 나른하고 행복한 대화를 이어 갔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4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4

Trip advisor에서 추천한 타파스 집을 찾아가니 닫았다. 구도심은 재미 있는데 도대체 문 닫은 가게는 언제 문을 여는지 우리의 일상 생홯 감각으론 영 코드를 맞추기 힘들다.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5
[스페인여행]12. 심야에 도착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진 15

피곤한 다리를 끌고 다시 파라 돌 옆의 식당까지 갔는데 문 닫았다. 흐이그내다리.

욌던 길을 다시 걸어 다음으로 유명한 타파스 집으로.

조개와 문어 등 해산물 타파스와 샹그리아로 저녁을 삼다.

#여행기 #유럽여행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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