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행기록 (Travel Journals)279 [유럽자유여행 일주일]3. 스위스 몽트뢰: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동상 취리히에서 두 시간 걸려 도착한 레만호수가의 휴양도시 몽트뢰. 유럽여행 가이드는 호텔에 든 뒤, 늦은 점심을 먹으러 테라스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래도 되는 건가? 이렇게 아름다워도? 몇 그루 꽃나무 너머로 레만호가 바다처럼 펼쳐지고 가물가물하게 호수 반대편의 육지가 보일듯 말듯... 저기가 에비앙이던가? 성수기가 지나기도 했고 오후 세시가 넘어선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나 혼자뿐이다. 사실 스위스는 음식이라도 맛이 덜 해서 다행이다. 이런 풍경에 음식까지 맛있으면 어쩌란 말이냐?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대신한다. 내 셔터는 스위스에서 고장이 났다. 자꾸 생각없이 누르는 병이 걸렸다 해야 하나. 너무나 강렬한 역광이 플레어를 사방에 만들어 놓아도 셔텨를 누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점심을 마치고 호텔.. 2018. 9. 11. 이스탄불 :쇼핑 천국 그랜드 바자르 다시 이스탄불. 묵었던 호텔에 다시 첵인을 하였다. 처음 방보다는 아야 소피아가 조금 더 잘 보인다. 오후엔 가죽 재킷을 하나 사려고 조사해 온 가게로 가려는데 호텔 리셉션의 직원이 호텔이 보장하는 가게를 추천한다. 유럽여행 가이드와 일행이 가겠다고 하니 방에서 기다리면 데리러 온단다. 그리고 삼십분 정도 후,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구시가를 나와 바닷가 길로 3-4킬로를 달리더니 제법 고급스럽게 꾸민 가게에 도착한다. 그러나 거기까지... 안에서 본 물건은 가격만 최상품 수준일 뿐 품질은 최상품과는 거리가 멀었다. 친절을 가장해 폭리를 취하려는 천박한 상술이 약간 불쾌하다. 그들의 정성이 가상해서라도 하나쯤 사려 했지만 lady M이 시답지 않은 craftmanship을 용서할 리가 없다. 야무지시다.. 2018. 9. 11. [유럽자유여행 일주일]2. 공원같은 도심을 가진 스위스 취리히 취리히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다. 내 기억으로 몇 번이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던 곳이다.이곳을 거닐다 보면 인간이 대도시에서도 격조있게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역 앞길 정도로 해석되는 반호프슈트라세에서 빠져나와 조금 걷다 보니 다시 호수로 이어지는 수로가 나타난다. 가을이 막 시작되려는 구월 중순의 따가운 햇살이 천란하게 반사되어 눈부셨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아름다운 그리고 평화롭기만한 이곳 풍경을 즐기려 호반 카페에 앉아 커피를 주문했다. 한가하게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기가 막힌 날씨를 만끽해 보았다. 나는 서울을 떠나온지 만 하루만에 벌써 서울의 번잡함이 먼 지난날 일처럼 생각되었다. 도시는 수로로 나뉘어 지는데 몇 안되는 짧은 다리가 분주한 사람들을 이어준다. d.. 2018. 9. 11. [유럽자유여행 일주일]1. 취리히 도착 일주일의 시간동안 스위스와 프랑스 그리고 이태리를 거쳐 다시 출발점인 취리히로 돌아오는 여행은 숨차도록 바쁜 일정이다. 총 이동거리는 약 2000킬로미터가 될 것이다. 인천에서 11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에 도착하면 늦은 오후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예약한 랜트카를 픽업해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로 향한다. 예약할 때 Mercedes C or similar라고 써 있어서 은근 기대를 하긴 했지만 정작 그 차를 받아서 몰고 있자니 그동안 렌트카 회사에 속았던 일들을 조금이들을 보상받은 듯하다. 숙소에 들자마자 곤한 잠에 빠졌다가 새벽에 눈이 떠진다. 여행을 오기위해 며칠 전부터 무리하게 일을 마치느라 몸은 무거웠지만 나를 침대에 묶어두기엔 낯선 여행지의 유혹이 너무 강렬하다. 차를 몰고 해도 뜨지 않은 .. 2018. 9. 10.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할 일 베스트- 열기구 타기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할 일 베스트 — 열기구 타기새벽에 눈이 떠진다.05:50유럽 여행 가이드는 옷을 차려 입고 자기 전에 준비해 둔 카메라 가방을 들고 방을 나선다.M은한밤중이다.계단을 올라 미로 같은 복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나선다.은은한 보름달 빛이 사방에 퍼져 사물을 분간할 정도로 밝다은은한 보름달 빛이 사방에 퍼져 사물을 분간할 정도로 밝다.왼쪽에는 어젯밤에 다녀온 우 치사 르의 조명이 달빛에 무색하고, 그 아래로 카파도키아의 풍경이 펼쳐진다.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할 일 베스트- 열기구 타기 사진 1발걸음을 재촉하여 차에 오른다. 그리고 어제 저녁 때 M과 돌아본 국립공원 안으로 달려간다.10여 분을 달렸을까 오르막이던 길이 코너를 돌면서 완만한 내리막으로 변하며 길 양편으로 평원이 펼쳐진다. 그리.. 2018. 9. 10.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방법과 풍경 베스트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방법과 풍경 베스트두 번째 밤을 보낸 이스탄불의 아침. lady M과 나는 예약한 리무진으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갖고 온 짐은 호텔에 대부분 맡기고 하루를 지낼 물건만 간단히 챙겨...구 도심은 일방통행이 많고 길도 좁아 해변도로까지 나가는데 애를 먹었지만 거기서부터 공항까지는 무난했다. 반대편 길은 출근 차량으로 무척 막힌다.11:05 nevsehir 도착렌터카를 픽업한다. 최신형 니산 카시카이 심지어 오토! 신나게 한 시간가량을 달려 호텔에 왔다.내비가 큰 도움이 되었지만 최종 호텔을 찾는데 고생하다. Sultan Cave Suites. 모두 부티크 호텔인데다 간판까지 잘 되어 있지 않고 네비도 소용이 없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찾고 보니 훨씬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2018. 9. 6.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