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모두 바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죠.
바하마 군도에도 다양한 섬들이 있습니다.
저는 두 군데 모두 다녀왔는데 칸쿤 Cancun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결혼을 두번 한건 아니랍니다. 오해없으시길...
결정적인 이유는 칸쿤은 마야문명의 중심이었던 곳이라 마야의 피라미드 유적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치첸잇사는 너무나 잘 알려진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고, 남쪽으로 이동하면 툴룸 Tulum이란 바닷가 신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차 렌트해서 다니기도 쉽고 호텔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길고 긴 비치를 자랑합니다.
물론 바다색은 바하마에 뒤지지 않고요. 우리 부부가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거 실화입니다.
playa del carmen이란 도시가 Tulum에서 가까운데 먹을거 마실거를 모두 포함해서 요금을 받는 리조트가 여럿 있습니다.
방에 코로나 맥주와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가 준비되어 있죠. poolside bar에서는 각종 칵테일도 모두 공짜입니다. 모히토 맛은 본토답게 최고죠. 코로나 맥주도 물론이고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죠. 여기서 쿠바로 가는 항공편을 타면 한시간만에 하바나에 도착합니다. 하바나 도심의 낭만적인 음악과 카페의 모습도 추천할만 합니다.
바하마를 꼭 가신다면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추천합니다. 매일 자고 깨면 새로운 천국같은 바다에 데려다 줍니다. 겨울은 캐리비안 크루즈의 극성수기입니다.
바하마 크루즈에 대한 얘기는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2018/09/13 - [크루즈여행] - [카리브해 크루즈]1. 마이애미: 크루즈 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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