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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43

[스페인 포르투갈여행]마드리드에서 마무리하는 이베리아 여행 호텔에서 정오에 체크아웃하고 잉그레스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가죽 제품이 많이 싸다.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하며 선물을 하나씩 산다. 아직 시간이 제법 많다. 톨레도가 기차로 30분이면 닿는데... 어쩐지 몸이 내키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 두려워 길을 나설텐데 발길은 기차대신 공항행 셔틀버스로 향한다. 무리한 여행일정 때문에 몸은 쉬어야만 한다고 아우성이다. 마드리드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한가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일감을 펼쳐 놓는다. 현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지금. 아쉬워할 여유도 없이 숙제가 바쁘다. 잠깐 사이에 잠에 빠진다. 꿈인듯 생시인듯 며칠 동안의 순간들이 머리를 스친다. 도착 이튿날 새벽, 바르셀로나의 성당 앞에서 마주 친 젊은이 그리고 키작은 사이프러스 나무... ​ 넋 놓.. 2018. 8. 25.
[스페인 포르투갈여행]마드리드 그란비아, 플라멩코 ​ 마드리드에 돌아왔다. 궁전이 빛난다. 여행자는 막바지에 이른 여독에 진한 피로감을 느낀다. 일주일 남짓동안 어지간히 무리를 했다. 별 생각이 없어서인지 마드리드가 정말 그런 것인지 바르셀로나에서 느꼈던 감동은 없다. 훗날 두번째 갔을 때에야 알았다. 마드리드가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 중심가인 그란 비아로 들어서는 곳에 삼각형 건물이 있고 그 꼭대기에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것처럼 잘 알려진 동상이 날개를 펴고 있다. ​ 18세기부터 지어진 것 같은 고풍스런 건물들이 줄지어 선 그란비아는 큰길이란 뜻인데 지금은 그다지 넓어보이지 않는다. ​ 프라도 미술관 앞의 대형 스페인 국기. 남미의 엄청난 은 광맥 덕에 흥청망청 하다가 산업혁명에 뒤쳐져 이등국가로 전락해버린 이 나라의 바보스런 과거때문인지 난 프.. 2018. 8. 24.
태양의 해변을 거쳐 리스본으로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태양의 해변을 거쳐 리스본으로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내가 파라돌에서 하루를 묵은 말라가는 태양의 해변, 즉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의 가운데 정도에 위치한다. 나는 기차역에서 지중해의 입구인 지브롤터 해협 방향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바다를 왼쪽에 두고 완행 열차가 달린다. 1등 칸 유레일 패스를 샀지만 완행 열차에는 2등 칸만 있는 것 같다. 자주 정차하는 것이 딴 때 같았으면 짜증스러웠겠지만 기차 안에서 이곳 풍경을 살펴보는 데는 제격이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태양의 해변을 거쳐 리스본으로 사진 1이곳은 가을은 커녕 여름이 한창이다. 해변은 해가 중천에 오르자 뜨겁기가 우리 여름철 보다 더한 듯 하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태양의 해변을 거쳐 리스본으로 사진 2[스페인 포르투갈여행]태양의.. 2018. 8. 20.
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만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정말 힘껏 바르셀로나를 구경하고 다녔다.밤 10시에 호텔기차에 몸을 싣고 그라나다를 향해 출발한다. 두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방은 창문 가에 세면대가 있고 그 반대편에 침대와 소파가 있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사진 1밤새 달려가는 기차는 아무리 호텔기차라고는 하지만 철길에서 생기는 소음을 모두 차단하지 못해 잠자리가 불편하다. 침대도 비교적 양호했지만 조각 잠을 자며 하루 밤을 견딘다. 대학생은 여섯명이 들어가는 쿠세트에서도 자며 다니는데 독방에 누워서도 못자다니... 나는 spoil된 자신을 탓한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사진 2어느덧 새.. 2018. 8. 17.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바르셀로나는 아름답다.어설픈 여행자의 섯부른 판단으로는 파리보다 아름답다고 느꼈다. 도시의 규모나 다양성으로는 파리가 훨씬 훌륭한 도시임에 틀림이 없지만파리의 샹제리제는 어쩐지 천박한 느낌이었고, 도시의 곳곳은 부랑자들로 오염되어 유쾌하지 않은 도시였기에...람브라스 거리에서 출발하는 hop-on, hop-off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의 올림픽 스타티움에 도착하니 햇살은 따갑고 기념 조각상이 눈부시다.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사진 1미로의 미술관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에 오른다. 그의 작품 blue를 좋아해왔지만 원작을 보고는 그 크기에 새삼 압도당했다.가우디의 바르셀로나.. 2018. 8. 16.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카탈루냐 수도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그곳에는 콜롬부스의 동상이 있다. 바로 유명한 람블라스 거리가 끝나는 곳에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사진 1비둘기 똥을 뒤집어 서 하얗게 변한 콜롬부스의 얼굴이 망측하다. 이곳에서도 비둘기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한 때 평화의 상징이었건만...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사진 2동상의 하단부는 네 명의 천사의 동상으로 멋지게 장식되어 있다.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사진 3스페인 바르셀로나 람..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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