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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공산국여행]프라하 시내 구경으로 마감하는 여행 하루 밤 자고 나니 발목이 더 부은 것 같다. 그렇다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만큼 기대했던 프라하 여행을 소홀히 할 수 는 없는 일. 난 버스를 타고 프라하의 곳곳을 보여주는 투어를 예약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를 만나 투어 버스를 탔다. ​ ​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소련이 판치던 시절 '프라하의 봄' 운동의 시작이 되었던 옛 시청 건물이었다. 지금은 박물관인데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꿈꾸는 체코슬로바키아 지식인과 청년들이 소련에 반기를 든 것이다. 안타깝게 소련군의 탱크 앞에 무력화되고 KGB의 폭정에 한참을 더 시달려야 했던 역사적 아픔이 느껴진다.​ ​ 블타바 강을 따라 달리다 본 아르누보 형식의 집. 마치 쓰러질 것 같다. ​ 구 시가 중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천문시계. 종탑에 올라가 프라하 시내의 붉은 지붕..
[스페인여행 계획짜기]유럽 in & out 루트 및 숙소 결정 스페인은 우리나라에서 가는 유럽 중 포르투갈을 제외하면 가장 멀다. 대한항공에서 운항하는 주 2회 정도의 마드리드 도착 편이 국적기의 정기편이고 아시아나 항공은 전세기를 비정기적으로 운영한다.삼십대 까지만 해도 유럽을 가는 것만도 황송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좌석 업그레이드가 아니면 안되는 지경이 되었다.남자이며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나는 어떻게든 유럽에 가는 것이 좋아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꼬드겨 모시고 가는 분이 불편하면 여행 전체가 힘들어 진다. 그래서 여행이 확정되면 제일 먼저 업그레이드 좌석을 알아본다.여행을 반년 정도 남겨 놓고 찾으면 파리, 프랑크푸르트,런던 같이 항공편이 잦은 곳은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런데 9개월 전에 알아 보았을 때부터 마드리드는 업그레이드 좌석이 없다. 이제..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방법과 풍경 베스트 두 번째 밤을 보낸 이스탄불의 아침. lady M과 나는 예약한 리무진으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갖고 온 짐은 호텔에 대부분 맡기고 하루를 지낼 물건만 간단히 챙겨... 구 도심은 일방통행이 많고 길도 좁아 해변도로까지 나가는데 애를 먹었지만 거기서부터 공항까지는 무난했다. 반대편 길은 출근 차량으로 무척 막힌다. ​ 11:05 nevsehir 도착 렌터카를 픽업한다. 최신형 니산 카시카이 심지어 오토! 신나게 한 시간가량을 달려 호텔에 왔다. 내비가 큰 도움이 되었지만 최종 호텔을 찾는데 고생하다. Sultan Cave Suites. 모두 부티크 호텔인데다 간판까지 잘 되어 있지 않고 네비도 소용이 없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찾고 보니 훨씬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호텔 뒤편에 비포장이긴 해도 대여섯..
[스페인여행 계획짜기]스페인 여행 루트 결정 스페인에 갈 계절을 정했으니 이번엔 뭘 해야할지, 어디를 꼭 가야할지를 정하는게 순서다.우선 바르셀로나는 무조건 가야한다. 처음 들렀을 때 난 파리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할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이다. 아울러 카탈루냐 지방의 소도시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그 다음으로는 안달루시아 지방을 가는 것이 바랍직하다. 태양의 해변이 펼쳐지는 지중해에 접한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유럽 최초의 도시 카디즈는 물론 이슬람이 마지막 둥지를 틀었던 그라나다, 세비아, 코르도바 등 찬란한 중세문화를 자랑하는 도시가 즐비하다.세번째로는 마드리드 부근의 도시들이다.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톨레도, 세고비아 등의 도시를 둘러볼 것이다.기후 조건을 생각하면 마드리드 근방에서는 너무 추울 수 있어 가급적 짧게 필수 도시만 볼 예정이다...
[스페인여행 계획짜기] 스페인 언제 가지? 2005년 가을의 찬란한 날씨를 즐기며 이베리아 반도를 열흘간 단독으로 헤집고 다녀 온 후, 아내와 꼭 다시 가보고 싶었다.하지만 출장을 겸해 갔던 10월 여행은 아내와 가는 휴가 여행으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은퇴를 하고 가자니 너무 멀고... 천상 방학을 이용해야하는데 여름의 스페인은 사진속 온도계처럼 뜨겁다. 이런 까닭에 스페인엔 씨에스타, 즉 낮잠시간이 있다. 정오부터 오후 세시까진 모든 것이 잠든듯 고요하고 아폴론의 태양마차만 홀로 폭주할 뿐이다.이십대 젊음도 견디기 힘들다는 여름 여행은 포기. 남는 건 결국 겨울 방학을 이용한 여행이 되고 만다.겨울은 비교적 온난하다. 피레네 산맥같은 산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곳은 마드리드 같은..
카페 디저트 맛집 이태리여행 - 베니스 산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성당 (St. Mark 's Basilica)은 예술 작품과 역사로 유명한 베니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교회입니다. 교회는 산 마르코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총독 관저와 닿아 있습니다. 9세기 베니스의 상인들은 성인인 마르코의 시신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몰래 빼내 베니스로 가져 왔습니다. 이 장면은 대성당의 정문 (1260-70) 위에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모자이크로 묘사됩니다. 성 마르코는 베니스의 수호 성인으로 추앙되었으며 그의 시신을 모시기 위해 교회가 건설되었지만 약 150 년 후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Doge 도메니코 Contarini에 의해 재건되었는데 우리가 오늘 보는 대성당의 역사는 1071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건물의 장식은 꾸준히 개선되었는데..
카페 디저트 맛집 이태리여행 - 베니스 리알토 다리 베니스 보다 낭만적인 도시는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대단한 유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니스는 운하가 가로지르는 지형과 미로처럼 퍼져있는 작은 골목들이 어우러져 우리를 중세로 데려가 버립니다. 리알토 다리는 베니스의 대운하를 가로 지르는 4 개의 다리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리알토 시장이 근처에 있었고 거래자들이 물을 쉽게 건너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 위치는 항상 중요한 교차점이었습니다. 리알토 다리가 있기 전에 나무 다리가 있었는데 걸핏하면 붕괴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다리를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이 다리는 산 폴로 (San Polo)와 산 마르코 (San Marco) 지구를 연결하기 위해 1591 년에 건축되었으며 설계자는 Antony da Ponte였습니다...
카페 디저트 맛집 이태리여행 - 로마 포룸 Roman Forum 로마 포럼 ( Roman Forum) 은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과 콜로세움 (Colosseum ) 사이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3 천년 전, 고대의 가장 위대한 제국 중 하나의 미래 사회 및 정치 중심지 가 될 캄피돌리오와 퀴리날 사이의이 계곡은 습지대였습니다. Cloaca Maxima 가 완성되어 이 땅의 배수가 가능했습니다. 이 지역은 곧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기원전 7 세기 말에 이미 많은 시장과 사회 활동의 중심지였습니다. 신전과 개선문 그리고 원로원 건물이 모두 한 눈에 들어오는 포룸의 한 장면입니다. 포럼 은 도시 생활의 심장과 영혼이었습니다. 로마가 광대 한 제국의 수도 가 된 카이사르 시대에 포럼은 축하의 장소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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